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벗에 소속된 나이트워크였고
란지에한테 조슈아 일행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한 첩자...스파이? 일종의 정보원이었다는 걸...ㅋㅋㅋ
나는 몰랐어 ㅋㅋ 근데 작가가 오피셜로 말해준 사실도 아냐 ㅋㅋ
팬들이 예상한 글들 보는데 진짜 그럴듯하다 싶더라. 아니 그럴듯한게 아니라 작가가 아예 깔아두고 진행한 것 같아.
단순 역할로만 보면 지나가는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는 행동을 거의 두 지면에 걸쳐 묘사한 글도 있었고
(예를 들면 페리윙클 섬에서 조슈아 일행이 마일스톤을 두고 떠났을 때 섬을 돌아다니며 정보수집 겸 주민들의 일상을 살펴본 것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해전을 준비한 테오보다 더 빨리 란지에한테 소식을 전한 것과
란지에의 "그가 없었더라면 소공작 일행의 정보를 파악하는 건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란 대사와
"천상 항해사다." 라는 지스카르의 대사에서.... 마일스톤의 정체를 은근 암시하고 있었다는 걸...ㅋㅋㅋ
나중에 팬들이 추측글 쓴 걸 보고 알았어 ㅋㅋ 저렇게 대놓고 암시하고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 ㅋㅋ
한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마일스톤은 리체나 막시민같이 조슈아의 절친한 동료...까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단순 고용된 항해사라기엔 조슈아가 영매라는 사실과, (심지어 비행선에도 타봄)
지금은 국왕에게 숨기다시피 하고 있는 페리윙클과 아르님 공작가의 관계를 어느정도는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인데...ㅋㅋ
그 정보는 전부 란지에한테 들어갔을 테고...
그래도 란지에와 조슈아는 일시적이나마 서로의 빚을 청산하고 손을 잡은 관계니까 크게 상관은 없나?
(본인들은 모르는 지스카르와 히스파니에의 은밀한 협약이지만 ㅋㅋ)
암튼 난 이걸 데모닉 완결나고 몇년 후에 알아서 꽤 놀랐는데... 토리들은 어땠어?
작가가 확정지은 반전 스토리는 아닌데, 암시하고 있는 바가 너무 강해서 읽는 입장에선 진짜 사실이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더라구.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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