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난 또 병원 씬 초반에서 엄마랑 통화하는 인간적 모습 보여주면서 좀 뭔가 둘 간에 거리감이 좁혀질 줄 알았지...;
설마 거기서 니 연봉 어쩌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인간의 가치 저쩌고 하면서 급 방향 선회할 줄은...;;;

이건 플러팅도 아니고 평범하게 헤드헌팅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기분 더럽지 않냐고 접근법잌ㅋㅋㅋㅋ
뭐 돈에 환장한 사람이면 몸값 10배로 올려준다면 자존심 자근자근 밟아도 얼씨구나 손 잡을지 모를 일이지만(실제 그런 사람만 접해온 듯;) 우리 혜준이한테 그런 수작이 통할 거라고 믿기엔... 너무... 너무 사람 파악 덜된 거 아니냐고;;;ㅋㅋㅋㅋ

기본적인 뒷조사 같은 거 이미 다 끝났을 것 같은데 혜준이 행적 파악하면서 얘가 정의감 사명감 소명의식으로 똘똘 뭉친 애라는 걸 왜 모르지...??;;
저런 식으로 나와봤자 반감만 살게 뻔한데...
돈의 가치가 자기한텐 압도적 우위니까 당연히 이런 제안 하면 애국심 자존심보다 그걸 택하리라고 여긴 건가...??

아무튼... 유진한 식 현혹 방식 아주 신박하게 잘 봤닼ㅋㅋㅋㅋ 총까지 대신 맞아주고 힘들게 쌓은 호감과 대화의 기회 이렇게 쉽게 놓쳐버리는 인간도 드물꺼야ㅋㅋㅋㅋㅋ

근데 또 그런 호락호락하지 않은 유진한이라 좋다ㅋㅋㅋ 혼자 짝사랑하고 있을 땐 세상 말랑하고 무해한 순정남에 목숨 걸고 좋아하는 여자 지킬 행동력은 있지만 얼굴 맞대고 입만 열었다 하면 빌런 바이브 뿜어내는 돈만 밝히는 쓰레기ㅋㅋㅋㅋㅋ

아직 갈 길 멀지만 그래도 혜준이가 쓰레기까지 할 건 없지 않냐고 실드쳐주는 거 봐선 조금만 더 구르면 일 이야기 엄마 이야기 빼고 대화 나눌 수 있는 관계는 되지 않으려나...ㅠㅠㅋㅋㅋㅋㅋ
  • tory_1 2020.02.20 22:59
    본인이 아직 돈밖에 모르는 쓰레기라 아직도 혜준이가 돈에 흔들릴 줄 아나 봄
  • tory_2 2020.02.20 23:00

    갑자기 사랑고백했어도 읭?했을거야 둘관계는 이런게 잘어울려 ㅋㅋㅋ유진이 끝까지 굴러라굴러

  • tory_4 2020.02.20 23: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4 17:36:26)
  • tory_3 2020.02.20 23:01
    휴 얘가 딴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서 모르는거 같아... ㅜㅜ
  • tory_5 2020.02.20 23:02
    트라우마로부터 성장한 방향이 둘이 너무 달라서 혜준이를 이해 못하는 것 같아
    본인과 비슷한 성장과정을 겪었으니 비슷하리라 생각하고 계속 접근하는 것 같은데
  • tory_7 2020.02.20 23:05
    222 완전 이느낌.
  • tory_9 2020.02.20 23: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9 01:13:22)
  • tory_10 2020.02.20 23:10
    44자기한텐 돈이최고니까 너도같을꺼라는생각인거같은데8ㅅ8
  • tory_13 2020.02.20 23:24

    555 유진한을 너무 좋은쪽으로 본거같아 얘는 원래 이런애야ㅋㅋㅋ 혜준이 말대로 돈 좋아하는게 나쁜것도 아니고 돈에 영혼을 파는게 문제지

  • W 2020.02.20 23:30
    @13 유진한이 찐 나쁜놈인 건 나도 알고 그건 그것대로 딱 좋은데... 얘가 혜준이 파악이 너무 덜 된 것 같다는 거야 내 말은ㅋㅋ;;
  • tory_13 2020.02.20 23:38
    @W

    토리말이 맞아 본인 위주로 생각하지 비즈니스 말곤 상대방 파악을 하려는 노력을 안하는듯...

