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지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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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삶 2권을 봤..ㅇ...ㅓ.... 하...하......하.........
# 씨발 이건 피폐물 맞아
그냥 피폐물도 아니야, 극피폐물 맞아.
보고 있는데 1권에서는 <반전>때문에 소름이 돋았다면, 2권에서는 소름이 끼쳐....
그러니까 이건 뭐라고 해야되지,
내가 영화는 정말 상업적인 히트작 건전한 것들만 봐서 잘은 모르는데
왜 그 이름만 들어도 소름 끼치는 거 있잖아
완전한 사육이라던가 아니면...
몰라 모르겠어, 그냥 어... 무슨 일종의 B급 감성의 고어물?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아니 사실 어, 그러니까 뭐랄까
진심으로 <제롬들>이 무서워
얘네는 그 뭐랄까...
정말로 상대를 사람으로 생각을 안해
그리고 가지고 노는걸 즐겨
진심으로 즐겨
이 모든걸 <Play>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좀 소름끼치는데 더 소름끼치는건
이게 고작 2권이라는거야 시팔
# 레이몬드 당신의 멘탈을 응원해
일개 독자인데도 멘탈이 남아나질 않고 있는데
레이몬드 당신의 멘탈이란....
끊임없이 기회를 엿보고
복수할 생각을 하는데
보는 독자가 너무 심장이 쫄려
무서워
도대체 <제롬들>이 어디서 어디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건지를 전혀 모르겠으니까
레이몬드가 하나하나 행동하는게 너무 무서워
게다가 마지막에 레이몬드가
한명 한명 처리하고 기어이 말까지 손댈때
진짜 숨도 못쉬고 읽고 있었어
씨발 말대가리가 이런거였다고
마치 내가 또 다른 레이몬드가 되서
이 체스판에 끼어들은 기분이야 시팔
또 만나자, 레이몬드!
이거 시팔 내가 책 포백 페이지에 있을때부터 뭔가 느낌이 안좋았어 그랬더니 시팔
시팔 그리고 1부 마지막...
아... 존나 무서워...
# 단단히 미친, 사람 같지 않은 4명의 공들
점점 읽을수록 이런 생각이 들어,
레이몬드는 무슨 잘못을 했지?
우와 없어.
그런데 어쩌다가 저 체스판의 말이 된걸까
저 4명이 레이몬드한테 무언가를 시키려고 할때마다
독자인 내가 무서워서 책장이 안넘겨져
창의력대장, 아니 너무 치밀하고 완벽하게 짜여진 판이라 어디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얘네가 또 레이몬드한테 뭘 할지가 무섭다 정말로ㅋㅋㅋㅋ
내가 극 중 얘네보다 나이 많은데
진심으로 소름끼쳐 씨팔
이렇게 1부가 마무리 되었네요...
소름끼치고 무섭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뒷내용이 궁금해
다음번에는 3권 리뷰와 함께 돌아올게요....
! 2권 이후(3권~10권)의 스포는 자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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