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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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어린시절 1편)
http://www.dmitory.com/kdrama/14104904
5~6회
(어린시절 2편 ~성인)
http://www.dmitory.com/kdrama/14260835
7회~11회
(성인~ 도주편)
12회~14화
(레닌그라드편-상)


레닌 그라드편을
마무리 짓고자,
밥먹고 바로 컴에 앉았어.


상편은 절정으로 치닫는 부분이라면 ㅋㅋㅋ

하편은 파국ㅋㅋㅋㅋ
으하하하하, 파국이다!!!!


어차피 15화,
한화 분량이라 금방할 듯
석경이에게도,
개희에게도,
큰 터닝 포인트가되는 회차이기도해 ㅎㅎ

말해 뭣하리 ㅋㅋㅋ
자, 시작한다.

https://youtu.be/x_LaHTD802U

브금 넣는 방법을 몰라서 가져왔어.
음악 틀고,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아서...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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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에 대한 마음을 전한 석경이지만,
거절당하고,우는 석경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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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집을나와
근처 성당으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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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집인데ㅋㅋㅋㅋ
 들어가진 못하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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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이-"
개희가 왔다.
전후사정 1도 모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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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이쁘게 자고있다....
자는 모습도 너무 예쁘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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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 잠든 것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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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에 기뻐하는 개희 ㅎㅎ

보드카와 당근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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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ㅠㅠ
운혁 오라버니와 석경이ㅠㅠ..
먹여살릴 생각만해ㅜㅜ

소녀가장 개희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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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줄 알았던 석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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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잔다.
석경이 눈물자국보이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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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이 근처 성당에서 쪼그려잔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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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이, 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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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인데....! ㅂㄷㅂㄷ

잠 못드는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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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는 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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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양파랑 당근이랑 넣었는데,
스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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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고..ㅠㅠ
아니 새벽내내 밥만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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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기지개 ㅎㅎ
귀여워서 캡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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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꼴딱 새웠는데도
운혁오라비 안들어 왔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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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닌... 이 추운데 말없이 어디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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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가 불편해서, 다른 친구한테라도 간걸까요?"

"그렇게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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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닌, 아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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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조선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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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고생 끝이다 싶은 개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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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이제 그만 집으로 가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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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혼자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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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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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해서든 돈은 보내줄테니까,
넌 그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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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으니까,
내가 이제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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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표정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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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씨와 난,
이제 조선으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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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겐, 부모님이 있고,
동생이 있잖니.
언제까지 여기있을 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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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에게 이런 기운 옷을 입히다니,
제가 다 팔아버려서요,.. 죄송해요~"

어두운 표정이었던 개희는 딴청 피우듯
환하게 웃으며
화제를 돌려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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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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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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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미 옛날의 문석경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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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술집에서 음악을 파는 문석경이야,
날 신경쓸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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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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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너도 네 길을 가도록해.
나와 운혁씰 위해서도,
그렇게 해주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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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창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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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여자가
피아노를 친다는 술집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술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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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 - 달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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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이의 등을 바라보는 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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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
둘은 눈이 마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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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입 꾹꾹이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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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딩이
확 조사버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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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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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다시 자기 일로 되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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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원망의 눈빛으로
그런 운혁을 쳐다본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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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석경이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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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치는 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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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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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기운없어 보이는 석경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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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가 술집에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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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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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가 있다, 아가씨가 저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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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는 잠시 지켜보기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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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는
이 먼 곳 레닌그라드까지 온 석경을,
그리고 술집에서 음악을 파는 석경을
미워하지 못하고
아련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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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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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소련 장교가
석경에게 찝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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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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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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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무시한 채,
피아노를 계속해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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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한 소련장교는
술을 피아노에 부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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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던 소련 군인들은
지들끼리 
웃어 제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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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한 석경.

다른 건 몰라도 피아노에
술을 붓는 건...
석경이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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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싸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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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못할 망정....
그런 모습을 또 비웃는 소련장교들...

