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계약만료가 다가오는데 아직도 이사 고민중이야!!!
그래서 장단점을 적어보고 의견을 구해볼까해! ㅜㅜ
단점
1. 직장과의 교통편
* 집에서 10분 -> 지하철 25분 -> 오르막길 10분 : 45분* 집에서 10분 -> 지하철 20분 -> 1정거장 환승 -> 1정거장 환승 : 40분~1시간
환승을 2번하니까 지하철 놓치면 출근시간이 20분가량 더 늘어남.. 뭐 이따위야!!
한 호선을 쭉 타는 거면 상관없는데, 계속 갈아타고 사람 많은 호선이라 스트레스받음ㅜㅜ
차라리 10분 걷는 게 나은데.. 오르막길 ..하 말잇못..
2. 집 구조
방을 쪼개놓다보니 활용도가 많이 떨어져
이건 내가 머리 잘 굴리면 극복할 수 있을 것도 같지만 귀차니즘때문에 2년동안 극복못했어 ㅋㅋㅋㅋㅋㅋ
3. 온수가 잘 안나옴
뜨끈뜨끈하게 샤워하고 싶은데 뜨거운 물이 잘 안나와..
따뜻한 물정도로는 나와.. 겨울엔 가끔 샤워하면서 추워.. 이건 무슨 문제지...
4. 보안이 좋진않음
오래된 주택이라 보안이 좋지 않음. 범죄지가 맘먹으면 훅 뚫릴 것 같긴함..
그치만 여태까지 아무일 없기도 했고 근처에는 가족단위가 많이 살아..
장점
1. 집 컨디션
10평 정도인데, 체감 12~13평정도 되는 듯.
같은 평수 빌트인된 집 봤었는데 빌트인 가구 빼고 봐도 우리집이 더 넓더라
컨디션은 그냥 쏘쏘...... 하지만 벌레없고 창문이 많아서 환기 잘 돼
층간소음 거의 없고 택배 문앞으로 받아도 아무도 안훔쳐가
그리고 관리비 없엉.. 뭐 못박거나 이런 거는 심하지 않을 정도로만 알아서 하래
2. 집주인
젊은 사람이라 터치안하고, 도움 요청하면 흔쾌히 도와줌 (2번 요청해봤는데 다 바로 잘 도와줌)
3. 이사 안가면 비용을 아낄 수 있음
일단 예상되는 것만 이사비, 필요한 물건 사는 거 이런 거 하면 100만원 훌쩍 넘어갈 것 같고
부동산, 은행 돌아다니는 거.. 한 두어달 고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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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 이사가라
2222 걍 살어라
집은 전세 1억 3천인데
좀 더 돈 얹으면 더 깔끔하고 세련된 집 갈 수 있을 거 같긴한데.. 이건 또 구해봐야 알겠지 ^^;;
출근하는 아침마다 너무 빡쳐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도 맘이 세번씩 바뀌어 ㅋㅋㅋㅋ
하.. 토리들이라면 이사할래? ㅜㅜ 물론 집주인이 나가라면 나가야겠지만 ㅋㅋㅋ
아직 내 마음도 갈대요..ㅜㅜ
장점1번 층간소음 없음이 단점 다 뛰어넘는 넘사벽이라
그냥 있자..
층간소음 없는곳 걸리는 것도 10대 복이고(내맘대로정함)
여튼 신축 이쁜집 골라가면 99.9999퍼로 층간소음에 안시달릴수가없어
문단속은 진짜 꼭 창문에 방범락 걸어서라도 조심하고! 털린꼴 봐서 아는데 창살 있어도 침입하기 진짜 쉬우니까 창문에 환기락? 거는거로 2중 걸어서라도 많이 조심하고 여튼 층간소음 안겪고있을때는 중요성을 잘 모르는데 신축 사람 모이면 밤낮뒤바꼈는데 새벽을 낮같이 생활하는 새벽충 꼭 하나씩은 끼고 힘든점이 많아.. 소음 없이 사는거 오복에 견준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