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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변신’ 고세혁 대표 “저연봉 선수들에 도움되고 싶다”




“편한대로 부르세요.”

‘대표’라는 말이 입에 맞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그에겐 '고세혁 선수' 혹은 '고세혁 (스카우트) 팀장이라는 호칭이 익숙했다. 하지만 새로 준 명함에는 대표라는 직함이 또렷히 새겨져있었다.

고세혁 전 드림즈 스카우터 팀장이 스포츠 에이전트·매니지먼트회사 CEO로 변신했다. 


유니폼이 잘 어울렸던 고세혁 선수, 아니 고 대표는 “사실 스카우터랑 일이 비슷해~”라며 특유의 사람 좋은 웃음으로 껄껄 웃었다. 에이전트라는 일이 사실상 고세혁 대표가 드림즈에서 했던 스카우터의 일과 흡사한 부분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고세혁 대표는 “아직까지는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 언제부터 에이전트 사업을 준비했는지 물었더니 “고향이나 다름없던 곳에서 버리듯 내던져지면서 상실감이 무척 컸다”며 “야구의 야짜도 생각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해온게 이거라 결국 다시 이 길을 선택했다”라며 야구 선수에서 스카우터, 스카우터에서 에이전트까지 그가 살아온 험난했던 길을 살며시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더욱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고 대표는 “최근 대형 FA 계약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돈을 잘 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체 선수 70% 정도는 연봉 5000만원도 못받는 선수들이다”라며 “이미 저와 계약한 선수만 하더라도 연봉인상은 커녕 연봉삭감의 공포에서 떨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 tory_1 2020.01.04 01: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2 21:52:34)
  • tory_2 2020.01.04 01:33
    지랄하고 자빠졌네
  • tory_3 2020.01.04 01:35
    현실감 대박ㅋㅋㅋㅋㅋㅋㅋ
  • tory_4 2020.01.04 01:39
    너무웃기넼ㅋㅋㅋㅋㅋㅋ기자들이랑도 친해서
    언플 존나해댈듯
  • tory_5 2020.01.04 01:39
    기사사진까지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6 2020.01.04 01:39
    감옥님....?!? ㅋㅋㅋㅋㅋ 드라마가 거의 재연다큐급임ㅜㅜ
  • tory_7 2020.01.04 01:41
    입은 잘 털었지
  • tory_8 2020.01.04 0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9 2020.01.04 01:56
    첫줄부터 빵터짐ㅋㅋㅋ 고세혁 목소리로 읽혀
  • tory_10 2020.01.04 02: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07 19:33:11)
  • tory_11 2020.01.04 02:09
    현실감 어쩔ㅋㅋㅋㅋㅋㅋ
  • tory_12 2020.01.04 02:42
    감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20.01.04 05:13
    사진은 또 어디서 저런걸로 구해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현실적이어서 할말 잃음
  • tory_14 2020.01.04 05:40
    ㅋㅋㅋㅋㅋㅋㅋ위화감 1도 없어ㅋㅋㅋㅋㅋㅋ
  • tory_15 2020.01.04 08:33
    기사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6 2020.01.04 09:12
    세상에 위화감 일해라......
  • tory_17 2020.01.04 12:24
    아 둿목 ㅠㅠㅠ
  • tory_18 2020.01.04 12:50
    아니 진짜 기자가 썼냐고ㅋㅋㅋㅋㅋ이미지 세탁 제대로 하네
  • tory_19 2020.01.04 14: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5 22:28:37)
  • tory_20 2020.01.04 19:45

    아니 왠 진짜배기 기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1 2020.01.04 23:38

    이거 진짜 현실 기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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