석경일 술집에서 음악이나 파는 여자로
업신여긴 거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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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받아서 개창주는 나서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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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는 소련에 있어서 일본인 경찰은
그 자리에 맞아 죽어도 싼 존재인데다가,
레닌그라드는 전쟁중이며,
소련 장교에게 덤비면 여기까지 온 게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며 창주를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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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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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짓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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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우리 운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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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보다 못한
소련 장교는 운혁의 멱살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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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아 갑시다, 얘기하고 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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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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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석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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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나선 석경은 숨죽여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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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운혁에게 거절당한 마음과
결국 짐이 될 수 밖에 없는
자신이 미워서 견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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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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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석경을 몰래 바라보는 박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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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소련 장교 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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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끼리 히히덕 거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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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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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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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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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우리 아가씰 희롱해?
넌 죽어야돼!!
죽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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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 각하 !!
문자작을 잡아들여야 합니다!!"

평소 문자작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마사키남작과 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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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은 명분이 없다며 망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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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의 아우가 공산주의자 문동기이며,
석경 또한 소련으로 간 것을 문제삼아
잡아 들이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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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으로는 부족하지만
문자작을 쳐내기엔 가장 좋은 기회임을
놓칠수 없는 총독은 고심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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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작을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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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항으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요코하마에 내렸지만,
도쿄로 간 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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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석경이가
동경으로 돌아와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집으로 찾아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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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동경 집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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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의 방.
석경이가 치던 피아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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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는 쓸쓸한 마음에
피아노 건반을 만지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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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잉-, 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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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석경아..... 한동안 몹시 괴로웠다...'

그리고 석경의 방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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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를 집어든다.

'어째서... 내가 석경이의 사랑이 될 수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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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다 ㅠㅠㅠㅠ

' 미국에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은.....
이 상황을 인정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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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 돌아올 석경이에게
편지를 써내려간다.

'하지만, 석경아...
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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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혁인 친구의 여자인 너를
받아들이지 않을테고....
넌 돌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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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크겠지만,
그 상처가 너의 예술을
더 깊어지게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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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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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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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스윗동우여 ㅠㅠㅠ
짠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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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작의 집으로 경찰들이 들이 닥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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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진작 자작께 아우와는 인연을 끊으라고
충고를 했을텐데요....
유케이양까지 연루되었으니,
참으로 유감이요, 자작.
연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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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간다 ㅋㅋㅋㅋㅋ


https://youtu.be/x_LaHTD802U
(노래 끊긴 톨은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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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석경은 오늘 기분이 조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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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의 집ㅋ
구석에 앉아 뜨개를 하는 개희 ㅋㅋ

전에, 내가 말한 부분이다 ㅋㅋㅋ
옷을 지어준다는게 둘 사이에
어떤 메타포가 있다는 거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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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옷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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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공부를 하고^^
흐-뭇^^
훈훈하다, 훈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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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뜨개를 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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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을 한 번 바라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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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옷을 대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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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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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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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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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래, 개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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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만 일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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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곤할텐데 좀 쉬지,
나.... 나, 입을 옷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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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버니가 무슨 옷이 많아요~, 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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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오랜만에 웃는 개희 너무 이쁘다 ㅠㅠ
신혼부부 케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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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케미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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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뿜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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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한숨)
떠나기전에 이게 다 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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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놀라 뒤돌아 본 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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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경씨가.....
조선으로 돌아간다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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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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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저만 조선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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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래...?"

개희가 떠난 다니 당황하는 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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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버니도 같이 떠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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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독일 군일들이 들어 온다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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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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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조선에서도 너무 멀고....
간도 같은 데서 살아요, 네??"

개희는 운혁을 말려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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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운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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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떨군다.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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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차라리...
아가씨랑 결혼해서
조선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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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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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어떻게든 각하께서 살게 해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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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게 도와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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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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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석경씨와 결혼하길 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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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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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닐 좋아하시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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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하고 결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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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 더이상 도망다니지 않아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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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말이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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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이 먼 곳까지 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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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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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아가씰.....
 혼자 보낼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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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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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물어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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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흰,
내가 석경씨하고 결혼하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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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씨가.. 원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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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원하는 거에요...."

