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토리들아!
어제 겪은 황당한 일이 있는데 어디에 신고할지 막막해서 정보 공유겸 글 쪄보아.
1. 3/21일 현재집 계약만료
2. 2/12일 이사갈집 100만원 계약금 걸고 가계약함.
- 계약서 없음. 집주인 신분증, 부동산업자 명함 문자로 받고 계좌번호 받아서 집주인한테 이체
- 문자 내용으로 호수 입주일 등 내용 받음
3. 3/15일 현재집주인이 질질끌다가 세입자 안구해져도 21일에 보증금 준다고 확답
4. 이사날짜 조정하려고 부동산한테 전화하니 뭐? 어제 다른 세입자 받았다고?
부동산의 해명
- 나한테 전화를 몇십통을 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거나 안받았다.
(나 : 말이 되느냐 누가 돈물려놓고 그러고있냐 그리고 전화온거 하나도없었음)
- 계약한 호수 말고 다른 호수로 들어가서 살면안되겠냐. 월세 차액은 자기네가 2년간 부담
나는 솔직히 너무 열받아서 다른 호수 들어가고싶지도 않고 (소음땜에 일부러 맨 위층 잡았었는데)
계약금 돌려달라. 그런데 이중계약이니 계약배액배상해서 2배로 돌려달라고 함
부동산은 집주인이랑 나랑 알아서 받으라고 자긴 빠지겠다 하고 내 연락씹는중.
부동산 중개업하는 지인한테 물어보니 구청에 문의하라는데 구청 어디에 문의해야되는거니?
그리고 나는 중랑구청인데 부동산업자 명함 보니 주소가 송파구야..그럼 송파구청으로 문의를 해야되는걸까?
솔직히 담주 수요일이 이사인데 너무나 멘붕이야 ㅠㅠㅠ
잘 아는 톨들 있음 조언좀 부탁해!
문자로 보내는것 보다 내용증명 하나 써서 보내. 이게 확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