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간 전부터 '집사'들의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었던 <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의 개정판이다.
고양이에 관한 역사, 문학, 철학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던
한 권의 '고양이 인문학' 책을 '역사'와 '문학' 편으로 나누고, 새로이 디자인하여 낸다.
저자는 반려묘 '루비'를 키우며 '진 집사'로 거듭나는 동안
저자는 반려묘 '루비'를 키우며 '진 집사'로 거듭나는 동안
본인이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고양이를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지만, 하나가 없어요.
고양이는 질문을 던지는 동물이라는 사실, 즉 인문학적인 존재라는 점이 빠졌어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이 체험을 하면 좋겠다 싶어서 책을 쓴 것이에요."
저자에 따르면 고양이는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저자에 따르면 고양이는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항상 어딘가 멀리 있는 듯한 언캐니한(uncanny) 존재이다.
그에게 있어 고양이를 만난다는 것은 특별한 존재를 만나 각별한 체험을 하는 철학적 사건과 같다.
이 책은 그가 루비에서 촉발된 지적 물음들을 풀어가는 과정으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결합한 '고양이 인문서'라 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집사. 귀여운 진집사가 요샌 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