어렸을 적,
향금이 운혁이가 불쌍하다며 우는 개희를 보고
했던말 기억하니?
'상전을 모신다는 것은,
뭐든 상전 뜻에 따라야한다' 했던..ㅠㅠ
'개희'의 정체성이 되는 대사였지.....
그 말이 여기에 녹아 있는 듯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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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의 말을 듣고 화가난 운혁.

"개희 생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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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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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원하는걸 말해 봐,
넌 석경씨의 몸종이 아니야.
어떻게...., 어떻게..!!!
석경씨가 원하는게 니가 원하는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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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희는 말없이
운혁의 시선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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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혁은 말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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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누부를 생각할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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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개희,
니 얼굴도 함께 떠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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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부 대신에 날 위해 울어준 여자아이가
너여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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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
"날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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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개희의 머리통을 감싸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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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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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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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니 마음을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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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CAKy6nG0Ga8a6i4iaiK6.png

"난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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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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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감싼 손을 고쳐 잡아,
강하게 개희의 고개를 들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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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알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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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있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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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올려선 안되는 얘기도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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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뭔가에 정신을 차린 듯,
운혁의 손을 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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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
다시, '개희'로 돌아간 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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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석경이 배급을 받고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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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려는데 안쪽이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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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낯선 땅에서 널,
다시 만났을때.....
난 내마음을 확실히 알았다....!"

이건..? 운혁이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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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돌아 갈 땅도 없고,
앞 날도 알 수 없는 불안한 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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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운혁과 얘기를 나누는 게 
누군지 궁금해 문을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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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하나도 어쩌지 못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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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한 여자를 책임질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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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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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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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조선으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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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희, 널 찾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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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 다 들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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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dMhEWu28ay4GcimWqg.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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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 달란 말은 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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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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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이 허락한다면....
조선으로 돌아 갈 수 있다면,
널 찾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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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경 아가씨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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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렇게,
아가씨한테 상처주면 안돼는거에요!"
ㅠㅠㅠㅠㅠ

개희는 참던 눈물이 터져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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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껴 운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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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듣고 있었던 석경은 자리를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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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마음에 길거리를 방황한다....



https://youtu.be/x_LaHTD802U

(브금 여기서 끊긴 톨은 여기서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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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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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창주는 운혁의 집으로 의심되는 집을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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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와 몰래 접근한다.

1NIYOmBw2usKG8KwKWAiCY.png 

".............."
저녘식사 중인 운혁과 석경과 개희.
아무도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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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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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을 깨는 석경.
" 이게 우리 세사람....
마지막 만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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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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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경)
"마지막 만찬 치곤 초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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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여길 떠나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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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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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씨가 그렇게 원하던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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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날밝으면 조선으로 돌아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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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희, 넌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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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에?"

4ei2E1cShayyYeCWEuGyka.png 

"날 따라가든,
여기남든,
네 결정에 맡길게.
네 마음대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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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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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동기가 여기로 오고 있다며,
석경에게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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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떠나기로 결정한 이상,
한시도 여기 있고 싶지 않아요.
개희, 넌 어떻게 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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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가는건 위험해요-,
작은 주인님께서 사람을 보내신다하니
조금만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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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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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떠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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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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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아무대답하지 않는다.
석경이 고집 진짜 세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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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 표정의 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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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
"최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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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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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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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기무라.... 아키라주?"

기무라 아키라주 - 박창주의 일본식 이름 (창씨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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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XSSZLSGQskmeuQKOuWKY.png 

"아가씨....
제가 왔습니다...!
아가씰 모시러, 제가 왔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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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선 개희의 비명이 들린다.
"감히.....! 아가씨를!!
이 버러지 같은 놈!"

