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다가 퇴사를 결심하고 내년에 수능을 보려고 마음먹은 토리야 !
그래서 나톨이 내년 수능준비 자금으로 천만원 정도를 모아야해
내가 본가에서 쫓겨나기도 했고 학자금대출도 있어서 빠지는 돈이 많아 .....
사실 상 1500만원 쯤 모아야 하는데 실업급여로 450정돈 충당되더라고 ㅠㅠ
목표가 높기도 하고 내가 수능공부는 거의 까먹어서 학원은 꼭 가려고해
내가 계산해놓은 방안 두개 중에 더 나을 것 같은 하나를 골라줄래 ?
ㄱ.
내가 하고있는 알바가 9시간정도 일하는 카페 오픈알바야! 주 6일이구
근데 스터디카페라서 사실상 매장지킴이고 일하는게 고되진 않아 ㅎㅎ...
이때까지 계속 매장 컴퓨터로 쇼핑하고 웹툰봐서 월루같을정도 ^^....
하지만 공부를 하기에는 역시나 무리수데스네야 ... 과탐정도는 될수도?
그래서 이거 끝나고 알바를 하나 더 하면 1월말에 알바를 손털수있어ㅋㅋㅋ
대신 월급이 100만원정도 나오는 알바를 해야하니까
하루에 6~7시간정도 주5일하는 일을 구해야햅.... 따흐흑....
16시간을 일하니까 아마 하루 = 자는시간 + 일하는시간 이 끝일거야
그래서 내년 1월말까지는 아예 공부를 못하고 몸이 아작나는 단점이 있지만
알바를 1월말까지만 하고 손을 털고 2월부터 공부에만 집중할수있쯰...
ㄴ.
내가 내년 4월 첫주까지 하면 퇴직금 170만원이 나와 !
(직장인데 퇴직금이 왜 이모냥이냐 하면 카페 정직원이라서 .... )
그리고 계산한 천만원이 2월부터 11월까지의 생활비라서
일단 계산만 하면 2/3월의 월급은 고대로 모을 수 있는거지 !
이렇게 계산하면 내가 또다른 알바를 안해도 되더라구 ~
그대신 학원을 2월 정규반시작때 다닐건데 그때 알바를 병행해야해ㅠㅠ
두달정도 정규수업 끝나자마자 알바하러 와서 일하고 해야할듯,,,
이렇게 하기로 결정하게 되면 4달동안 퇴근후(6시부터)에 공부해서
학원 들어갈때 장학금 10%정도라도 ㅠㅠ 노려볼려고 해 ~!
--- 간단하게 정리하면---
ㄱ
공부 아예 못하고 쌩노베이스로 들어간다
2/3월 온전히 공부만 할 수 있다
여섯달동안 하루 17시간씩 알바의 노예로 산다
vs
ㄴ
남은 7달정도 베이스 쌓을수 있다
첫 두달동안 재종반이랑 알바랑 병행해야한다
후자로 마음이 조금 쏠리긴 했는데 전자가 나을거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딤토에 올려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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