우선 퀸전 치하야vs시노부
치하야는 퀸전 치루기 전에 전대퀸이었던 와타라이, 이노쿠마한테 교육 받음
또 감 향상시킬 겸 낭독자들의 목소리에 익숙해지려고 책상군한테 낭독자들의 음성파일을 받아 계속 들음
문제는 이걸 수험공부랑 병행했다는거ㅋㅋㅋㅋㅋ
치하야는 지금 수험생이니까ㅠㅠㅠ
그리고 시노부 눈에만 보이던 카드의 신들이 치하야 눈에도 보이기 시작함!
현재 상황은
1회전 시노부 승이고 2회전 하는 중인데
치하야가 시노부<->카드와의 유대를 이해하게 돼서 일부러 시노부 신경 거슬리게 할려고 카드배치 이상하게 함ㅋㅋㅋ
시노부만이 이해하고 빡쳐할 수 있는 배치로ㅇㅇ
확실히 작전은 먹혀들어감ㅋㅋㅋㅋ
시노부 진짜 빡침ㅋㅋㅋㅋㅋㅋ
오테츠키도 함ㄷㄷㄷ
경기를 거듭할수록 시노부가 어떤 식으로 카드와 연결되어있는지 더 알게 되고 치하야는 점점 시노부의 세계에 깊이 들어감
관중들도 첨엔 치하야가 쳐발리겠지하는 반응이었는데 조금씩 치하야를 다시 보기 시작함
하지만 일단 아직까지는 시노부가 우세
그 다음 명인전 아라타vs스오
아라타는 일단 추천전형으로 대학 합격해서 수험공부 안해도 됨
명인전 열리는 날까지 시노부랑 계속 연습했는데 막판에 시노부한테 처음으로 짐ㅋㅋㅋㅋㅋ
내가 왜 졌지 왜 졌지 생각하다가 "니가 지금 싸우기 쉬운 상대랑만 연습하고 있을때냐"고 말하는 스오의 모습(=아라타 맘 속 그림자)을 보게 됨
맞음... 아라타는 시노부랑 연습하고 있을때가 아닌데 저러고 있는거임;;
스오 명인이랑 어떻게 싸워야할까 걱정하는데 막상 경기 당일 되니 갑자기 치하야와 자기가 승리하는 이미지가 떠오른다면서 치하야한테 해맑게 응원전화 함ㅋㅋㅋㅋ 뭐지
현재 상황은
1회전 아라타 승이고 2회전 하는 중
2회전 낭독자가 쿄코땅이야 스오를 최강으로 만들어주는 낭독자ㅇㅇ
역시나 1회전에서 좀 고전하던 스오가 쿄코땅이 낭독자로 나오니까 2회전에선 날라다님
근데 의외로 아라타도 어찌어찌 호각을 보여줌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아라타 엄마가 우리 아들이 할아버지랑 똑닮았다고 말하는데 아라타 아빠가 혹시 온전한 자기 모습으로 있는게 두려워서 할아버지의 껍데기를 쓰고 있는게 아니냐고 함
그리고 그걸 스오도 정확히 지적함
자긴 '타이치랑 싸우던때의 아라타'와 겨룰 줄 알았는데 왜 다른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냐고...
그 말 들은 아라타가 지금 카루타 협회 사람들이 내가 이기길 원하고 있고 난 '할아버지의 카루타'로 당신을 이기겠다고 독백함
어떻게 될까
일단 2회전은 치하야 승, 스오 승일거 같아
시노부는 <혼자 있어야 강해질 수 있다>는 이세 선생의 말을 믿고 지금의 자리에 올라왔는데 시노부 사실 엄청 외로워하잖아요... 고독하잖아요ㅠㅠ.....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좀 생기긴 했지만 시노부를 정말 깊게 제대로 이해해 주는 사람은 아직 없다고 봄
치하야가 아마 시노부의 첫 이해자이자 친구가 되겠지
혼자여야 강해진다는 시노부의 신념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무너지고
치하야가 자기한테 진심으로 다가온다는걸 깨달으면
시합에도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을까ㅋㅋ
또 치하야가 쿠즈류 낭독자 음성을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 경기에 쿠즈류도 낭독자로 나올 삘임ㅇㅇ
치하야의 노력이 빛을 발할꺼라 믿는다
아라타는 예전에 과거를 미래로 가져갈 남자라는 소릴 들었었는데 그게 저 의미였나 싶음
할아버지의 카루타(과거)로 현재 카루타계의 눈엣가시(스오)를 물리치고 미래로 나아간다?
근데 나중가면 그게 오히려 아라타의 발목을 붙잡을듯
할아버지가 아닌 아라타의 카루타로 이겨야 진짜 의미가 있는거니까
조만간 도전자결정전에서 보여줬던것처럼 아라타 본연의 힘을 각성하겠지
꼭 그래야만 함ㅠㅠ
그리고
타이치가 유키코를 경기장으로 데려왔기 때문에 향후 스오한테 영향을 줄 수 있음
아직 확인 안 한 타이치의 문자메세지가 아라타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음
타이치가 경기장에 응원하러 왔다는 사실 자체가 치하야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음
한마디로 타이치가 이 시합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줄거 같단 소리ㅋㅋㅋㅋ
조커 역할 비스무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