16FXjnS8gYUQOS4uMg4MyA.png
 
뻑-

11HyGrUk0y2yUOGcagIyOa.png
2eHCEazDkikoauGg6iCMOw.png 

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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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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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가에 살던 버러지같은 놈이...
감히 아가씨를...
술꾼들 앞에서, 피아노를 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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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게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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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라서 캡쳐가 안나왔는데
또 맞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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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 일어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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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일 죽이고...
철형이 죽이고, 
그 다음이 난가?
여긴, 레닌그라드야....
이쯤에서 돌아가,
여긴 당신 같은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야"


5N6TUEfA0866SS6ioY8eWi.png 

박창주는 총을 들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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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운혁오라버니 말이 맞다며
그만하라고 발악하지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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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쩍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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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라 아키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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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라 아키라주.....!"
잠시 멈칫하는 박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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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총을 다시 잡는다.
"죄송합니다,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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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무라 아키라주,
다- 아가씰 위해서 이러는 겁니다.
이것만은 믿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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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때,
운혁은 살기위해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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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리는 총성
"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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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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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으로 뛰어내리지만
총에 맞고 쓰러진 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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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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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의 출혈이 심하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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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ㅜ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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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의 상태가 심각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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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는 옆에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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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창주는, 석경의 뜻을 따라
운혁을 해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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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방금전,
운혁을 감싸던 석경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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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과 개희는
쓰러진 운혁을 집으로 데려오고,

7D1dRgVRpSm8kmoOA6MYkU.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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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박창주의 앞을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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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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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의 뜻과 석경일 지키고, 운혁을 죽이고 떠나야 한다는
의무에 갈등을 하는 박창주.
흔들리는 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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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희야, 개희야....."
끙끙 앓던 운혁이 사경을 헤메며,
개희를 찾는다ㅠㅠ

어어 ㅠㅠ 운혁아, 죽지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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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
개희는 운혁을 볼러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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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의식이 없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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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한 개희는 의사를 불러달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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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말은 개똥으로도 안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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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어디가!!!!"
(개희)
"눈 푸러요!!! 
열이 펄펄 끓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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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와 개희가 밖으로 나가고,
박창주는 석경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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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조심스레 석경에게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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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석경의 머릴 넘긴다.

(어허, 여자 앞머리 건드는거 아니야.
그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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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뜩!
' 그 누가 희생되든,
석경이의 명예를 지켜야하네,
석경이를 지키는 것은-
자네에게 달렸네,'

박창주는 문자작의 말이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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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갈 결심한 듯 눈빛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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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혁에게 다가가
목을 조르는데...

(총을 쏘면 석경이가 깰까봐,
운혁을 목을 졸라 살해하고..
과다출혈로 죽은 걸로 덮으려 했겠지... 무서운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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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하는 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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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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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이런 사실일랑
꿈에도 모른 채, 
꿈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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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희와 성주가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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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거의다- 박창주의 속셈대로
될 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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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운혁이 죽는다 죽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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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고...
개희는 박창주가 
운혁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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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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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의 비명에
석경은 잠에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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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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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를 말리려던 개희는
성주의 손에 끌려 나가떨어지고,
그제서야 사태파악이 된 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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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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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하란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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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는 석경의 만류에도 
이젠 멈추지 않고...
" 아가씨를 위해서 이놈은 죽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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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을 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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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석경은 박창주의 팔을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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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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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너의 아가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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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생각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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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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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가씨의 명예를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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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혁씨가 여기서 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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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돌아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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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인데도, 돌아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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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돌아가지 않아.....?'
이 말에 박창주는 
운혁의 목을 조르던 손을 놔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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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럭!! 콜럭!!!!

운혁인 살았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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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박창주를 노려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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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악!!!!!!
불꽃 싸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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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를 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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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 더맞음ㅋㅋㅋㅋㅋ
빨개진거 보여? 
진짜 정통으로 싸대기 빡-! 맞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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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아가씰 구하려고 했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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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를 노려보는 석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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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 오라버니!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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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정신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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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발요!! 의사를 불러주세요!!"

