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왔던 톨부상이~ 죽지도 않고 돌아왔네~~ 얼씨구씨구 돌아왔네~~~
꾸방토리님들 더운 여름 안녕하십니까?
저 톨부상, 이런저런 제품들을 바리바리싸들고 이렇게 꾸방토리님들을 찾아왔습니다.
사실 어젯밤에도 찾아왔었는데 오류가나서,,,(이하생략)
비록 제품들이 세기말템이고 오래되고 어떤 것은 헤지고 색이 바랜,, 그런 것들이지마는 저 톨부상, 단점을 가감없이 밝혀 꾸방토리님들께 신뢰를 얻고자 합니다!
제품은 총 5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한 분께서 5세트를 모두 찜콩하셔도, 1세트만 찜콩하셔도, 2세트만 찜콩하셔도, 기타 등등 경우의 수만큼 찜콩하셔도 됩니다.
세트구성은 그냥 보기에 얼추 비슷해 뵈는구나, 싶은 것들로 추린 것이라 딱히 형평성이나 그런 것이 있지는 않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혹여 세트구성 중에 이것은 좀,,, 싶은 것이 있다면 가감없이 당당하게 외쳐주십시오.
저 톨부상, 거상은 아니지만은 마음은 거상의 돈만큼이나 풍족하다고 자부합니다. 빼달라는 요구에 상처입는, 그런 소인배 아닙니다.
제품들은 편의점 택배로 착불배송보낼 것입니다.
후기는 필요 없습니다. 저 톨부상, 꾸방토리님들의 찜콩만을 바랄 뿐입니다.
1번 세트, 킁킁,, 어디서,,, 덕후내가 나지 않나요?
1. 원피스 2차 창작 메모지 3개
소싯적 코믹에서 구입한 제품으로 아래에는 1/3정도에는 루피가 그려져 있고 그 위로 메모를 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하늘색 제품은 겉표지가 종이같고, 아래 두 제품은 비닐코팅되어 맨들맨들 합니다.
2. 신사, 열쇠자물쇠 스티커
아마도 교보에서 구입한 스티커로 둘 다 2매입입니다.
접착력은 보통입니다.
3. 쿠우, 세일러문 도장
쿠우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으로 홍보용으로 받았던 것입니다.
세일러문 도장은 비너스로 사용감이 있고, 동네 문구점에서 구입하여 그 질이 딱 동네 문구점입니다.
위에 스티커에 살짝 구멍이 뚫린? 찢어진? 흔적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곽에 들어가 있는데 이 곽에 스카치 테이프를 4면으로 붙인 흔적이 있어 요리보면 지저분하고 조리보면 더러운... 그런 곽입니다.
4. 고양이 뒷모습 우편엽서
모닝글로리에서 구입하였고, 뒷편이 흰색으로 주소를 적는 면인데 가장자리게 노랗게 변색이 되었습니다.
5. 캐릭터 스카치 테이프 3개
펭귄과 개구리 사이에 아마도 일본 개구리 캐릭터(헬로키티 친구) 스카치 테이프가 있씁니다. 이 제품은 소량이 남아 있고 저 상태로 보관이 되어 있었기에 옆부분에 먼지나 자잘한... 무언가(?)들이 붙어 있습니다.
펭귄 스카치 테이프는 살짝 사용하여 완전한 새 제품은 아닙니다. 접착력은 반투명 스카치 테이프 느낌입니다.
개구리 스카치 테이프는 완전한 새 제품이고 펭귄 스카치 테이프처럼 반투명 스카치 테이프 정도의 접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6. 말티즈 카드 2개
말티즈 새끼 때의 모습으로 말티즈 모양을 따라 잘려진 앞면을 펼치는 구조입니다.
윗쪽 가장자리가 살짝 노랗게 변색되었습니다.
미스터케이제품이고 200원이네요. 뒷면 아래에 바코드랑 제품명이 작게 나와있습니다.
말티즈는 참지않긔!
2번 세트, 아니 너는 그 때 그.. .!
1. 파페포포 엽서카드, 스티커
파페포포 책을 살 때 같이 온 사은품입니다.
스티커 접착력은 보통이고 엽서는 4개입니다.
2. 곰순돌이 편지지
책자형 편지지에서 떼어낸 것으로 옆면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3. 왕대박 편지지 2개
책자형 편지지로 오리고 쓰고 풀붙이며 만드는 편지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미스터 케이 카드
살펴보니 뒷면이 지저분해 나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5. 토끼 크리스마스 카드
톨부상 눈에는 변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6. 해변풍경 카드
톨부상 눈에는 변색이 보이지 않습니다.
7. 노란색 엽서봉투 9개
편지지는 없이 봉투만 있는 제품입니다.
8. 오리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있는 작은 카드
안에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는데 하나를 사용하였고 접착력은 보통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종이에 붙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9. 키티와 유사한 고양이 봉투 2개
편지지는 없이 봉투만 있는 제품입니다.
한 봉투가 살짝 웜톤인마냥 변색되었습니다. 접는 뚜껑(?)부분이 왼쪽에만 변색이 되어 있습니다.
10. 트위티, 디즈니 스티커
트위티는 접착력이 솔직히 좀 의심스럽습니다. 어떤 것은 괜찮은가 싶지만 확실히 보통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버릴까 했지만 세상에.. . 너모 반짝반짝 눈이부셔 그냥 넣었습니다.
디즈니 스티커는 볼록한 스티커로 접착력은 보통인데 뭔가.. 형용하기 힘든 오래된 느낌이 있습니다. 딱히 변색이 된 것 같지는 않은데 뭔가... 디자인 문제인지 접착면이 오래되어 노화된 흔적인지.. 전부 다 인지 좀 그렇습니다.
