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토리들아ㅜ
지난 번에 보니 기간제 얘기도 올라오는 것 같길래 써보려구..
기간제 카페는 내가 등업이 안되서 글을 못보거든. 그래서 내가 아는 커뮤에 한번 물어보고 싶어. 도와줘!!
난 기간제를 이번에 구하기 시작했어. 그래서 기간제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또 교직이수 한거라서 정보가 하나도 없어ㅜㅜ
기간제 연락이 왔는데
지금 개학해서 바로 수업 가능했으면 좋겠고 계약은 1/9일까지래.
그니까 대략 4개월 계약인 것 같아. 방학은 빼고 계약하는거고. 지금 휴직하는 교사가 방학 때 복직했다가
3월부터 다시 휴직이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학교에선.
그러니까 공백?이 길지않다. 라고 설명하더라고.
3월에 재계약을 해준다는 말이겠지만 지금 연락온 학교가 완전 다른 지역에 있어서
우리집에선 통학거리가 5시간이라.. 무조건 자취를 해야하거든.
그런데 4개월이라니. 자취하기가 너무 애매한? 시간이라 막 가야겠다 하는 마음가짐이 잘 안생겨.
또 내가 기간이 너무 애매해서 죄송하다고. 집을 못구할 것 같다고 하니까.
방학때 받는 월급이랑 명절에 받는 상여금이 비슷하니까 내가 손해보는 건 아니다? 라고 설명하시는 것 같았어.
뉘앙스가.
그런데 내가 아는 기간제 하시는 교사한테 물어보니까 음 나보고 설날에도 상여금 나오고 무슨 성과금? 이랬는데
그걸 못받는거라고 말하시더라고..?
내가 일한 4개월치도 못받는 거라고. 잘 생각하라고.
난 몰랐지. 왜냐면 월급을 받아본 적이 없으까요 ㅎ
그래서 나보고 업무 분장이랑 물어보고 계약 2월까지 할 수 있으면 2월까지 계약요구해보라고 하는데.
아니면 하지말고. 내년 2월에 1년 계약직 지원하래.
지금 나오는 건 일이 너무 힘들어서 기간제 하시던 분이 계약 연장 안하고 간 걸수도 있고.
방학 때 경력 깍이면 계속 그게 발목잡을거라고.
경험이다 생각하고 가서 경험할 거면 말리진 않지만
또 그렇게 권하진 않는다 라고 말하셨는데.
토리들 의견이 궁금해!!!
난 지금 갈등하는 이유가.
1. 내가 경력이 없잖아. 그러니까 이거라도 가서 해봐야 하는 건가 싶고.
2. 그런데 너무 빤히 방학 때 복직했다가 다시 휴직한다는 그 교사 속내가 보이니까. 학교에서 어떻게 써먹으려는 건지 알겠어서 싫고.
통학만 되도 이런 고민 안하는데 통학이 안돼서 고민하고 있어.
토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토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갈꺼야?? 말꺼야????
오늘까지 답해주기로 했거든..
잘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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