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프리랜서 톨인뎅
나한테 외주 주시는 업체에서 이번에 연말파티 같은 걸 한다고
(정확히 파티라곤 안 하셨는데 초대가수도 오고 호텔뷔페에서 진행하고 이러는 거 보니까 파티 비스무리한 거 맞는 듯..)
나한테도 오겠냐고 그러셔서 가게됐거든. 행사에 강제성은 없고.
ktx표로 가는 거, 오는 거 둘 다 예매를 해뒀어.
그런데 내가 예매한 시간에 돌아오는 차를 타려면 행사에 2시간 30분 정도밖에 못 있다가 중간에 나올 수도 있을 거 같거든
돌아오는 차는 예매해놓은 딱 그 시간에 타야 우리 지역에 내렸을 때 시내버스 막차 아슬아슬하게 탈 수 있어..
ktx말고 고속버스를 타면 집 근처에 내려줘서 행사 다 끝나고 좀더 늦은 시간에 타도 되긴 하는데,
버스터미널은 행사장이랑 많이 멀기도하고 버스에서 하룻밤 자야 될 만큼 훨씬 오래 걸리거든.
맘같아선 ktx타고 빨리 내려와서 집에서 쉬고싶긴한데
행사 중간에 나가는 게 좀 실례인가? 싶어서 고민 돼. ㅜㅜ
행사 중간에 나오더라도 차시간땜에 먼저 가보겠다 하고 ktx타기
vs
ktx표 취소하고 맘편하게 행사 끝까지 참석하고 고속버스
ㅠ글이 너무 바보같아도 이해해줘
집에서만 일하다보니 사회생활...눈치...이런 걸 잘 몰라.,... 따흑흑ㅠㅠㅠㅠ
토리들이라면 어떻게 할지 알려줄래? (혹시 방탈이면 빛삭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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