겉봉투 뒤에 스티커가 몇 개 붙어있는데 이것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냥... 붙였나봅니다;;
11. 헬로키티와 친구들 이름 스티커
접착력은 보통입니다. 변색은 보이지 않습니다.
3번 세트, 너는 좀 택배비가 비쌀거시야 무게가 나가니까!
1. 학종이 세트 3개
첫번째 맨 윗 제품은 양이 좀 적습니다. 그래도 플라스틱 곽의 반정도는 됩니다.
두번째 제품은 종이곽이 세월의 풍파를 맞아 좀 너덜합니다.
세번째 제품은 세일러문 학종이로 플라스틱 곽에 꽉 찬 용량입니다
2. 학종이 밑에 무지 노트
겉표지가 없습니다. 변색 없습니다. 흰색 무지 노트입니다.
3. 사은품 포스트잇 3개
재생용지로 만든 포스트잇 1개,
엠파스 노란색 포스트잇 11매,
기독교 축제 홍보 노란색 포스트잇 12매, 파란색 작은 포스트잇 7매
포스트잇 양이 좀 적습니다.
4. 서태지가 돋보이는 크레용
빨, 주, 노, 초, 남, 보, 검, 흰 으로 구성된 크레용입니다.
나눔 전 시험삼아 두어번 그어본 것 외에는 사용하지 않은 새제품이지만 겉상자가 좀 너덜한 편입니다.
5. 나무 15센티 자 2개
뒷 편에 500원!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6. 연필 6자루
3자루는 삼각형 모양으로 빨간펜에서 받은 것이고, 하나는 할로윈 때 어디에서인가 받은 것이고, 2자루는 평범한 모양입니다.
7. 오리 볼펜, 샤프(?) 및 심 보충제
볼펜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미 그 기능을 상실했죠. 그런데 왜 넣었느냐? 뚜껑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샤프(?)는 다 쓰면 똑! 뽑아서 뒤로 꾹! 밀어넣으면 새것이 뿅! 나오는 형식입니다. 부드럽게 호환되지는 않고 좀 빡빡한 편입니다.
사진에서는 다 쓴 심이고, 이 다음은 조금 쓴 심이 나옵니다만 나머지는 다 새 것입니다.
심 보충제(?)는 회색입니다. 원래 안에 있는 것은 모두 흰색입니다. 실험결과 충분히 호환 됩니다.
8. 스누피 주인인지 친구인지 호구인지 모를 캐릭터 연필꽂이
연필 뒷쪽에 꽂는 제품입니다. 뒷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을 조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발 아랫쪽에 검게 마모된(?) 흔적이 있습니다.
도색이 명확깔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9. 자그마한 캐릭터 지우개
지우개로써의 능력은 전연 없어뵈는 지우개입니다.
10. 문제집을 사니 따라온 수첩 2개
11. 다이소표 노트
요새 나오는 다이소 디자인을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뭔가 허접하고 뭔가 유치하고 뭔가 촌스러운 그런 디자인입니다.
4번 세트, 모아보니 너는 세월의 풍파를 겪었구나..
1. 크리스마스 카드 5개
300원짜리인데 아니 이걸 300원에 팔다니 하고 화가 나는 질입니다.
안에는 올록볼록 양각처리가 되어 있어 글을 쓸 수 있는 형식입니다.
가장자리가 살짝 노랗게 변색되었고 반짝이가 있는 카드의 경우 반짝이가 좀 묻어납니다.
2. 말뚝박기 신년카드
봉투가 노랗게 변색되었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3. 교남 소망의 집 정신지체장애인이 그린 크리스마스 카드 16개
카드는 가장자리나 안에 속지가 살짝 노랗게 변색된 것이 있습니다. 원래 좀 노란 색이었는지 변색이된 것인지 전체적으로 좀 노란 카드도 한두개 보입니다.
카드 봉투는 14장으로 카드보다 모자릅니다.
더군다나 봉투가 3개를 제외하고는 변색이 됐습니다. 노랗게! 노라케! 물들었네!ㅠㅠ
쓰다보니 이 세트는.. 저 톨부상, 갑자기 안구에 땀이...!
5번 세트, 이제 끝! 너로 끝! 끝끝끝!
1.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곤충 씰의 경우 한 개를 사용하였고, 검은색 바탕 제품은 헤지고 찢어졌습니다.
흰색 우표형식 제품들은 살짝 노란빛이 돕니다.
새제품은 아래 대한결핵협회에서 구입가능합니다.
https://loveseal.knta.or.kr/goods/main.asp?cate=169
2. 사진카드(?)
우편엽서도, 카드도 아닙니다.
그냥 사진을 카드크기로 잘라 만든 것 같습니다.
맨 왼쪽의 아기 고양이는 겉 봉지에 결제완료 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떼어내서 약간의 끈적임이 있습니다.
행운의 연꽃을 주목해주십시오.
헤지고 찢어진 행운의 연꽃을 자세히 살펴봐 주십시오. 왼쪽 연꽃은 아랫쪽을, 오른쪽 연꽃은 오른쪽 밑쪽 '행운의 연꽃'이 쓰여진 옆에 1mm정도의 찢어짐이 있습니다.
저 톨부상, 이제 기력이 쇠했나봅니다. (켈룩콜룩컥컥)
나름 자세히 설명한다고 했는데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 톨부상이 놓친 헤지고 모난 부분이 있겠지요. 그 부분을 잘 고려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저 톨부상, 목을 축이며 꾸방토리님들의 댓을 기다리겠으니 모쪼록 결정이 서시면 댓 달아주십시오!
1번 세트 내가 해도될까? 다 너무 귀엽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