  • W 2020.02.20 23:54
    @13 ㅇㅇ! 완전 자기 중심적 사고(배금주의)라서 그 숫자놀음만으로 상대의 호감을 사고 선택을 유도하는게 가능하다고 완전 믿고 있는 것 같아;;
  • tory_6 2020.02.20 23:04
    유진한이 살아온 방식이 넘 잘보이는 회차였지... 저러니까 그 자리까지 올라갔구나 싶어
  • W 2020.02.20 23:06
    나도 이런 건조함과 엇나감의 극치인 유진혜준이라 넘 좋다...ㅠㅠ 근데 서사 풀 것도 많은데 겨우 4편 남았다니 벌써부터 너무 아쉬운 것...ㅠㅠ
  • tory_11 2020.02.20 23:11
    속얘기를 나눠본 적도 없고 사람을 진짜 마음으로 대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더 그런가봐ㅜㅜ 짠해 흑흑
    내가 위로해주고 싶다



  • tory_12 2020.02.20 23:14
    톨아 위장탕탕은 안돼
    탕탕!
  • W 2020.02.20 23:28
    안 그래도 총 맞는 사람 많은데 우리까지도 이러지 말자ㅠㅠㅠㅠㅠ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29 2024.04.25 2054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1 2024.04.23 3071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0 2024.04.22 2985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6112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7706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13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68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0191 잡담 눈물의여왕) 스포 보고 잠이 안온다 (스포없음) 01:56 22
110190 잡담 눈물의여왕) 배우들 2차에 갔나 보네 01:42 82
110189 잡담 눈물의여왕) 와진짜보다가육성으로실화냐함 01:17 106
110188 잡담 눈물의여왕) ㅁㅊ 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1:06 238
110187 잡담 하이드) 신문에 난 나문영도 걍 차웅 홍보용이겠지? 00:12 53
110186 잡담 눈물의여왕) 교통사고씬 자체는 볼만했다 2024.04.27 314
110185 잡담 드라마) 진짜 김은숙이 대단하긴 대단해 6 2024.04.27 681
110184 잡담 눈물의여왕) (+오류 나열 해 보기) 아무도 지적하지 않은 오류들 말해볼래? 4 2024.04.27 496
110183 잡담 눈물의여왕) 작가는 좋겠다 2 2024.04.27 529
110182 잡담 7인의부활) 모네 엄마는 저렇게 잘 살려주면서 1 2024.04.27 123
110181 잡담 눈물의여왕) 홍해인 기억을 찾은 거야 아닌거야?? 1 2024.04.27 430
110180 잡담 수사반장1958) 결국 우리의 대배우 순남씨는 3,4회 연속 출연불발됨 ㅠㅠ 2 2024.04.27 247
110179 잡담 눈물의여왕) 15화에서 내게 남은것 = 서늘한 백현우 1 2024.04.27 432
110178 잡담 눈물의여왕) 재준이랑 윤은성은 비교불가야 5 2024.04.27 596
110177 잡담 7인의부활) 민도혁은 원하는게 뭐야? 1 2024.04.27 85
110176 잡담 눈물의여왕) 오늘은 그냥 이것만 보면 됨 2024.04.27 345
110175 잡담 수사반장1958) 한회에 한 에피소드네 ㅠㅠ 그러니 10부작이지 ㅠㅠ 6 2024.04.27 286
110174 잡담 눈물의여왕) 오늘의 의문점.txt 7 2024.04.27 639
110173 잡담 눈물의여왕) 나 오늘 예언자 됨ㅋㅋㅋㅋㅋ 2 2024.04.27 521
110172 잡담 눈물의여왕) 박성훈 왜 캐스팅 한 건지 알겠다 3 2024.04.27 86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5510
/ 5510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