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빌 보고 처음으로 지뢰란 것을 알게 되었다(ㅅㅍ)

마티어스 개*발*끼^^
보면서 혈압올라 죽을 뻔

후회남주도 그냥 주인공에게 쟈가운 정도인 남주가 좋았던 건가 봐

나 후회남주 졸라리 좋아해서 + 존잼이라고 해서 봤는데 그냥 여주 피폐하게 굴리다가 잠깐 후회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네?

후회를 제대로 했어도 싫었을 텐데 해피엔딩이라 빡침이 백배
여주의 증오심을 밑바닥 끝까지 그러모아 내가 가져온 것 같아

여주의 삶은 내 손으로 끝내주고 남주는 죽는 것보다 못한 삶으로 뼈져리게 후회하게 하고 싶은 소설은 니가 처음이야

아니 근데 여주 제정신인가?
나한텐 뭔가 빌 아저씨 죽고(아재요ㅠㅠㅠ통곡) 세상을 잃어버려서 기댈 곳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자기를 세뇌한 것 같은 느낌이야

그리고 클로딘은 좀 불쌍했음

솔직히 얘 무슨 죄냐... 약혼자가 정부 두길래 사소한 복수 좀 한건데 리에트 죽었을 때 내가 다 슬펐음

아 왜 이렇게 필력이랑 묘사는 좋아가지고...



죽어라 마티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