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전하께서 설난이에게 맥을 내려주십시오"
"내가? 자네가 하게"
일단 한번은 싫은 척 팅궈줘야...
"그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전하의 말씀입니다"
"그러니 전하께서 맥도 내려주시고
해야 할 일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자네가 그걸 어찌 아는가?"
"저를, 모르십니까?"
"전하의 말씀이라면
설난이 그 아인 어떠한 일도 해낼 것입니다"
설난선배.. 사랑꾼이셔....ㅠㅠ
"설난아, 준비를 마쳤느냐"
누구에게 맥을 받을까
둑흔둑흔
"헌데, 오늘 제게
맥을 내려주실 분이 누구신지요?"
★ 즌 하 등 장 ★
오늘 의화원 출첵 도대체 몇 번째신지...?
"전하...?"
"전하를 뵈옵니다"
찌릿찌릿 아이컨택 중
"소신은 이만 물러가겠나이다"
"전하께서 제게 맥을...?"
왜케 지긋이 바라보셔요 즌하
༼;´༎ຶ ༎ຶ ༽
싱긋,
나토리..심장 가출 직전
맥문신을 새기기 위해
자리를 옮긴 두 사람
어둔 밤... 폐쇄 된 공간..
은은한 촛불... 흐르는 정적..
남과 여......(*´ლ`*)
분위기 좃코요
"이거, 나도 처음 해보는 거라
잘 될지 모르겠구나"
처음이라니....;ㅅ;
불안한 설난이와
집도 준비하는 명(농돌)팔이
뽬뽬 뽜바밤!!!!!!!
뽬뽬 뽜바밤! 뽬뽬 뽜바밤!
뒤적뒤적
야매시술이라 개쫄림
"자, 어디에다 해주련?"
어디서 난 자신감...?
앞섬을 푸는 설난찡과 그걸 지켜보는 즌하
두준두준
설리설리
"뭐 하는 게야?!"
왜 화내고 지랄?
즌하 버럭해서 놀란 설난이
급하게 앞섬 여미는 중 .........ㅠㅠ.....(아쉽)
"여..여기.."
박력보소
즌하༼;´༎ຶ ༎ຶ ༽
"네가 맨 몸을 보이고 있어도
난 사내를 보는 것과 같으니,"
"괜히 요란 떨지 말거라"
명농 이자식..지라루시나이데ㅠㅠ
홱
잡힌 손을 빼는 설난이
왠지 아쉬운 느낌...?
(삐짐)
이 장면 텐션 장난 아님
명농 어른 남자 느낌 뿜뿜
빈정 상한 설난찡
A ㅏ...
좋던 분위기 즌하가 다 망쳐써요....(오열)
하지만 여러븐..
걱정하지 마새오
밤은 점점 깊어가고 있읍니다
(*´ლ`*)
밤은 깊어가고..
보는 톨들 마음도 애가 타고.....༼;´༎ຶ ༎ຶ ༽
진지하게 맥문신을 새길 위치를 보이는 설난이
뼈봐...나톨 오늘도 과식했고요
반성하겠읍니다....ㅠㅠ
조녜
즌하가 망친 분위기 다시 잡혔고요
둑흔둑흔
야매지만... 믿어보도록 하겠읍니다
"맥을 받는 자는
맥을 내린 주인에게 평생토록 충성을 다 해야 한다"
충성할 자신... 있읍니다만..?
"허나, 너에게는 충심이 없으니..
맥을 내려도 될지 모르겠다"
츤츤
"아닙니다..
저도 충심이 있습니다!"
"없는 말 만들지 말거라"
"네 머릿속엔 동생밖에 없다는 것을,
내 다 알고 있다"
울 즌하 설난잘알
전하는 바ㅂ ㅓ야...
즌하의 눈빛을 주목해주세요
"조금 아플 것이야"
왜때무네 나년 심장이 아픈거죠...?
즌하 침 꼴깍
살에 명농의 손이 닿자
숨을 들이 삼키며 긴장하는 설난
조심스러운 손길
심장년아 날뛰지마
내 심..장.....어레스ㅌ...
༼;´༎ຶ ༎ຶ ༽
설난의 어깨를 꽉 움켜쥐는..
명농의 손길에 설난이의 마음은 더 복잡해지고..
(명농 좋아함+명농은 설난을 백제의 재산으로만 본다고 생각)
나노캡쳐 뎨둉합니다..
하지만 너토리들도
이런거 좋아하쟈나요.....?
아파서 움찔하는 설난이 손
망설임 없는 터치
아픈데 꾹 참음
어빠....날 가져요..
설난이 말고 나토리를 가져주세요...
명농어빠...(오열)
"내 너에게 충심은 바라지 않는다"
오늘 즌하 미모 대퍽발
"다만, 내가 내리는 맥을 받았으니"
"내가 너의 주인인 것 만은.."
"명심해야 한다"
"...예.."
마취도 없이 쥰내 아플 듯ㅠㅠ
즌하 눈빛 미쳤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영상으로 봐야해....
분위기가 진짜....말잊못
그 와중에
맥문신 귀여운 것 좀 봐...
"도림에게 수백향 공주에 대해선 들었겠지?"
"예.."
"헌데, 요상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호 ㅏ아... 존멋
이 씬에서 태자즌하 미모 미쳤음
뎨둉합니다 자꾸 안드레아만 외쳐서 뎨둉합니다
대구리 박겠읍니다
"세상에.. 제 얼굴에서 수백향 공주가 보인다는 겁니다"
"내, 너의 주인으로 첫 번째 명을 내리마"
(씁쓸)
명농이 생각하는 주인의 의미와
설난이 생각하는 의미가 다르기 때무네...ㅜㅜ
"수백향 공주가 되어다오"
"수백향 공주가 되어"
"폐하를 뫼시고 가림성으로 가 달라,
그 말이다"
뫼실게요..아빠고 엄마고 누이고
뭐든 다 뫼셔 드릴게요...
저렇게 웃는데 뫼셔 드려야 하고 말고..
이렇게..
설난이는 비문에 들고
수백향이 되어 가림성을 향하게 됩니다
설난아 니 심장... 다이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