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설치한지 며칠 안됐지만 어제 제습기30짜리질렀거든? 무이자할부는 내친구.
이번 징검다리연휴동안 이라면 제습기 안샀을텐데 요새 일주일에 이틀씩은 비오자나?
이 집이 여름에 습한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빨래랑 곰팡이 예방하려면 산게 맞겠지?
돈들어간게 많아서 이사한지 3개월째인데도 집에들어간돈만 얼마야..
비올때는 반드시사야지 해놓고 날이좋으니까 돈이 아까워서 맘이 갈팡질팡ㅜ
이제 공청기도 사야할거같아서 심란하다.
필수는 아닌데 창이 작으면 꼭사라 여름 개편함
여름에 에어컨이 있으면 에어컨을 켜 놓는게 더 나음...... 에어컨이랑 제습기가 거의 기능은 비슷한 거라
나는 아파트지만 곰팡이 걱정보다 눅눅한거 싫어서 빨래도 그렇고 이불도 그렇고.
필수는 아닌게 ㅋㅋㅋ솔직히 집에서 빨래 말려도 공간이 좀 크고 (9평 이상만 돼도 ㅋㅋ) 통풍 잘 되고 빛 잘 들고 원래 집이 좀 건조한 집들이 있어.
나 같은 경우는 바로 전집은 저어어엉말 건조했어. 베란다도 좀 넓고 앞에 건물도 없고 동향이라 햇빛 진짜 눈아프게 들어오는 그런 곳 ㅋㅋㅋ그래서 한여름에 아침에 빨래 말리고 제습기고 뭐고 1도 없어도 저녁에 오면 뽀송뽀송함 ㅋㅋ
대신 겨울에 매일매일 코피남......너무 건조해서...
근데 이번 집은 집이 좀 좁고 북서향에 앞에 건물이 가려져 있고..통풍이 좀 안 되는 편이고 동네 자체가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그리고 베란다도 작아서 베란다에 널기도 힘듦. 제습기 틀고 아침에 빨래널고 나가도 저녁돼도 안 마른거 조금 있는 수준......
대신 겨울에 가습기 안 틀어도 코피는 안 남...그거 하나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 사는데 솔직히 귀찮아서도 있고 꼭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
작년부터 너무 습해서 제습기 질렀는데 삶의 질 엄청 높아졌음
정 고민되면 습도계 사서 집 습도 체크해보고 고민해
일단 온습도계를 사서 습도를 체크해봐.. 다세대 주택도 아니고 아파트면 통풍도 잘될 것이고 볕도 좋을것이라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될듯. 쾌적한 아파트에서 2n년 살다가 자취 시작하면서 다세대 주택에 입주. 그해 여름에 곰팡이 폭풍맞고 울면서 제습기라는걸 구매한 나......ㅎㅎㅎ 자취 하기 전까진 제습기라는게 있는 줄도 몰랐다....ㅜㅜ
남향 아파트고 환기 통풍 잘되는 집인데 작년에 미세먼지 땜에 몸이 개고생+장마철에 꿉꿉한거 질색팔색+습도에 취약한 취미생활 하는 이유로 올해 미세먼지 폭탄 오기전에 공청기사고 저번주에 제습기 샀는데 삶의 질도 올라가고 건강도 챙겼다...없어도 상관은 없지 싶었는데 쾌적함의 수준이 다름 ㅠㅠ 돈값을 해ㅠㅠ 가전이 너무 많아져서 집이 좁아진다는게 엄청난 흠이긴 해. 근데 난 공청기랑 제습기 사고 단점이 장점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