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내고 점심에 작은 아씨들 보고 옴!
원작 소설을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만 남아 있고
세밀한 설정은 기억나지 않는 채로 보러 갔어.
소설은 음식과 옷의 묘사, 공간의 분위기 등을 잘 묘사해서 상상해가면서 보기에 재밌었던걸로만 기억해.
그래서 베스의 죽음/로리와 에이미의 결혼에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띠용했다 ㅠ
개인적으론 캐스팅에서부터 내가 생각하는 극중 인물들의 모습이랑 매치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고 전체적인 구성과 결말이 너무 짜맞춘 동화같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던 부분들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
그런데
로리와 조의 장난스러운 모습,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아서
조가 에이미와 로리의 결혼 소식을 듣고 에이미에게 괜찮다고 포옹하며 어머니와 눈마주치던 씬,
편지를 찢어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씬, 이 너무 가슴 아팠다 ㅠㅠ
내가 다 실연당한 느낌이었어 ㅠㅠ 가슴이 쿵 떨어지는 느낌
물론 극 중에서 조는 로리를 사랑하기보다는 로리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이야기했지만...극 후반부에 다다라서 아픔을 겪은 조, 아픔을 창작으로 승화시키고 극복해 낸 뒤 주어지는 사랑-프리드리히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해서 로리와의 스토리가 더 좋아 ㅠㅠ
로리가 자기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열렬하게 구애하던 모습이랑 상처받은 모습, 그 후에 조가 작품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까지만 딱 골라내서 다른 영화로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야 ㅠ
원작 소설을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만 남아 있고
세밀한 설정은 기억나지 않는 채로 보러 갔어.
소설은 음식과 옷의 묘사, 공간의 분위기 등을 잘 묘사해서 상상해가면서 보기에 재밌었던걸로만 기억해.
그래서 베스의 죽음/로리와 에이미의 결혼에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띠용했다 ㅠ
개인적으론 캐스팅에서부터 내가 생각하는 극중 인물들의 모습이랑 매치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고 전체적인 구성과 결말이 너무 짜맞춘 동화같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던 부분들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
그런데
로리와 조의 장난스러운 모습,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아서
조가 에이미와 로리의 결혼 소식을 듣고 에이미에게 괜찮다고 포옹하며 어머니와 눈마주치던 씬,
편지를 찢어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씬, 이 너무 가슴 아팠다 ㅠㅠ
내가 다 실연당한 느낌이었어 ㅠㅠ 가슴이 쿵 떨어지는 느낌
물론 극 중에서 조는 로리를 사랑하기보다는 로리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이야기했지만...극 후반부에 다다라서 아픔을 겪은 조, 아픔을 창작으로 승화시키고 극복해 낸 뒤 주어지는 사랑-프리드리히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해서 로리와의 스토리가 더 좋아 ㅠㅠ
로리가 자기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열렬하게 구애하던 모습이랑 상처받은 모습, 그 후에 조가 작품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까지만 딱 골라내서 다른 영화로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