개희는 제발 의사를 불러달라며
소리친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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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가 그말을 들을리 없고...
개희는 정신을 잃은 운혁 앞에서
울면서 운혁의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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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응 한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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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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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싸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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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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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지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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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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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
레닌그라드에 도착한 동기와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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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떠나려는 준비가 다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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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그만, 가요."
(창주)
" 예-,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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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떠나려는 석경을 붙잡는다.
"전쟁중이잖아요,
족일사람들이 쳐들어와 다 포위했다는데,
어떻게  빠져 나가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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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와줄 수 있는건,
여기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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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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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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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고 사는건, 
최운혁씨에게 달린거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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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돌아 나가려는데,
"안돼요, 아가씨..."
개희의 목소리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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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닐, 이렇게 두고 떠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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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힘들게, 힘들게,
죽을 고생 하시면서 오라버닐 만나러 오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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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이렇게 떠나심 오라버니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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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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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사람 손에 죽을 걸
아가씨가 구해주셨잖아요!!
걱정 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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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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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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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걱정되면,
넌 남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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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혁씨가 널 필요로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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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조선까지 
널 찾으러 올 필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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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그날의 대화를
석경이 들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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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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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으니까,
나갈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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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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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창주와 함께
집을 떠난다.

"아가씨..., 아가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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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운혁이와 석경 그리고 가족 사이에서
안절부절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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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인 돌아가는길에
삼촌인 동기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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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석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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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인 동기의 품에 안겨 쓰려져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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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박창주와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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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그만두게-!

박창주.... 여긴 네게 적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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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둘 다 총을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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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야. 박창주는 누구보다도

석경일 안전하게 함흥으로 데려갈

길잡이다. 서로 바보같은 짓은

피하도록하자."


기수는 총을 내리려는데

운혁의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 운혁인!! 운혁인 어떻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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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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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진 않지만....

정말 오라버닐 두고,

가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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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도 소중하지만,

난 우리집 장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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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희도 중희도 없어요...

내가, 우리 집 지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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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진 일어 나셨는지,

어머니....., 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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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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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날 이해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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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아픈 운혁을 

두고 가야하는 미안함과 슬픔에

고개 숙여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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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 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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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운혁은 힘겹게 손을 뻗어,

우는 개희의 머리를 쓰다듭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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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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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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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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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개희야.....

어서, 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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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운혁의 손을 꼭 잡으며,

" 꼭- , 약속지켜야해요....?

살아서 고향으로 오세요..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오라버닐 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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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꼭 찾아와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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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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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고

기수가 뛰어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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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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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는 운혁의 상태를 훑어본다.

운혁의 상태가 심각하다.

"닥터 이반체를 어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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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상에 출혈이 심하다고 전해라!

폐혈즌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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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는 의사를 부르러 황급히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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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무사한 운혁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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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꾸벅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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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힘들게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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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안,

힘들게 향금은 판철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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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대로 말하라며,

향금은 판철을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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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판철은 안된다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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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각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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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각하...뿐이야....

무슨 뜻이 있으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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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경이 되고도 아직도 각하타령이에요?

각하도 잡혀왔는데 무슨 힘이 있어요!!!"
향금은 속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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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아픈거야 참을 수 있지만,

잘못하면.... 아가씨도, 개희도.. 다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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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를 믿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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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금은 억장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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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철은 고문으로 몸을 많이 상하고..

아픔에 괴로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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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금은 아픈 남편을 보며

울음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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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을 받고 쓰러진 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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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철형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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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형은 의식이 깨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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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담대히 받아들이라며,

진단 결과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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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없으며,

뿐만아니라 평생 여인을 품을 수 없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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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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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안.....

철형이가 울고 있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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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ㅜㅜ



그때 문이 열리며,

"면회다! 최은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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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겠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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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다,  시간이 얼마 없다!

