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난 오늘 엄마랑 맘마미아2를 보고 왔어!
사실 생각보다 기대는 안했고 엄마가 아바노래를 넘 좋아하셔서 같이 가게됐지!
흠 역시 생각한대로 스토리가 너무 부실했고..
워낙 아바 노래로 전체를 끌고가는 영화라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노래가 메인으로 나오진 않아.. 좀 약하달까.
그래서 잔잔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댄싱퀸이나 맘마미아 노래 나올때 가슴 두근거리고 입가에 미소 자동 생기잖음..(감동)
하..근데 정말 미스인건 빌, 해리, 샘 어린시절 역 캐스팅인데 말이지...
난 해리빠인데 말이지...하.. 해리 젊을때 왜케 찌질이냐며....얼굴 뭐냐며!!! ㅠㅠㅠㅠ
진짜 미스캐스팅이더라 어린시절역 다들 얼굴 왜그래요? 샘이 제일 나아...(그래서 사랑에 빠진건가?? 하면 납득...)
나 진심 ㅋㅋㅋ 도나가 어릴때 갑자기 그 세명 남자들과 사랑에 빠져서 잣잣했는지 사실 이해 안되고여... 다들 하루밤사이에 ㅋㅋ
갑자기 사랑에 빠져 왜요...?
그리고그리고!!
나 진짜 그래도 댄싱퀸 노래 나오기 전까지는 나름 즐기고 봤단 말이지
사실 듣지 못했던 아바 노래들도 좋았던 부분 있었구 좋았는데
갑자기 파티 다시 열고 흥 올리는데 할머니...뭐죠 할머니...? 나 진짜 뜬금 없다고 느꼈어
1탄에서 할머니에 관한 뉘앙스 있었나? 내가 빠트린 부분있었나? 했었거든... 그리고는 페르난도??인가 남자랑 러브러브하는거..
하..난 그 전에 그냥 엄마에 관한 이야기로 좀 더 감동으로 풀어서 그냥 마무리한게 좋지 않았나 싶었엄...
그래도 머 영상미... 넘 멋지고 크... 해리아저씨 넘 멋진거 진짜 하...9등신 수트핏 또 쩔어주셨잖슴...(두근두근x100)
배에서 애교 막 남발하셔서 나 막 혼자 난리났음ㅎㅎ
아바 노래 ... 들으면 기운솟고 즐거워지니깐 평타쳤다고는 생각해
그래도 속편이라서 중복되는 노래 안넣고 어떻게든 1탄에 이어서 풀어갈려고 해서 저렇게 된건가 싶지만...
(그래도 할머니는 잘 이해안감) 엄마도 나오면서 스토리는 부실하다고는 하시더라 엄마가 느낄정도면 뭐...(엄마도 1탄보셨음!)
노래는 엄마도 모르는 노래 많이 나왔다곤 하더라 ~ 나는 그래도 괜찮은 노래들 좀 있었어
ost리스트 찾아봐야겠어!
보러갈 토리들은 참고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