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드라마가
결못남.
파견의품격.
N을 위하여.
이거든.
결못남이랑 파견의 품격은 너무 재밌게 봐서 음성 따다가 엠피에 넣어서 학교다니는 길에 들으며 대사도 외웠었음.ㅋㅋ
아무튼 작년에 결못남2가 방영했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현생에 치이기도 했고, 1편만한 2편이 없다고도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혹시라도 결못남을 향한 무한애정이 실망감으로 바뀔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거든.
그러다가 최근 코로나때문에 무급휴가도 많이 받고...^_T 시간도 많이 남아서 가벼운마음으로 시작해봤는데
이틀만에 정주행을 끝냈다고 한다..!
1편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플롯은 비슷해.
등장인물의 롤(이웃주민, 반려동물, 사사건건 대립을 하게 되는 여주등)도 그렇고
소소한 사건들을 코믹하게 전개해나가는 것도 그렇고.
1편에 등장했던 배우들도 꽤 많이 등장해서 13년간 배우들이 얼마나 변했는지 보는재미도 쏠쏠~!
쿠와노는 1편보다 더 고집도 쎄고 더 결못남 스러워졌지만...ㅋㅋㅋ 하찮음과 실소 포인트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음.
결못남을 애정하며 봤던 토리들 있으면 한 번 봐봐
+)마지막에 쿠와노가 인스타를 만들어서 주소를 검색해보는데...다 사칭계정이겠지만, 너무나도 쿠와노스러운 계정도 있어서 완전 웃겼음.
오오 맞다 2편나온다고 했었는데!! 계속 결못남이구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