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1 런던,암스테르담http://www.dmitory.com/photo/30058553
토리들 안녕
더운 여름 다 잘지내구 있니?
(영자언니 ver.)
오늘은 시이~~~~원하고 쌉싸~~~~~르한 흑맥주를 그냥 아주 그냥 물처럼 꿀럭꿀럭 마셨던!
기억에 남는 체코의 프라하와 체스키 사진을 보여줄게 :)
프라하에 체크인 하자마자 코젤비어
프라하에 머무르는 4일내내 비오고 흐려서 사실 많이 아쉬운 도시중 하나야.
여행하는 내내 매일같이 먹은 납작복숭아
한국에서도 복숭아를 박스로 대놓고 사먹을정도로 좋아해서
유럽에서도 눈에 보이면 사다놓고 매일 먹었어
또 먹고싶다(!)
굴뚝빵
음- 한번 맛보는걸로 충분한거 같아
안먹기에는 괜히 아쉽고, 먹고나면 너도알고 나도아는 그맛.
7월 14일 프랑스 혁명일이었는데 그걸 기념하는 불꽃놀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눈호강
이날 니스에서 테러가 있었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었어.
여행간걸 아는 친구들이 연락을 줬는데, 순간 겁이 나더라 괜한 여행을 시작한걸까- 하고말이지
이날 밤 나는 김예림이 커버한 Think About' Chu 를 한곡반복으로 계속 들으며 까를교를 배회했어.
이건 내 여행 팁인데 기억하고 싶은 장소에서 이전에 듣지 않았던 특정 한곡을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그 노래를 들으면 그 장소가 생각나
소형 밴을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체스키
저어기 보트 세워진 곳에서 점심먹었는데 되게 좋았어.
들리는 도시마다 가장 예쁜 엽서를 사서
그날의 날씨, 점심메뉴, 이동수단 등등 시시콜콜한 메세지를 적어서 한국으로 보내는것이 내 여행의 미션
장기여행이었던지라 여행하는 중간중간에
어느 도시의 엽서가 한장씩한장씩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참 재밌더라구
자 이제 잘츠부르크로 갈꺼야
다음에도 같이 가줄래?
으아 전글부터 보고있는데 여행뽐뿌온다................
햐아~~~ 진짜 내가 다 뭉클(?)해ㅋㅋㅋㅋㅋ기분좋아지는 사진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