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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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5.22 10:55
    입에있는거 뺏으면 당연히 물지....그런 경우엔 주인은 안물어야하는거아니냐며 속상해할 필요 없어; 다 그런거야. 강아지는 사람이 아니니까 당연히 그렇게 행동하는거고. 종이에 간식싸서 줘봤어?? 종이 좀 먹어도 되니까 그렇게 하다보면 먹을거 안먹을거 구분한다더라구

    참고로 사람애기도 입에넣은거 절대 안뺏기려고 입 안벌려 .. 강아지들은 걍 애기라구 생각해
  • tory_2 2018.05.22 10:58
    울집도ㅠㅠㅋㅋㅋㅋ엄마가 수육 덩어리 옮기다 떨궈서 냅다 물어가길래 내가 꺼내려고 강제로 입 벌리고 난리 났었거든? 10분은 힘 겨루기 하다 결국엔 빼냈는데 내 손 피멍들고..아픈건 둘째치고 얘가 나를 이렇게 물었다는게 넘 서러워서 펑펑울음ㅠㅠㅠㅋㅋㅋㅋ동물인데 뭐 어쩌겠엌ㅋㅋ큪ㅍㅍ푸ㅠㅠㅠ
  • tory_3 2018.05.22 11: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0 07:57:42)
  • tory_4 2018.05.22 11:28
    우리집은 들고 달렸음 ㅠ 마구 흔들리니까 놓치더라. 근데 한 번은 암만 뛰어도 안 뱉는거야. 나는 뺏다가 손가락 뜯겨서 손톱 반절 뜯기고 피 나는데 그래도 안 놓고 버티더라. 결국 집까지 달려온 후에 머리 위로 물 부어서 뺏었어..... ㅠㅠ 위험한 방법인데 씨앗(산책하다 누가 버린 과일씨앗 득템)이라서 수술하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물 부어서 뺏음 ㅠ
    울 개는 식탐이 장난 아니어서 (어릴 때 많이 아팠던 여파로) 하늘 갈 때까지 식탐 부렸어. 먹을거 앞에서는 가족이고 뭐고. 먹을거 주면 다 좋은 사람이었지. 나이 들면 고집 더 쎄지지 노견이라 함부로 손 못 대지 더 까다로워짐. 그저 열심히 치우고 산책 다닐 때 한눈 팔지 말고 집중해서 주변 살피고 해서 입 벌릴 일 안 만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었어..
  • tory_5 2018.05.22 11:31

    자극받아서 무는 경우도 있지만, 문거 안뺏기고 얼른 씹어 넘기려고 문거 씹다가 보호자 손 같이 씹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 물론 개의 이빨은 공격용이니 인간손은 구멍이 나는 ㅋㅋ 나는 개가 좋아하는 다른 간식으로 유혹하는 방법으로 이제 안물려! 개가 문거 안 줄때 옆에서 평소에 겁내 좋아하던 고기같은거 들고 아이 착해 까까 줄게~~~~ 인내심있게 하다보면 바보같은 개가 고기 물려고 입을 살짝 벌리는데 그때 번개같이 뺏으면 됨. 그 고기는 줘야해! 몇 번을 그렇게 입에 문 것보다 더 좋은 간식을 줬더니 이제 문거 내려놓으면 더 맛잇는거 주는 줄 알고 반항을 별로 안함