얼른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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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ㅂㄷ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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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가라그래!!!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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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미쳤나....?"


쳘형이 또 엄청 맞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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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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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하는 철형ㅠㅠㅠㅠ

철형이 꽃길 언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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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형오라버니 주려고 싸온 도시락을 들고

은희는 철형을 기다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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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형이를 
만나지 못하고 

은희는 집으로 돌아간다....


(짠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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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평은 문자작을 찾아오고...

문자작은 모두가 등돌린 이때 자신을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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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평은 군수물자를 다시 한번

사서 바치는게 어떻겠냐며

자작에세 묻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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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작은 이 모든 일이

이렇게 커져버린 것은

자신을 쳐내려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군함이고 비행기고

소용없을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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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카야 부장이 들어오고!!

박창주가 석경을 무사히 구출해,

국경을 넘어 조선으로 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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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가....! 우리 석경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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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가 돌아오고,

소련으로 간 것이 아니라,

납치됐었던거라 입증만 되면

문자작은 공산주의자라는 혐의를

벗을 수 있게된다!!!!


근데....

그러려면....

개희가....

개희가 위험해 ㅠㅠㅠㅠㅠ




다음 이 시간에.......





  • tory_1 2018.03.19 09:08
    잘봤어 톨아~
    네사람 진짜 다 너무 짠해ㅜ
  • W 2018.03.19 10:28
    ㅠㅠ그지ㅠ
    운혁이는ㅠ 혼자 도망왔다고 자책하는 가운데,
    석경이는 운혁이 쫒아오고ㅠ 개희는 이제 죽을 위기..ㅠ
    엉엉ㅠ 엉엉엉
  • tory_2 2018.03.19 09:54
    정말 시대의 분위기가ㅠㅠ 휘몰아 치는구나! 찐톨 진짜 수고했엉~잘 보고 있어! 진짜!
  • W 2018.03.19 10:29
    응응ㅠ 격려의 댓글 정말 고마워 2톨아ㅠ
    앞으론 더 몰아친텐데ㅠ
    가슴아파...ㅠ
  • tory_4 2018.03.19 10:44

    잘보고 있어 정말 고마워!!

  • W 2018.03.19 11:52

    ㅇㅇ4톨! 고마워 !!
    또 보러와 ㅎㅎㅎ
    서울1945 너무 좋아 흑흑

  • tory_5 2018.03.19 10:48
    빨려든다 넘 재밋어ㅠㅠ 왜 방영때 나톨 이 드라마 몰랏나요ㅠㅠ 존잼이다 고마워 찐톨!! 덕분에 재밋는 드라마 하나 알게됏어
  • W 2018.03.19 11:53

    헐 ㅠㅠ!! 나 영업성공한거니...?
    고마워 ㅠㅠ 서울 1945.... 12년된 드라마지만ㅋㅋㅋㅋ

    나도 올해 보고ㅠㅠㅠ 5톨과 같은 마음이었다 ㅠㅠㅠㅠㅠ

    ㅇㅇ 시간 날때 마다 편집하고ㅋㅋㅋ 되도록 5화 단위로 올리려 하고 있어...ㅋㅋ

    또 보러와줘 ㅎㅎㅎ

  • tory_6 2018.03.19 10:54

    정말 고마워~~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어~~~^^

  • W 2018.03.19 11:53

    ㅇㅇㅇ 6톨! 또 놀러와 ㅎㅎ 서울1945 보러와!

