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가 그린 기생충 ‘근세의 서재’ 스케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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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의 서재에 있는것
- 연교가 보던 해외잡지들, 럭셔리 류의 매거진들
- 페트병? 에 흙을 담아 만든 개미집
- 명예의 전당 : 통조림 먹고 남은 캔에 잡지에서 오린 전세계 위인, 유명인 사진 꽂아둠. 파이낸셜 타임즈나 이코노미에서 오려낸 박동익의 인터뷰 사진들.
- “뵌 적은 없지만” 으로 시작하는, 남궁현자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 근세가 개사한 노래 “문광에게”
- 모스부호 표
- 전기, 배관관련 기능사 문제집, 각종 자격증 참고서
- 잡상 노트들
- 책상 밑에는 중단된 고시공부 책들
- 풍향계처럼 살며시 움직이는, 공기 흐름을 나타내는 물건
- 수녀나 스님의 시, 인물 전기(스티브잡스, 정주영, 만델라 등)

근세는 고시공부를 하다 실패했지만 한가닥 희망으로 여전히 고시책을 가지고 있었음
하지만 (나간다면) 먹고는 살아야하니 기술직인 전기나 배관기능사, 그 외 자격증도 공부했던것같음
심심할때는 잡상노트에 메모, 노래 개사, 개미 키우기, 편지쓰기, 책읽기 등등 소일거리를 함
존경하는 인물상(박사장 포함 유명인, 위인)에 대한 지속적인 동경과 탐구


그 외 다른 스케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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