  • tory_6 2018.05.22 11:48
    나톨 애동은 안 묾. 입 손으로 벌리고 꺼내도 순순히 기다려줘. 장난감이든 먹을 것이든. 어렸을 때부터 입에 손대도 안 물게 훈련시켜서 그러는 것 같아. 물론 장난으로 먹을 거 줬다 뺏었다 그러지는 않았고. 이거 훈련하는 게 중중요한 것 같아. 애들이 위험한 것, 먹으면 안되는 것 물었을 때 입에서 꺼내야하니까. 위톨처럼 뺏으면 다른 걸 줘야 해. 뺏기기만 하는 경험 있으면 당연히 개들이 안 좋아함. 어렸을 때부터 훈련하면 나중에는 신뢰 생겨서 뺏고 안 줘도 그러려니 하지만.
  • tory_7 2018.05.22 11:57
    우리 애도 안무는데... 이건 내가 볼 때도 그동안 어떻게 했냐에 차이인 거 같기도 해. 난 한번도 먹을 걸로 주고 나서 훈련한다고 뺏거나 약올리거나 장난친 적이 없거든. 일단 주기 전에 막 애교부리는 거 좋아서 장난은 쳐도 일단 주고 나면 절대 장난 안침. 그리고 먹는 거 잘 건드리지도 않아. 좀 더 먹기 쉽게 모아주거나 편하게 먹게 해주는 것 빼곤... 애가 막 뭐 망가트리거나 못먹으면 안될 거 입에 들어가 있으면 내가 입에 손넣어서 빼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애가 얌전해서 사고를 안침.. 그런데 간혹 그럴 때도 그냥 순순히 있어. 자기한테 해가 안간다는 걸 아니까. 그리고 종종 입에 있던 간식이나 먹고 있는 거 내가 가져가도 멀뚱히 쳐다보는데 그건 내가 자기 먹기 편하게 해주려거나 혹은 장소를 옮겨주거나 먹고 토할 것 같은 너무 길고 얇른 거 잘라주려고 가져가는 경우 뿐이라. 가져오면서 이름 부르고 잠깐 하고 뺏는 거 아니고 뭐 해주려고 그래 이러면서 가져옴. 그리고 바로 다시 주고.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애가 가끔 뭐가 낀 것처럼 계속 혀낼름할 때 내가 보자 하고 지 입을 손가락넣어서 잇몸 쓸어도 가만히 있어. 이건 그동안 강아지에게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좀 다른 거 같아. 플라스틱? 샤프 애기 때 막 물고 앙앙했는데 난 그걸 뺏은 게 아니라 그냥 옆에서 날카로운 거 조각나면 바로 조각만 버리고 버리고 했고. 삼키면 안돼 이러면서 계속 붙어서. 위험하다 깊으면 그냥 새거로 줬음.. 그렇게 뺏는다는 게 아니라 자길 지키려 한다는 시그널을 보내서 난 그런 거 같아. 우리언니한텐 여러번 으르렁거리긴 했는데 우리 언니는 훈련한다고 몇번 뺏기도 해서.. 지금은 안그러지만.. 그땐 화난 척 하니까 안했고.. 나랑 언니의 차이는 굳이 먹을 걸로 훈련안하고 하고의 차이? 먹을 거 주고 장난 치냐 안치냐의 차이였거든.
  • tory_8 2018.05.22 12:02
    한 마리는 입에 손 댈려고 하면 앙앙앙 물었고 다른 한 마리는 뺏으면 그르릉만 하고 그냥 줘
    무는 애는 처음 기를 때라 혼낼 때 궁딩팡팡 바닥 치기 소리지르기 별거 다 했고 안 무는 애는 혼을 한 번도 안 냈어
  • tory_9 2018.05.22 12:05
    이건 그냥 강아지 성격 문제인거같애
    요키 두 마리 키웠는데(엄마,딸) 엄마강아지는 못먹을거 물고 도망갔을땐 뺏으려고 지 몸 건들기만 해도 으르렁거리고 난리; 입에 손대서 억지로 빼려고하면 당연히 피봤고... 딸 강아지는 엄청 소심한 애였는데 같은 상황에서 그냥 야!! 하고 소리만 좀 크게내도 입에 물던거 버리고 도망갔고 가끔 안놓을때도 억지로 입벌리고해도 물고 그런적 없음
  • tory_10 2018.05.22 13:08
    나는 뺏지 않고 개가 놓아주도록 말걸어! 놔~라고 하면 고민하긴 하는데 계속 놔 줘야지~ 그러면 줘
    평소에 간식이나 밥 먹을 때도 내가 손으로 먹여주는 걸 좋아하고 장난감 같은 거 뺏을 때도 항상 돌려주고 그러긴 해
    갑자기 뺏으면 본능적으로 무는데 원체 순해서 그럴 때도 힘조절해서 살살 물어..

    천천히 손바닥 보여주고 턱밑에 대고 주세요~하고 살살 달래기도 하고 목소리 깔고 빨리 놔라~하고 압박하기도 하면 고민하다가 줌

    절대 힘으로 뺏지는 않아
  • tory_12 2018.05.22 23: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1 06:00:16)
  • tory_11 2018.05.22 19:31

    진짜 작은 뼈같은거 뺏을때는 강제로 뺏기도하는데 (달라고하는사이 실수로 목으로 넘기는 경우가 있어서) 내손을 무는 일은 없어. 그거이용해서 손을 넣으면 입벌리니까 그렇게 뺏음

  • tory_13 2018.05.25 04:58
    이건 애정이나 충성심 운운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음... 애들 성격 차이도 있고, 본능에 가까운 것 같은데 물려고 무는 것 보다는 순간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이는? 그런 것 같아... 애들 그렇게 물고나면 지들도 당황해서 미안해하던데...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그런 식으로 물려서 배신감 느꼈다고 지가 키우던 애 밖에서 학대 수준으로 몇 년 간 방치한 남자 이야기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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