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종 차별 글 많이 검색해보고 왔는데
생각치도 못한 일이어섴ㅋㅋㅋㅋㅋ 후기 쪄봐 조심하라구
호텔 들어와서 프라터 공원 찾아보니 저녁에 조심하란 글이 많구나..!
나톨 그거 못보고 오늘 하루 종일 비포 선라이즈 촬영지 투어 하면서 행복했음
날씨도 좋고
식사, 카페 종업원들 별탈없이 친절했고 ^0^
슈테판 성당 앞에서 소매치기 하려는 놈도 잘 피했고
쇤부른 궁전에서 내 카메라 훔쳐가려는 미친놈 한명 만났지만 역시 잘 피했음..
아 혼자지만 야경은 보고 마무리 해야지 생각으로
8시쯤 프라터 공원에 갔어
내렸는데 역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
그래서 가는 길이 약간 쎄해서 엄청 경계하면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가는 길에 틴에이져들이 많길래 흠.. 그래 애기들이 좋아할 곳이려니
커플이나 가족들도 많길래 안심했어
그냥 갈까 했지만.. 마지막 밤이기도 하고 온 김에 한바퀴 돌고가자 해서 사진 찍고 30분 정도 걷다가
다시 역으로 가는데
내가 폰으로 사진 찍다가 주머니에 넣으면서 가고 있는데
어떤 미친년이 와서 내 얼굴에 대고 소리를 꺅!!!! 지르는거야 개놀람;;;;;;;; ㅅㅣ벌,,
와 ;;;;;; 시붕탱 이게 인종차별이구나 싶더라ㅋㅋㅋㅋ
ㅋㅋㅋㅋ 나도 원래 성깔 드러운 인간인데 너무 어이가 없고 정신병자 같아서 그냥 아무생각이 안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미친년이다... 하고 돌아보는데 걔 들어가면서 계속 그러고 가더라...???
유럽 미친 틴에이져 애들은 어딜가나 조심해야되지만..
혹시 빈에서 혼자 여행 중에 밤에 프라터 공원은 피해야 할 듯 싶어..!
전 빈 톨로써 일단 너무 마음이 안 좋다 프라터에 밤에 대관람차타러 종종 갔었는데 프라터 역 주변에 노숙인은 많아도 그런 애들은 못봤는데 얼마나 놀랐겠어 아무리 성깔이 있어도 그렇게 예상치 못하는 순간에 갑자기 당하는 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게 되더라고ㅠㅠ 밤에 돌아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빈 치안이 괜찮은데 그 미친x은 정말 당황스러웠겠다ㅠㅠㅠ그래도 여행 잘 마무리하고 이번 기억으로 여행을 전부 망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