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파리 사진 이제야 다 정리한 기념으로 올려봐.
첫날은 도착해서 잠만자고 둘째 날부터 돌아다녔어!
풍경보다 인물 위주로 사진 찍어서 인물 사진이 많고, 얼굴은 블러처리 했어!
처음에 파리 여행갈 때 갔다온 사람들 평이 다들 안좋길래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
미술관, 박물관이 많아서 좋기도 했지만 길 걸을때도 뭔가 파리만의 느낌이 있었음.
파리 둘째 날
튈트리 정원
오랑주리
모네 수련 연작이 벽을 다 둘러싸고 있는데 너무 좋았다.
가운데 앉아서 천천히 감상할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두통포즈... 포즈 알못이라 사진 찍을 때 두통포즈 아니면 브이밖에 모름.. ㅠㅠ 앞으로 이 포즈 많이 등장할거야...
점심식사
맛집 찾아서 헤맸는데 다들 바캉스가고 문닫아서 아무곳이나 들어갔어. 진짜 맛없었는데 사진은 잘나와서 올려봄.
라뒤레
타르트
역시 디저트는 프랑스....!
개선문
샹들리제 거리
사랑해벽
세탁선
몽마르뜨 언덕에서 바라본 풍경
노을로 물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
사크레쾨르 대성당
몽마르뜨 언덕 기념품 에펠탑
에펠탑 파는 흑인들 무섭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친절하고 열쇠고리도 많이 껴주고, 할인도 해주고 정신 놓고 가방 열고 다니니까 가방 꼭 닫고 다니라고 조언까지 해줌...
몽마르뜨에서 버스타고 내려오다가 내려서 밤늦게 물랑루즈
가는 길이 사창가라 무서웠지만 요 사진은 건졌지!
파리 셋째 날
전날 뮤지엄패스 4일권 사서 이날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에 갔어.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오르세.
점심도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해결했어.
내부 진짜 너무너무 예뻤는데 음식맛은 쓰레기... ㅠㅠ
전날도 맛없었는데 맛집이 아니라 그렇겠지 했는데 이거 먹고 파리 음식에 대한 모든 기대 저버렸음.
오르세에서 유명한 시계
시계 앞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멀리서 시계 사진만 한 컷.
파리 넷째 날
베르사이유 궁전
기차타고 갔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
일찍가서 줄도 별로 길지 않고 금방 입장했어.
거울의 방
배가 고팠는데 마침 안에 앙젤리나가 있길래 여기서 유명하다는 몽블랑을 먹어봄!
밤 앙금맛이야~!
약간 양갱맛 같기도..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양갱 좋아하는 친구는 너무 맛있었대!
궁전에 맞게 한복 입고 가겠다며 입고 온 친구!
한복 치마 사진 잘나와서 한 컷 올려봐~!
날씨 진짜 좋고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햇빛 쨍쨍인 날이었는데 정원 구경하려니까 갑자기 비옴...
정원엔 꽃이 많아서 예뻤어. 나머지 부분은 꼬마기차 같은 거 타고 돌아봤는데 이후로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은 많이 못찍음.
파리 다섯 째 날
이 날은 아침부터 루브르.
이 날은 아침부터 루브르.
정말 넓어도 너무 넓어서 주요 작품만 봤는데도 녹초가 됐어.
길치 of 길치인데 오디오 가이드에 네비 있어서 그나마 찾아다님...
사람 진짜 존존많...
밀로의 비너스
여기도 정말 사람 많았지만.... 사람 많은 건 모나리자가 최고...!
여행책에 사람 정말 많지만 참고 인내하다보면 어느 새 모나리자가 앞에 있다고 했는데 정말이었어.
코앞에서 봤는데 대신 뒤에서 자꾸 밀어서 압사당하는 줄....
너무 정신 사나워서 제대로 구경할 겨를이 없었다.
나오면서 마카롱
점심 먹으러 가다가 발견한 에끌레어 드 제니
개존맛... ㅠㅠ
점심 먹기 전이라 3개만 산거 후회 ㅠㅠㅠㅠ
점심 먹고 퐁피두센터로 이동
내가 좋아하는 마티스 작품들!
퐁피두 센터에서 본 전경.
저 멀리 사크레쾨르 성당이 보여.
이제 반 올렸다.
이것도 추린건데 너무 많아서 나머지는 다음 글에 찔게~!
토리들 긴 글 보느라 수고했어! >_<
예쁘다아>_<ㅎㅎㅎ사진 구경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