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옆집 xxx 때문에 걍 내가 나가려고 도저히 못살겠다 정말 12시간 풀타임으로 떠드는 xx는 인생 처음임


이게 집주인이 내 닦달에 닥쳐달라고 하고 불과 이틀만에 나타난 일임


두달을 스트레스로 힘들어했어 두통이 3주를 가서 병원도 몇번이나 갔어


내가 미쳐가니까 친구가 이런게 있다면서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 알려줬는데 넘 좋은것 같아서 활용하고 싶은데 내가 이런쪽 상식이 전무해서... 도움 좀 부탁해.. 살려줘..ㅜㅜ




1.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싶은데 이게 정말로 무조건 해줘? 카카오뱅크 통해서 하려는데, 일단 가능이나 한 지 물어보고 싶은데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가 있어야 상담 톡이 가능하다고 해서...


내가 현재 백수인데, 만약 계약서를 받아왔는데 카뱅에서 못해주겠음여 이러면 어떻게 되는거야?; 대출 없이는 이사를 못하거든..;;




2. 지금 사는 집이 방음이 개 쓰레기야. 옆집? 윗층 변기물 내리는 소리도 들려. 옆집 알람 소리도 들리고.


난 하숙집이랑 고향 집 말고는 다른곳에서 산 적이 없어서 원래 이런건줄 알았어


친구가 옆집 방 불 끄는 소리는 어떻게 아냐고 하길래 다 들리는데? 이러니까 놀라더라고


지금 사는 집이 상식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집인데 걍 평균치에 가까운 집이라도 행복 할 것 같아.


근데 이 집도 내가 보러 왔을땐 엄청 조용했단 말이지..;;


방음이 잘 되는지 구분 할 방법이 없을까? 혹시 신축이면 방음 처리가 더 잘 되니?




3. 지금 월세로 사는데, 보증금을 2천을 넣었어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이사하고 싶지가 않아서 찾아보고 있거든


근데 내가 대출을 받게 되면 2천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대출받고 싶은데 이 경우 집주인한테 저 이사갈거임 돈 쏴주셈 하면 바로 쏴주나?;


만약 집주인이 지금 바로는 못주는데; 이러면 어떡해야해? 새 집주인한테 좀만 늦게 내도 되냐고 양해를 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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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도와죠...



  • tory_1 2020.03.29 07:52
    1. 집이나 이런저런 조건이 있긴 한데 무직이면 대출에 따라 2~3천 정도 가능할거야. 집 구할 때 전세대출할 예정이라고 얘기하면 가능한 집 위주로 보여줄 거고 계약서 쓸 때 전세대출 불가할 경우 계약금 반환하고 취소 조항 넣어달라고 해.
    2. 방음은..사실 살아보기 전엔 알기 힘들어ㅜㅜ 자재나 그런 거에 따라 다른거라..신축이라고 방음 좋다 이런건 없어. 근데 옆집 불끄는 소리까지 들린다는건 진짜 어나더레벨이다; 나 자취 10년 넘게 하면서 다섯집인가 전전했는데 옆집 말소리 들리는 경우도 없었어..
    3.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인데? 계약만료시점에 이사하는 거라면야 상관없는데 계약만료 전이라면 일단 집주인한테 양해 구하고..다음 세입자 구할 때까지는 버텨야지ㅠ 다음 세입자 들어오면서 보증금 받을 수 있을거야. 이 경우 복비 달라고 할 수 있음. 새집주인에게 나중에 드릴게요 하는 건 불가. 입주일에 전세금 전액 들어가야해. 기존 집 보증금 돌려받는 시점에 맞춰서 새집에 입주할 수 있게 날짜를 맞춰야징
  • W 2020.03.29 08:23

    2. 여긴 진짜.. 다 들려 뭐라 하는지...ㅜㅜ 그래서 옆집 때문에 미치겠어...

    3. 계약 기간은 이미 끝났고 그냥 암묵적으로 연장 된 상태야 안 그래도 옆집 때문에 항의 할 때 개선 안되면 내가 나가겠다고 했는데 그러라고 하더라고. 전에는 내가 승질나서 이사가겠다니까 돈 없다고 날 뜯어말리더니 이번엔 그러던가 하는거 봐선 돈이 없진 않나봐

  • tory_1 2020.03.29 08:59
    @W 그럼 방뺀다고 얘기하고 새로 알아보면 될듯! 사실 보증금이 칼처럼 나오는건 아니지만..일단 묵시적갱신 상태면 3개월 전에 통보하면 집주인은 보증금 반환의무가 생겨
  • W 2020.03.29 20:40
    @1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ㅜㅜ♡
  • tory_3 2020.03.29 08:30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roommate&category=247034&document_srl=112991521
    이 글 혹시 봤니? 집 알아보면서 좋은 곳으로 이사가길 ㅜㅜ

  • W 2020.03.29 08:47

    아.. 링크 고마워...글 보고 확인해보니까 본문에 거들떠도 보지 말라는 근린생활시설이 내가 사는곳이네... 어쩐짘ㅋㅋㅋㅋㅋㅋㅋ옆건물 신음소리도 들리더라ㅋㅋㅋㅋㅋ

    지금 집을 다방에서 보고 있는데 건축물대장 용도 확인을 하려면 일단 그 쪽에 연락한 다음에 무엇인지 물어보는 수밖에 없겠지??

  • tory_4 2020.03.29 12:28
    내친구 신축 아파트 사는데도 물내리는 소리 들린다더라. 방음은 살아보기전까진 몰라
  • W 2020.03.29 20:40
    그렇구나.. 지금 정말 죽을맛이야.. 저 미친놈이 24시간 안자놓고 아직도 쌩쌩하게 지금도 떠들고 있어..
  • tory_5 2020.03.30 16:03

    그거 혼자 떠들지는 않을 거고 혹시 티비 틀어 놓은 거 아냐? 나 4층 사는데 1층 아저씨가 집에만 있으면 티비를 엄청 크게 틀어놔서 아주 잘 들리거든. 

  • W 2020.03.30 23:59

    ㄴㄴㄴ 티비 아냐. 말 하는거 다 들리거든.. 그리고 이사 초반에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러 간 적 있었는데 티비도 없고 아예 티비를 안보더라고 여기 방음 핵구려서 옆건물 티비 소리도 들려서 분간 가능함 전에 옆건물에 새벽에도 티비 크게 틀어놓는 빌런이 있었어서

    생각해보니 그런 곳에서 계속 산 내가 등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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