  • tory_7 2018.03.19 11:12

    레닌그라드에서 개희랑 운혁이 이별 장면 정말 좋아하는 씬이야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넘 안타까워서 ㅠㅠ

  • W 2018.03.19 11:55

    그지그지!!! 나도나도 ㅠㅠ
    죽을 위기에 놓인 운혁을 두고 떠날 수 밖에 없는 개희 ㅠㅠㅠ

    지금 아가씨 안 쫒아가면, 함흥으로 못돌아가니까 ㅠㅠㅠ

    그렇다고 조선에 가족들두고 레닌그라드에 남을 수도 없고ㅠㅠㅠㅠㅠ


    으아아 ㅠㅠ 뽕이 차오른다 ㅠㅠㅠ

    애절애절...ㅠㅠㅠ

    운혁-개희 너무 좋아 ㅠㅠㅠㅠ

  • tory_8 2018.03.19 11:15

    다시봐도 느끼지만 아역이랑 성인 배우들이랑 싱크로 참 좋아.

    주연 4인도 그렇고, 은희랑 말희까지 나중에 성인배우들이랑 싱크로 좋아서 진짜 한 사람 인생을 보는 것 같았지.


    서울 1945에서 레닌 그라드편 진짜 좋았어.

    얼마 안돼는 행복할만한 시간이라고 해야 하나.. 운명의 수레바퀴 바로 목전이긴 했지만..

  • W 2018.03.19 12:00

    아아 맞아, 특히 ㅋㅋㅋㅋ 석경이 ㅋㅋ!!

    " 전, 도꾜로 갑니다"

    (심장 어택!!)

    똘똘하니, 어쩜 그렇게...! 입틀막..

    싱크로 넘나 대박인것 ㅋㅋㅋㅋ


    ㅇㅇ 나도! 레닌그라드편을 제일 좋아했어 ㅎㅎ

    솔직히 이 뒷 부분은 이제 역사와 시대에 휩쓸려가는 서사이기도하고.....

    이부분이 가장 드라마적인 서사잖아? 레닌그라드편이 ㅋㅋ

    무엇보다 석경이는 자기 마음가는대로 살겠다며 레닌그라드로 떠난 석경이가 석경다워서 좋았고 ㅋㅋ

    개희는 석경이와의 의리, 그리고 조금은 운혁이가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엇지만 마음 숨긴 채 같이 떠난 것도 그렇고...

    운혁이는 친구들 두고와서 혼자 방황하는 모습+ 개희한테 자기마음 고백하고 ㅠㅠㅠ

    동우... 동우는 그냥 짠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편도 보러와줘 ㅎㅎ


  • tory_9 2018.03.19 11:28
    나도 잘 보고있어!!!! 너무 재밌다ㅠㅠㅠㅜㅠㅠㅠ고마웡
  • tory_10 2018.03.19 11:57
    아 이제 사건 몰아치기 시작하는구나ㅠㅠㅠㅠ

    운혁이한테 거절당한 석경이가 불쌍하고 안쓰럽긴 한데 개희 생각하면 석경이 미워

    마이 온니 석경이를 외치는 박창주는 캐릭터로는 진짜 극혐이어서 1945에서 가장 미워하는 캐릭터인데'저렇게 석경이한테 매번 거절 당하는거 보면 저놈도 참... 업보인가 싶고 그래도 이 캐릭터는 뚜까뚜까 혼내줘야함ㅋㅋ

    특히 중간에 개희가 운혁이한테 언제까지고 기다리겠다고 하는 대사.... 보면 가슴이 아파ㅠㅠㅠㅠ
    드라마 전체적으로 동우나 운혁이에게 저 대사를 몇 번씩 하는데 저 대사가 개희라는 사람에 대해 보여주는 것 같음.

    다음 편에 석경이 돌아오면서 사건 몰아칠 생각하니 어휴ㅠㅠㅠㅠ 아! 역시 이번편에서도 동우는 스윗했다ㅋㅋㅋㅋ

    아무튼 찐톨 정성 덕에 명드 다시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수고했엉 다음편도 기다릴께!
  • W 2018.03.19 12:07

    아 귀여워 ㅋㅋㅋ 뚜까뚜까 혼내줘야한다니 ㅋㅋㅋ

    10톨아 그거 어디서 배웠어 ㅎㅎㅋㅋㅋ 으아 귀엽자나 ㅋㅋㅋ


    그래... 개창주 ㅋㅋㅋㅋ 진짜 죽는것도 오지게 안죽지 ㅋㅋㅋ

    석경이한테 순정바치는것도 그냥 안 불쌍해...

