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집 계약은 내년 8월까지야. 연장 안 하면 내년 8월에 나가야함.
여기가 빌라라서 기본적으로 2년 계약인데 집이 좀 그래...냄새도 나고 집 자체가 더운편이고 겨울에 보일러를 돌려도 뜨끈뜨끈해지지가 않아...
근데 내가 가진 보증금이 좀 적어서 어차피 이사를 가도 여기 보다 월세 적으면서 더 좋은집 찾기는 힘들 것 같아. 집주인이 아래층에 살아서 집에 문제 있으면 바로바로 올라와서 해결해주시고, 좋은분들이야. 계약 연장하겠다고하면 연장이 될 것 같기는 해. 저번에 살던 사람이 남자인데 청소도 안 하고 곰팡이 피고 드럽게 살았나봐. 난 월세나 관리비도 제 날짜에 잘 내고, 트러블 없이 잘 살고 있음. 문제는 다음 계약 연장할 때 월세 올리면 이사를 가야함ㅠㅠ지금 40만원인데 45만원 이렇게 올려달라고 하면 좀 힘들 것 같거든.
에어컨 값은 설치비 포함하면 40만원 전후 나올 것 같아.
계약 연장 되면 몇년 쓰겠지만, 연장이 안 되면 올해 여름 쓰고 내년 8월 초~중순까지만 쓸텐데 돈지랄일까?ㅠㅠ
지금 구매하면 다음주~늦어도 8월 전에는 배송이 될 것 같은데 지금 미치도록 고민중이야.
원래는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는데 날씨 진짜 미친 것 같아. 9월까지는 더울 것 같은데 돌겠다. 차라리 6월에 구매했을걸 완전 후회중.
톨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아 이사갈 때 에어컨 들고 가는게 나을까? 철거비랑 설치비 생각하면 새로 사는게 낫다는 말이 있어서 이사갈 때 두고 가거나 버리고 갈 생각이었는데 차라리 지금 에어컨을 달고 내년에 이사갈 집에 재설치 하는게 나을까? 에어컨 중고로 내놓으면 잘 팔리니?ㅠㅠ
아오 진짜 미치겠다.
아무래도 주문이 밀려서 이번달에는 못 받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