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기한테는 엄마가 최고라는데,
엄마한테 관심없는 아기 있을 수 있니?
참고로 엄마가 주 양육자야...ㅠㅠ
신생아 때부터 6갤 지금까지
수유하고 눈맞춤 해보려 하면
절대로 안 쳐다봐주는 아기...
주변 사물에 관심이 훨씬 많아.
안아줘도 가만히 있지 않고
발버둥치고 두리번거리면서 세상 구경 좋아해.
백일 전후로 드디어 눈맞춤이 되고
엄마 보고 옹알이 냐냐 꺄꺄!
노래만 불러줘도 웃으면서 좋아했어
그러니까 힘들어도 육아할 맛이 나더라.
아기가 너무 귀여우니까...
그런데 150일 지나고 지금, 이앓이 시즌이라 그런가?
하루종일 짜증만 내고 울기만 해.
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나 쳐다보고 까르르 웃어줬는데,
요새는 자고 일어나도 시선회피하고 심드렁하고
놀아줘도 짜증, 안아줘도 짜증,
아기띠로 안아주면 짜증은 안 내지만
여전히 날 쳐다보지도 않아.
코로나로 밖에도 못 나가고 손님도 없으니
엄마랑 거의 매일 단둘이 있어서 지겨웠던 건가.
평소에 아기 밤잠 시간이 일러서
아빠랑은 마주칠 시간이 많지 않았어.
요새 아빠가 재택근무한다고 집에 있는데
아기가 너무 좋아하더라.
나랑은 눈도 안 마주치고 ,
내가 눈 마주치고 말 걸면 시선회피하는데
남편 보면 울던 것도 뚝 그치고 배시시 웃어.
울때 내가 달래면 안아서 들어올려주기 전까지
절대 안 달래지는데, 아빠는 그냥 얼굴만 봐도 좋아해.
노는 시간에도 절대로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뭘 해줘도 심드렁해 하고
가만히 누워있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남편이 눕혀놓으니까
옛날에 나한테 하던 것처럼
눈맞춤하면서 옹알이하면서 웃고 노는데...하...
나 진짜 눈물터지고 멘탈터져서
요새 아기 보기가 쉽지가 않아.
아기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니까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상처야.
나 아기랑 있을 때 핸드폰도 안 보고
(핸드폰 들면 아기가 핸드폰만 빤히 쳐다봐서)
항상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노래해주고,
팔다리 주물러주고 사랑해 사랑해 얘기했는데
아기한테 화낸적도 없고, 많이 안아주고
항상 아기 위주로...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아기는 가끔 볼 수 있는 아빠가 더 좋은 가봐.
아니 아빠를 더 좋아할 순 있어.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잠깐 쳐다봤다가 무표정하게 고개 돌려버리고
날 보면 웃지도 않는 아기...
아빠를 좋아하니까 잘됐다고.
아빠에게 맡겨버릴 수도 없어
어쨌든 주중 주양육자는 나니까...
하루종일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찡찡대는 아기
돌보는게 너무 힘들어
나 육아에 너무 자신이 없어
이런 아기 본 적 있니?
엄마한테 관심없는 아기 있을 수 있니?
참고로 엄마가 주 양육자야...ㅠㅠ
신생아 때부터 6갤 지금까지
수유하고 눈맞춤 해보려 하면
절대로 안 쳐다봐주는 아기...
주변 사물에 관심이 훨씬 많아.
안아줘도 가만히 있지 않고
발버둥치고 두리번거리면서 세상 구경 좋아해.
백일 전후로 드디어 눈맞춤이 되고
엄마 보고 옹알이 냐냐 꺄꺄!
노래만 불러줘도 웃으면서 좋아했어
그러니까 힘들어도 육아할 맛이 나더라.
아기가 너무 귀여우니까...
그런데 150일 지나고 지금, 이앓이 시즌이라 그런가?
하루종일 짜증만 내고 울기만 해.
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나 쳐다보고 까르르 웃어줬는데,
요새는 자고 일어나도 시선회피하고 심드렁하고
놀아줘도 짜증, 안아줘도 짜증,
아기띠로 안아주면 짜증은 안 내지만
여전히 날 쳐다보지도 않아.
코로나로 밖에도 못 나가고 손님도 없으니
엄마랑 거의 매일 단둘이 있어서 지겨웠던 건가.
평소에 아기 밤잠 시간이 일러서
아빠랑은 마주칠 시간이 많지 않았어.
요새 아빠가 재택근무한다고 집에 있는데
아기가 너무 좋아하더라.
나랑은 눈도 안 마주치고 ,
내가 눈 마주치고 말 걸면 시선회피하는데
남편 보면 울던 것도 뚝 그치고 배시시 웃어.
울때 내가 달래면 안아서 들어올려주기 전까지
절대 안 달래지는데, 아빠는 그냥 얼굴만 봐도 좋아해.
노는 시간에도 절대로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뭘 해줘도 심드렁해 하고
가만히 누워있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남편이 눕혀놓으니까
옛날에 나한테 하던 것처럼
눈맞춤하면서 옹알이하면서 웃고 노는데...하...
나 진짜 눈물터지고 멘탈터져서
요새 아기 보기가 쉽지가 않아.
아기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니까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상처야.
나 아기랑 있을 때 핸드폰도 안 보고
(핸드폰 들면 아기가 핸드폰만 빤히 쳐다봐서)
항상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노래해주고,
팔다리 주물러주고 사랑해 사랑해 얘기했는데
아기한테 화낸적도 없고, 많이 안아주고
항상 아기 위주로...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아기는 가끔 볼 수 있는 아빠가 더 좋은 가봐.
아니 아빠를 더 좋아할 순 있어.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잠깐 쳐다봤다가 무표정하게 고개 돌려버리고
날 보면 웃지도 않는 아기...
아빠를 좋아하니까 잘됐다고.
아빠에게 맡겨버릴 수도 없어
어쨌든 주중 주양육자는 나니까...
하루종일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찡찡대는 아기
돌보는게 너무 힘들어
나 육아에 너무 자신이 없어
이런 아기 본 적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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