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조1위로 올라와
3번의 연장전 2번의 승부차기를 이기고 92년 유고연방에서 독립이후 최초의 결승에 올랐음
크로아티아 이름을 달고 첫출전한 98월드컵에서 4강에들었던 선배들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며
크로아티아 축구 최고의 대표팀자리를 갈아치움
라키티치 (바르셀로나)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연장 페널티 실축 후)
16강 덴마크전 경기도중 동료들에게
"루카가 대표팀에서 우리를 수차례 구해줬듯이 이제는 우리가 그를 도와줄 차례다."
승부차기 5번키커로 나서서 성공
수바시치(AS모나코)
덴마크전 승부차기 3번 선방
그는 "그 친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다들 잘 알 것이다. 내가 추가로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세스티크는 경기 도중 볼 다툼을 하다가 옆줄 쪽에 설치된 콘크리트 벽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쳤다. 그는 사고 이후 며칠 뒤 숨을 거뒀다.
청소년 대표팀에서부터 세스티크와 함께 뛰어온 수바시치는 큰 슬픔에 잠겼다.
수바시치는 월드컵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친구를 기렸다. 친구의 사진과 그의 만 나이인 24, 그리고 영원히 함께 뛰겠다는 의미로 'FOREVER'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매 경기 입고 나서기 시작했다.
언제나 친구를 가슴에 안고 뛰어온 수바시치는 이번 월드컵 16강전 승리를 죽은 친구에게 바쳤다.
로브렌 (리버풀)
(8강전 러시아전 승부차기 승리이후) “우리는 아무것도 잃을 게 없다. 무엇이 두려울까?
경기를 즐길 거고 새 역사를 쓸 수 있기를 바란다”
달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
(결승진출 이후)
"우리 선수들은 정상이 아니다"
"앞서 두 경기 연속으로 120분간 경기를 했는데도 대단했다. 아무도 교체되기를 원치 않았다."
심지어 내가 지쳤냐고 물었는데도 전부 다 '아니! 나는 아니다!'라고만 대답했다"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결승진출 이후)
"우린 사람들이 떠들어대던 그 모든게 다르다는 걸 증명했다.
특히 잉글랜드의 저널리스트들, TV 속 펀딧들의 말들. 그들의 말들 하나하나 우린 들었고, 읽고 있었다
그리고 우린 이렇게 말했다 '좋아, 오늘 누가 지치는지 알게 될거야'
그리고 내가 말했듯, 그들은 그들의 상대팀들에 존중을 보일 필요가 있다."
라키티치 (바르셀로나)
(결승진출 이후) 경기전날 밤 39도의 열이 났었고, 나는 경기에서 뛰기 위한 힘을 끌어내기 위해 침대에 누워있었다.
만약 조국이 날 필요로 하다면, 다리가 없더라도 결승전에 뛸 것이다.
잉글랜드 언론은 그들이 이미 결승전에 가 있다고 생각했고, 일요일에 결승전에서 뛰는건 우리가 되었다.
이제 루카(모드리치) 에게 발롱도르(그해 최고의 축구선수상)를 받게 만들어줄 시간이다
우승했으면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