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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과외 강요 하던거 말고는 그냥 친한 엄마 같아서... 


애한테 무관심하지 않아도 애 입장에서는 숨막히는 엄마라는거 보여줄 만한 장면 많잖아

애가 뭐 다른데 고민있거나 꿈이 있는데

너 학원 성적은 어떻게 됐어? 추궁한다던지

게임 잠깐 한건데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아빠만 아들편 들어주고 그런거


이건 걍 상투적인 예시니까 꼭 이렇게 안해도 되지만ㅋㅋ


지나가는 대사로 지선우 레지 딸 때는 이태오가 아들이랑 유대감 쌓았고

그게 아들 심리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았나 싶은데...


아들이 너무 말을 싹바가지 없게 해서 그렇지

아빠 쫓아가고 싶은 심리는 이해가긴 하는데


여기서 묘사된 걸로는 그렇게 극단적으로 아빠한테 매달리기엔 약간 약해보임


어른들 입장에서야 엄마가 혼자 개고생하고 돈 번 거 알지만

애 입장에서는 아빠를 좋아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은게 와닿게 그릴 수도 있는데

조금 덜 그려진 느낌이야 


  • tory_1 2020.04.12 03:55

    아들 대사로만 엄마는 바쁘고 아빠만 나랑 시간 보냈다 말하지 말고 회상씬이라도 보내줬어야 했음 집안일도 다 선우가 해 아들 학원도 선우가 해 이러니까 꼭 선우가 아들 다 챙기는것 같잖아 존나..... 야구캠프만 태오랑 가면 다냐? 

  • tory_2 2020.04.12 04:06
    아들을 시청자에게 굳이 이해시킬 필요가 없어서 안 그린 게 아닐까 함
    살림 선우가 다 하고 아들놈 설거지 담그는 것조차 안하던데 준영이는 그냥 엄마 고충 1도 모르는 그저 그런 남자인 거고 아들이 딱 지 아빠 수준인 것 같음
    그 결과 선우는 안타깝게도 크게 잘못 산 것도 아닌데 자기편이 한 명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 W 2020.04.12 04:53

    근데 또 기획의도에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 줄은 몰랐다..'라던지 이태오와 지선우가 동시에 복수의 파멸성? 을 알게될 키워드는 아들 같아서... 아들이 앞으로 또 엄마 편을 안 든다던지, 부부 싸움에 망가진다던지 이런 얘기가 나올텐데, 미성년자 아들캐릭을 쓰면서 짜증남과 이해감 밸런스가 좀 더 좋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물론 그냥 내 생각임ㅋㅋ 

  • tory_2 2020.04.12 11:46
    @W 나는 지금 상황이라서 선우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아
    이해도 응원도 안해주는 자식이지만 선우한테 너무 소중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인 거 같음
    자식이 착하든 못됐든 부모 입장에서는 그냥 무조건 소중하니까
    여다경 엄마가 자기 딸이 잘못해도 선우부터 비방모함하는 것도 같은 케이스고
    아들 자식이 대게 아버지 불륜 쉴드치는 걸 현실적으로 반영한 거기도 해서 난 지금이 캐릭터 활용 용도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음
    아들 못 버리는 선우를 제 3자인 시청자는 답답해할 수 밖에 것도 현실적이고
    잘못도 없는데 자식에게 이해받지도 못하는 여자의 선우의 삶을 그리는 거라 선우 캐릭터적으로도 애를 잡는 사람으로 그릴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선우 때문에 숨막힌다고 하는 태오가 그저 병신이듯
  • tory_4 2020.04.12 08:27
    한남은 원래 한남만 사랑하니까.. 여자가 죄있어서 한국남자들이 여혐하는 게 아니잖아ㅎㅎ 걍 지엄마가 우습고 지애비가 너무 불쌍한거지ㅋㅋ현실적인 어린한남같음 물론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유충보단 순하고 착한 가공의 어린이를 보고싶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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