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어음,,, 일단.. 내가 위생관념이 쫌많이 없었어...


어렸을 때 부터 본가에서 부모님도 집을 대충대충 더럽게 썼고

청소,환기라는 걸 잘 학습하지 못하고 살았었어...



빨래는 오픈된 바구니에 2주 넘게 쌓아두고

너무 많이 쌓인다 싶음 세탁기 돌리고

설거지도 일주일넘게 안하고 쌓아둘 때가 많았음


청소도 한달 넘게 안할 때도 있었고

환기는 당연히 없었음....



근데 다행히 절친이 나를 깨우쳐 줘서

2년 전부터는 위생개념을 깨우치고 산단 말이야



근데 한 두달 정도 여행하고 돌아와서 알게 된건데


내 방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

곰팡이 같은 냄새? 뭔가 묵은거 같은 퀘퀘한 냄새가 나...


나는 그게 집에 곰팡이가 펴서 그런거려니 했고,,

한달 전에 새 원룸으로 이사했는데... 웬걸...


전에 살던 방이랑 똑같은 냄새가 나....


냄새가 너무 싫어서 제습기랑 공기 청정기랑 사서 풀로 돌리는데도 냄새가 계속나..


내 생각엔 내 안좋은 과거의 위생습관들 때문에

내 가구, 옷, 책 등의 물건에 그 냄새들이 배인거 같아..


어떤 특정 물건에서 냄새가 나면 그걸 버릴텐데,,

방 사방에서 악취가 나니 미칠 노릇이야


거기다 이 냄새가 내 몸에도 배어서 남들이 나한테서 이런 악취를 맡았다고 생각하니 더 끔찍해ㅠㅠㅠㅠ



확실하게 내 물건들에 냄새가 배인거 같은데


어떻게 냄새를 제거하거나 잡을까??


또 어떤 물건을 버리는게 제일 효과적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 tory_1 2018.06.14 23:04

    한번에 다 하려고 하면 하다가 코가 적응돼서 냄새가 안 날테니까

    밖에 한참 있다가 들어와서 바로 어디 물건냄새를 맡아서 그 냄새가 나면 처리하고

    그렇게 하나둘씩 처리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 tory_2 2018.06.14 23:05

    청소를 걍 존나 자주 열심히 하고 문을 조금 열어두고 다녀 슬라이드락같은거 걸고.

    양키캔들 디퓨저 떡칠을 해봐 근데 일단 제일중요한 건 장실청소임

    장실청소 제대로 안하면 하수구 냄새 올라와서 물건 버리든말든 집에서 똥내난다..

     

  • tory_3 2018.06.14 23:05

    침구 세탁하고 베개 새로 사. 옷도 세탁 가능한 거 다 세탁하고 드라이 맡길 거 다 맡기고. 

    수건도 버리고 새로 사고. 그럼 좀 나아질꺼야. 침구 세탁 은근 자주 해야해. 

  • tory_4 2018.06.14 23:09
    창문 조금 열어놓고다녀 전엔 미세먼지 거지라 못했는데 요새는 미세먼지 거의 양호~좋음 수준이니까 안심하고 열수있고... 침구류 세탁 신경써주고 옷도 여름이니까 되도록이면 이틀내로 세탁기 돌려주고... 말릴때도 확실히 건조 잘 되게 말려주고. 수건관리 잘 해주고. 그냥 귀찮더라도 환기+집안청소 잘 해줌+부지런떨기만 해도 특유의 홀애비(?) 냄새는 안날걸
  • tory_5 2018.06.14 23: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04 22:43:38)
  • tory_6 2018.06.14 23: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30 17:08:42)
  • tory_7 2018.06.14 23:30
    샤워 잘 해야 해..난 하루만 걸러도 집에서 악취나는 것 같더라
    내가 좀 강박있어서 일수도 있지만..침구, 수건 세탁도 잘하고
    섬유유연제 향 좋은 거 사용하면 도움 돼. 난 꽃담초쓰는데 갠춘하더라. 배수구세척제 노브랜드 제품거 3천원대야. 사용해봐
    캔들워머도 은은한 향 내는 데 좋아
  • tory_8 2018.06.14 23:42

    침구랑 옷을 자주 빨아. 더운물로 빨고 삶을수있는건 삶아 

  • tory_9 2018.06.14 23:53
    제습이 중요 난 책이
    이천권 넘어도 냄새 안나 환기
    제습 여름에도 가끔 난방 돌려
  • tory_10 2018.06.15 00:01

    원룸 1인가구면 침구가 제일 크더라 그정도면 솜이불/베개 커버만 벗겨서 세탁하는건 소용없고 솜을 아예 바꿔야해

  • tory_11 2018.06.15 01:03
    강박 같은게 생길수도있어
    정 신경쓰이면ㅡㅡ 섬유제품 다바꾸기.,
    옷 침대 이불.. 난 다바꿧어 그리고
    담배피는편이라 벽지.도배도했어..
    환기는하루 3.4시간이상
  • tory_12 2018.06.15 01:07

    제3자 방에 데려와서 냄새 맡게 해봐

  • tory_13 2018.06.15 04:05

    공기청정기 필터에도 냄새 밴다고 하던데 나중에 거기서 짬뽕냄새도 날 수 있다고 ...

