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에 가려고 하는데
예산도 넉넉하지 않고 휴가를 길게 쓸 수가 없어서ㅠㅠ
멀지 않은 곳으로 다녀오려고 해!
1. 나트랑
2. 몽골
3. 상해
4. 라오스
이렇게 일단 추려보았는데..
우리 부부 둘 다 해외여행을 많이 안 가봐서 이리저리 찾아봐도
어디가 가장 우리한테 잘 맞을지 감이 안 오더라고 ㅠㅠ
하와이, 괌, 일본, 싱가폴, 방콕
이렇게 네 곳 가봤고 나는 하와이나 괌처럼 휴양지 스타일은 조금 심심했어
그렇다고 쇼핑을 즐기는 편도 아니어서.. 이곳저곳 막 구경하러 다니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
두 곳은 남는 감상이 별로 없더라구.
자연 보고 즐기는 건 너무 좋아하는데 이게 날씨 운도 따라줘야 하더라
하와이, 괌 모두 날씨 운이 너무 없어서 더 감흥이 없었나봐 ㅠㅠ
나랑 남편 모두가 맘에 들었던 곳은 일본이었는데
... ㅋㅋㅋㅋ 이제 가지 않을 곳이 되어버려서 선택지에는 당연히 없고!
싱가폴, 방콕은 출장으로 갔던 거라 좀 애매한데
더위에 내가 너무 취약한 것도 있지만 싱가폴은 그 나라만의 분위기? 특징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감흥이 없었고 방콕은 너무..너무 더웠어.. ㅠ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더워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1. 나트랑은 주변에 다녀온 사람들이 모두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해서
후보지에 넣었는데 아무래도 휴양지라 하와이, 괌이 별로였으면
여기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있고
2. 몽골은 성수기가 아니긴 한데
밤하늘 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넣어봤어
항공편이 많지는 않다는 점과 비행기 값이 가장 높다는 점 때문에 고민이고
3. 상해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하긴 좋을 것 같은데
원인모를 폐렴.. 소식에 조금 머뭇거려지네 ㅠㅠ
4. 라오스는 자연 경관 즐기기에도 좋고 적당히 휴양하며 볼거리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후보지에 넣었어! 근 몇년 간 한국인 관광객이 엄~~청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뭔가 그 나라 고유의 문화나 느낌?을 즐기지 못하는 건 아닐까
걱정..
이런저런 걱정들로 고민하고 있는데 ㅠㅠ
어디가 좋을지 추천 좀 부탁할게!!
후보지에 없어도 추천해줄 곳 있으면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