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남? 여남?? '여''남'??????
명작의 향기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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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두고 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수많은 사내들을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는 그가 감탄할 정도로 남자는 준수한 외모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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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여'주가 '남'주에게 하는 생각이다
맞다 여주가! 남주에게!!!! 하는 생각이다!!!!!!!
마음만 먹으면 모든 사내들을 가질 수 있는 여주에게 먹히는 얼굴의 남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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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피부에 올라간 눈, 유순하게 내려간 눈썹.
사내답지 못하지만 진연보다 약간 굵은 선.
그는 하인방 기둥에 묶여 헤롱거리고 있을 것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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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ㅎㅎㅎㅎ피부ㅎㅎ 올라간 눈과 그렇지 못한 눈썹ㅎㅎㅎㅎㅎ 묶여서 헤롱ㅎㅎㅎㅎ(그 헤롱 아님)
사내답지 못하다=신이 조각한 존예쁨 ㅇㅈ?
매우 좋다
여주의 가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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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팔이지만 전쟁영웅에 시대를 대표하는 검객인 재상에게 덤빔 점은 가히 칭찬할 만했다.
재상을 상대로 죽지 않았다니 재상가의 경비를 뚫고 들어온 점 역시 그랬다. 혹은 어머니의 덫에 걸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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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라
아버지가 아닌 개멋있는 '어머니'다
그럼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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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본 사내 중 아버지보다 아름다운 이는 손에 꼽을 일이라 진연은 그의 얼굴을 또렷하게 머릿속에 새겼다.
선명하게 떠오르는 얼글에 기분에 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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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시다
근데 아름다운 아버지보다 더 아름답다네?
이것이 바로 귀중한 보석? 아니면 사랑?
그렇다면 이제 남주의 직업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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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사내가 자객이라니. 자객들 사이에서 재상가는 꺼리고 꺼리는 곳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여인도 아니고 사내 자객이라는 것은 억지로 따밀리다 시피 왔다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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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감히 '남자'가 자객이 되려고 해??
버르장머리 없어서
믿을만한 실력인거 맞아???
사실 이런 남주에게 슬픈 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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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눈앞의 두 남자는 그 관례를 싸그리 무시하고 제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이제 막 스물을 맞이했다는 황제는 어리지도 않은 놈이 제 아비에게 휘둘려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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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상사들이 개떡같은 남자들이며 개좆소보다 더한 가좆같은 운영을 한다는 것
황제는 바지남사장이오 그 아버지가 실세이니 이 서글픔을 어찌 풀꼬
뭘 어떻게 풀어 여주에게 흠냠냐 당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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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위귀족인 재상가에 숨어들어온 것만으로도 중죄이나 진연은 그가 오랜만에 제 눈요기를 해준 것의 보답으로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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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요기'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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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간 여자에게 몸아 샅샅이 뒤져지는 경험을 시키고 싶지는 않았지만 대뜸 남의 집에 무기를 소지하고 들어온 죄가 있으니 넘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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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간 여자에게 만져지다니 거 큰일났네
인생이 저당잡혀서 어떡하나
근데 사실 남주도 호로록 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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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땀이 등허리를 적시는 와중에도 환은 그의 새까만 눈이 흑옥을 닮아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이상하게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서 그의 얼굴이 뇌리에 박혔다.
환은 가슴팍에나 겨우 미치는 이 작은 아가씨에게 잡힌 스스로를 비웃으며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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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팍 푸흐흫흫흐흐 광대 아프다 흐헿헿헤헤
다시 말하지만 이 모든 내용은 1화안에 다 있다
그리고 1화의 감상은
이건
미친
된다!!!!!!!!!!!!!!!!!!!!!!!!!!!!!!!!!!!!!!!!!!
ㅈㅇㄹ <흑룡비상가>
https://img.dmitory.com/img/202001/7u4/VSz/7u4VSzRNp6eMuQwWG6sqYm.png
글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나중에 올라오는 화들을 봤는데 많이 나아졌어
초반만 버티면 돼
지금 46화 까지 연재 되었으니까 볼거 많아!
같이 달리자 이건 정말 대박 미친 작품이야 완전 존좋
다시 복습하면
1. 서술에 '그'
2. 갈고닦은 문무겸비 능력여주 (별채에서 수년간 검술과 공부만 연습했대)
3. 능력짱짱존멋 어머니와 아름다운 아버지
4. 와 더 아름다운 남주
5. 나라 호로록 말아먹는 최초의 남황제
6. 대존잼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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