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낮의 유성 강강강가리강강강강강강강강스포 있음
경고했숴
정확히는 뭔가 여주랑 남주 붙어있는 걸로 고통받는 걸 보면 여주가 섭남이랑 만나줬으면 하면서도 막상 이어지면 식는 기분...
이어지지 못하니까 느껴지는 짠내랑 아련함이 조음...
한낮의 유성이 딱 그랬어
처음에는 마무라가 섭남인 줄 알고 그 짠내에 취해 팠는데, 마무라랑 이어지니까 마음이 시시오로 옮겨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내 취향은 짠내인가...?
어떤 순정물이든 섭남은 언제까지나 여주를 기다리는 게 좋아
후회섭남은 후회섭남대로 처절한 맛이 있어서 좋고... 그거야말로 안이어지면 평생을 후회하는 거니까(...)
구원서사는 구원서사대로 평생 여주에게 감히 고백할 생각도 못하지만 가끔씩 조심성 없이 다가오는 여주 행동에 속으로 미치는 섭남이좋음..
개마시짜늠... 그리고 이어지면 팍 식는다(?)
여주를 위해 희생하고 죽으면서 끝까지 마음 고백 못하는 플래그도 개좋음...
내가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완결 이후가 아닌, 연재분까지의 캐릭터는 어떤 여자랑도 안이어지는 걸 좋아해.
근데 또 사정따라 달라. 내가 보기에 현생 자체가 되게 답이 없다 싶을 정도로 삶이 고달픈 애들은 차라리 좋은 애랑 행복하길 바라기도 해 ㅠㅠ
그러기엔 섭남이 너무 안쓰럽긴 하지만, 적어도 어느정도 텀은 두고 다른사람과 이어졌으면 하는 맘 ㅠㅋㅋ 여주를 좋아하는 맘이 쉽사리 변하지 않았으면 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