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룻강아지가 삐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어른 수가 달래주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강아지는 애긔라서 ㅠㅠ
삐지면ㅋㅋㅋ 오구오구 해줘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우화원spo
고작 춘화책 한 권 빼앗겼다고 낙심해서 이불 뒤집어쓰고 땡강 피우는 모습이 우습고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이불 밑에 손을 넣어 욱의 어깨를 토닥거렸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아무런 반응이 없자 몸을 돌려 눕히고 얼굴에서 이불을 벗겨냈다.
그리고 몸을 굽혀 욱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어찌 이러는가?”
허연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욱이 뚱한 표정으로 물었다.
“폐하, 연인 간에 동침을 하는 일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장소나 자세 따위가 아닙니다.”
그렇게 타이르며 허연이 욱과 나란히 누웠다.
그러고는 자신의 팔을 베개로 내어주고 손끝으로 욱의 얼굴을 간질이듯 어루만졌다.
아 존나 달달해 ㅠㅠ다정해 ㅠㅠㅠ아아 허연 ㅠㅠㅠㅠ
그리고 ㅋㅋㅋ 욱이 뚱하니까 바로 뽀뽀하는거봐 ㅋㅋㅋㅋㅋ
고단수 ㄷㄷ 어우...
“침상 위에서 조금 힘들고 아픈 것을 대낮에 음행을 일삼다가 다른 이에게 들키는 개망신에 비하겠습니까?
제가 그렇게 걱정되시면 밖에서는 모르는 사이인 듯 점잖게 다니십시오.
차후로 한 번만 더 그러시면 정 내관이 기진해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폐하를 호위하여 우화원을 나서지 않을 것이니 그리 아십시오.”
“허면 원행은…….”
“어허!”
공의 꿈이... 호화로운 마차 안에서 수랑 여행 가면서
그 마차 안에서 잣잣을 하는거였거든......
그 꿈을 못 버려서 얘기하니까 수가 호통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연이 호통을 치며 욱의 입술을 또다시 꾹 꼬집었다.
나팔꽃 덩굴이며 원행락이며, 그간 「지상락 36」을 들여다보며 이런저런 궁리가 많았던 욱이 낙심해서 끙끙 앓는 사이 허연이 그 허리를 끌어안고 달래듯 등을 토닥거렸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온기에 서운함이 다소 누그러진 욱이 돌아누워 허연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이때다 싶어서 수한테 마구 어리광부리고 치대는 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귀욥.......
욱이는 안귀여운데가 없는데
허연한테 쳐맞을때도 귀여움.......
허연 강아지 조련사 1급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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