    그리고..  나톨은 솔직히 박창주역할에 박상면이라... 좀 그랬어..;;

    연기는 잘하시는데... 그냥 비주얼이...ㅠㅠㅠ


    ㅇㅇㅇ!! 언제까지고 기다리겠다는 대사 ㅠㅠ

    아 진짜 다보면 저 대사가 얼마나 가슴아픈지 안다고 ㅠㅠㅠ

    그래서, 굵게 처리한거이기도하고 ㅠㅠㅠㅠ

    ㅇㅇ 개희의 운혁에 대한 사랑은 믿음=기다림인거 같아....

    참 개희가 의리있는 캐라고 느낀게, 운혁이를 끝까지 기다리기도하고,

    석경이를 모셔야한다는 일념으로 레닌그라드~ 함흥까지 끝까지 지극정성으로 모시기도하고,

    나중에 운혁이 탈출시키면서 따라가지않고 동우에게로 돌아오는것도 그렇고...

    석경이 캐릭터가 너무 화려해서 그렇지, 개희도 멋진 캐릭터야 ㅠㅠ


    ㅇㅇㅇ 또보러와줘 댓글 기다릴게.



  • tory_11 2018.03.19 13:11
    캬아 진짜. 드라마라지만 너무 드라마틱하다. 아주 그냥 운명의 소용돌이에서 주인공 남녀 넷 다 휘말려서 ㅠㅠㅠ 사랑도 자유도 꿈도 희망도 쉽지않고. ㅠㅠ
  • W 2018.03.20 09:03
    그게 이드라마 매력인듯ㅠㅠ
    휩쓸려가는ㅠㅠㅠ
  • tory_12 2018.03.19 13:21

    레닌그라드 하필 겨울에 가서 개고생 더 한거 같아 ㅠㅠ

    개희의 생활력 짱짱하고 귀여워 석경이는 개희 아니었으면 운혁이 만나기도 전에 죽었을거 같아 ㄷㄷㄷ

    석경이 점점 고집피우는거 왜 이리 밉상이니 ㅠㅠ

    개창주는 석경이 트루럽하는게 맞지만 넘 쓰레기라서 싫다

    난 이때까지만 해도 석경이가 여주인줄알고 운혁이가 받아줄줄 알았거든 거절해서 놀라웠어

    동우는 도련님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착장 모두 왜이리 다 멋있노


  • tory_13 2018.03.19 14:32
    ㅠㅠ톨아 정말 덕분에 재밌게 보고 있어❤︎ ❤︎
    개희네 진짜..향금엄마가 판철아빠 밥 먹여주실 때 현실 눈물났어ㅠㅠㅠㅠ개희야ㅠㅠㅠ
  • tory_14 2018.03.19 15: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6 14:55:11)
  • W 2018.03.19 17:02

    ㅇㅇㄱㅈ...ㄱㅈ...

  • tory_15 2018.03.19 17:25

    와.. 이 드라마 정말 재밌다 ㅠㅠ 톨아 정성스런 글 너무 고마워!!!

  • tory_16 2018.03.19 20:58
    톨아 중간중간 bgm 위치까지 아주 칼이다! 덕분에 호사를 누리는 기분. 고마워~~~~
  • tory_17 2018.03.19 21: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7 12:03:18)
  • W 2018.03.20 09:04
    앜ㅋㅋ아?진짜? 기다려준다니
    힘내서 써야되게따ㅋㅋ고마워ㅠ
    213만원?ㅋㅋㅋㅋ
    미쳤...
  • tory_18 2018.03.20 13:54

    으악 서울 1945 내 최애 드라마야!!! 장편중에 유일하게 다 챙겨본 드라마임!! 톨이 화이팅해서 다 올려줘요 헤헤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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