    일단 환기하고 청소하고 공기청정기 틀어

    그리고 향초 있음 향초 틀어주고

    물건을 계속 쓸고 닦아야 할것이고

    옷같은건 힘들어도 겨울외투는 드라이 클리닝 겨울 옷부터 다시 빨아서 옷장에 넣어두는게 좋지 않을가?

  • tory_14 2018.06.15 06: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1 05:58:01)
  • tory_15 2018.06.15 08:35

    가스렌지 쓰니? 혹시 모르니까 가스누설 점검받아봐!

  • tory_16 2018.06.15 10:24
    이불 자주빨아줘
  • tory_17 2018.06.15 12:48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더정확할듯. 알고보면 싱크대배수구나 욕실에서 나는걸수도 있고. 수건을 삶고 이불은 바꾸고 옷도 버릴건버려.
  • tory_18 2018.06.15 13:15

    오래된 책이 많으면 아무래도 힘들더라. 난 방에 오래된 책(중고서적 포함)이랑 오래된 옷(못버리는 성격;)이 많아서 한겨울 빼곤 항상 문 조금씩 열어놓고 사는 편이야. 그렇지않으면 방에 냄새 나더라구...ㅠㅠ

  • tory_19 2018.06.15 15:30

    침구랑 옷들부터 싹 빨아봐 ㅋㅋㅋ 냄새 달라질거야. 섬유유연제 향기 좀 강한걸루 해서 ㅋㅋ 그리고 캔들이나 디퓨저 해놓으면 차차 사라질거임.

  • tory_20 2018.06.15 17:33
    패브릭이 제일 냄새 잘 빨아들이고, 냄새 뿜뿜이라 패브릭 해보고 매트리스 오래 사용한거라면 교체 혹은 폐기도 고려해볼 듯ㅜ
  • tory_21 2018.06.15 19:07
    침구 빨았어? 이불 처음으로 코인빨래방에 가서 건조까지 싹하니까 햇볕냄새나고 은은한 향기 뿜뿜이고 개좋던데
  • tory_22 2018.06.15 19:15
    침구 빨래 싹다 하고 쓰고있는 베개는 버려
  • tory_23 2018.06.15 20:34
    부끄럽지만 나도ㅋㅋ위생관념 거의 없어서
    부모님이 자취방올때마다 뭐라고 엄청했는데
    박휘벌레나온 계기로 각성하고
    하루종일 환기하면서 옷 새로 다빨고
    집안 곳곳(침대.옷장.서랍 다) 다 쓸고닦고
    세탁기청소하고
    침구 싹 갈고
    하루 한번은 환기해주고
    입은옷 안섞어놓고 입고나서 햇볕에 말리기!
    그때그때 청소하니까 냄새안난다고하더라고

    특히 침구가 냄새나기 쉬운거같아서
    이제 빨래해서 축축한거or입은옷 안던져놓고 꼭 씻고 침대 눕고이써
    이제잘 빨려고..^^...
    침구 이미 냄새난거는 솔직히 버리는게 나아
    나는 코인가서 빨았는데도 침구는 냄새 안사라져서 버림

    아그리고 곰팡이랑 하수구도 청소해야됨
  • tory_24 2018.06.15 21:10

    그 개가 장판에 오줌싸면 쓰는건데 살균에 탈취되는 스프레이 있거든! 그거라도 뿌려가며 청소해봐.. 나톨은 개를 키우기도 하지만 그 스프레이 여기저기 잘 쓰고있어!

  • tory_25 2018.06.16 05: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20 15:45:48)
  • tory_26 2018.06.16 12:58
    그리구 약간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은데 냔이 약간 과하게 걱정하는 거일 수도 있어 ㅠ ㅠ 청소 잘 하고 있다면 패브릭류 자주 빨아주고 환기 잘 하고 룸 스프레이나 방향제 쓰는 거로 충분해
  • tory_27 2018.06.16 22:54
    침구랑 옷!
    난 디퓨저랑 바에 환기 잘시키고 식물좀 갖다놨는데 공기가 달라짐
  • tory_28 2018.06.18 22:52
    천에 배인 냄새가 원인이야.
    세탁 때마다 과탄산소다 뜨건물에 녹여서 세탁기세 넣고 그걸로 침구 옷 등 다 빨아.
    세탁하면서 악취 뿜어져 나오니 놀라지 말고 환기시켜.
    덜 마르면 원상복구되니까 뽀송하게 말려.
  • tory_28 2018.07.13 23:29

    과탄산 소다를 사서 세제 대신 그걸로 뜨거운 물에 녹여서 넣고 빨아. 모든 침구 옷 등등 천으로 된 거 전부.

    그리고 물 쓰는 구멍들... 하수구마다 과탄산 가루 한 컵씩 붓고 뜨거운 물 한 컵 부어. 그리고 몇 시간 있다가 뜨거운 물 부어서 내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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