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월욜 오전은 잘 보냈니 다들?
조언 좀 듣고싶어서 글 써봐.
나는 서성한 문과대 졸업생, 현재 이십대 중후반이고,
2016년에 졸업해서 외국계 영업지원일 하다가 워라밸을 찾아 로펌 직원으로 일하고 있어.
아무래도 업무가 서포트...다 보니까, 알고 들어왔음에도 현타도 오고 이렇게 평생 여기서 일하고 싶지 않아.
워라밸 괜찮고 정년 보장도 되지만....좀 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어..
그러던 중에 2022년부터 피트가 아닌 수능으로 약대 선발한다는 소식을 보게 됐거든.
대학교때도 약대 가고싶어서 많이 알아봤었는데 비전공자, 피트의 벽에서 그냥 포기했었는데,
아예 수능으로 다시 대학에 들어가는 건 그보다 가능성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하고 싶어.
다만 2022년이 되서, 한방에 들어간다 쳐도 내 나이 서른살 ㅠㅠ ㅎ
그리고 고민인 것은 일은 계속 다니면서 공부를 할거긴한데 아직 22년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나태해지지 않을 까 걱정되는거야...
이런 내 고민이 너무 현실성이 없는건지 궁금해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
특히 피트 준비해봤거나 약대 관련 톨들이 답 달아주면 큰 도움 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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