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장보고 오니 마당에 뭐가 있길래 보니까 ㅋ
누렁이 고양이들이 널부러져 있었음. 잔디가 아직 누렁이라 어울림.
조금 더 가까이 가 봄.
맨 왼쪽 순돌이 저 뒤에 있는애 왕큰이, 앞에 있는앤 워낙 특색없는 누렁이는 매일 초면인 것 같아서..그냥 누렁이.
조금 이따가 보니 왕큰이는 사라졌고 순돌이와 누렁이는 잠..
요즘 조카(초딩, 어린이집) 둘이 와 있는데, 아기 조카는 나가서 노는걸 좋아하는 활동적인 아이라
마당엘 매일 마당에 한 세번은 나가는데, 나가면 그네도 타야하고 방방이도 타야하고 멍멍이들 다 봐야하고 코스가 꽤 김 ㅋ
오늘은 멍멍이를 함 같이 풀어줘봤음. 아기 조카가 무서워할 까봐 서로 동선 안 겹치게 풀어주거든.
엄청 좋아하네.
우리 말숙이는 나이를 먹어도 걷질 않는다.
짧디 짧은 다리.
앉아서 가만히 있는거 찍으려고 했으나 저게 최선이었음.
털이 너무 너무 너무 풍성하여 목끈이 보이질 않음. (마당에서만 놀지 집 밖엔 안나감)
서로 좋아하는거 맞음.
말숙이 들여보내고, 천둥이 산책.
얜 풀어줄 수가 없어서 저렇게 묶고 해.
마당이라도 있어서 다행인 요즘이야.
말숙이 날아다니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가 날개같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