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스캔들) 결말에 대해서

tory https://www.dmitory.com/kdrama/11288281

700 9

마지막에 강지환이랑 한지민이랑 같이 기차역에서 만나는걸로 끝이나잖아
그 둘은 해방된 조선에서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
아니면 독립운동하다가 결국 끝까지 해방되는거 못보고 죽을까?
나톨은 이런 해피엔딩비슷한 열린결말 시러해ㅠㅠ 끝까지 보여줬으면 좋겠다구!!
그래서말인데 톨들 생각은 어때? 그둘이 만주행열차를 탄후의 일을 생각해본적있어?
작가는 당연히 해피엔딩을 생각하면서 마무리지은거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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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tory_1 2018.02.19 23:00

나톨 꽉 막힌 해피엔딩 좋아해서 열린결말도 해피엔딩으로 상상해ㅋㅋ 둘이 같이 독립운동 하다가 해방된 조선에서 아기 낳고 행복하게 살 것 같아 계속 나라를 위해 투쟁하면서ㅋㅋ 흰머리 할머니, 할아버지 되서 옛날 회상하며 둘이 손 꼭 잡고 잠든것 처럼 웃으며 떠나는 게 나톨의 엔딩!!

댓글
tory_2 2018.02.19 23:04

나도 내맘대로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함ㅋㅋㅋ 그래고 넘 아쉬워서 2차 창작물들 엄청 찾아보고 그랬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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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3 2018.02.19 23:23

작가 인터뷰에서 열린 결말로 남겨놓고 싶다고 봤던거 같음. 완, 여경, 수현이 살아 남았다면 어떤 이념을 선택했을거고 어느쪽이든 쉽지 않았을 거라고.. 나도 비슷하게 생각해. 해피엔딩이라고 마무리 짓기엔 우리 근현대사가 너무 비극의 연속이라서..그래도 그 참혹한 시대를 함께 살아낼 사람이 곁에 있다는걸 해피엔딩이라고 한다면 완이랑 여경이는 해피엔딩이었을 거라고 믿음. 수현이는... 이런저런 상상해보다가 늘 내가 맘이 아파서 그만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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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3 2018.02.19 23: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2/19 2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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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4 2018.02.19 23:26

전에 봤던 2차 창작물에서 수현이는 전쟁 후에 아예 외국(독일인듯?)으로 가서 교수하던거 봤는데.. 늙어서도 송주 그리워하는 모습에 맘찟..... 한 커플이 맘 아팠으니까 여경이랑 완이는 둘만의 꽃길 걸었을거라구 믿는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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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5 2018.02.19 23:31

아 이거 예전에 작가 인터뷰 봤던거 같은데 뭐였더라 송주의 죽음에 대해서 독립운동의 1세대? 아무튼 그런 뉘앙스로 얘기 했었던거 같은데...선두에 나서있는 사람이라 죽음을 면치 못했고 나여경 선우완은 뒷세대라 삶을 계속할거라고 뭐 그런식? 이런 뜻이라면 둘은 잘 살았겠지? 수현이는 생의 마지막까지 힘들었을거고..ㅠㅠ이수현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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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6 2018.02.20 06:12

만주 상해 이런곳에서 독립운동하면서 살다 국내 들어와서는 친일파들 등쌀에 힘들어함 당시 비슷한 사람들 북한으로 향했던 것 보면 이들도 비슷한 행보이지 않았을까 싶어. 아니면 곧이어 터진 625 전쟁의 화마를 피하지 못했거나. 난 왜 자꾸 비극적 결말을 향해가지

댓글
tory_7 2018.02.20 13: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5/31 21:20:12)

댓글
tory_8 2018.02.20 13: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30 14: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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