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안녕 톨들아~ 공휴일 잘 보내구 있니?? 나는 이 휴일을 모연흔에 대한 글이나 찌면서 보람차게 보내볼까 해ㅎㅎㅎ

모연흔에 대한 독자들의 감상은 진짜 극명하게 나뉘는 것 같아ㅋㅋㅋ 예를들면 이렇게!


L이 도대체 어디있는 거냐 정해경을 만나 의진이는 인생을 조졌다

    vs

L이 너무너무 넘쳐서 좋아죽겠다 해경이랑 의진이는 예쁜 사랑중♥♥♥


이 글을 찌는 나톨은 당연히 후자를 지지해^ ____ ^

그래서 의진이가 해경이를 만나  인생을 조지는 '사랑을 쌓아가는' 과정을 발췌해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뭐래도 사랑이죠..?


1. 관계의 시작점은 발목이었다.

톨들 그거 앎..? 정해경이 의진이 꼬실 때 발목으로 꼬셨음ㅇㅇ

얼굴은 거들 뿐, 그 시작은 발목이었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발목 이쁜 정해경 사랑해!!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일어섰다. 내 시선이 바닥에 있었기에 회색 슬립온부터 보였다. 일어선 사람은 날도 추운데 발목이 보이는 슬랙스를 입고 있었다. 이 와중에 적합한 생각은 아니지만, 발목이 진짜 예뻤다. 살결이 희다 못해 푸르스름했고 발목뼈가 각지게 도드라져서 음영이 졌다. 잿빛이 도는 하늘색 코트가 종아리까지 내려왔다. 조금 더 시선을 올렸지만 두툼한 터틀넥 스웨터가 턱까지 감싸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조금 더 들었을 때,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순간 숨이 멎을 뻔했다. 하얀 얼굴에 그려진 또렷한 이목구비가 멀리서도 도드라졌다. 밝은색 옷을 입어서인지 남자 주변이 반짝거렸다. 남자가 도톰한 입술을 끌어당기며 나를 보고 웃었다.


솔직히 이 날 해경이가 발목 드러나는 슬랙스 입어줘서 우리가 모연흔 볼 수 있는거 아니냐구..((아무말)) 발목 가리는 양말 안신고 살포시 가늘고 예쁜 발목 드러내줘서 얼마나 다행임? 발목 예뻐서 얼굴 쳐다봤는데 얼굴도 개썅존잘미인이여봐.. 그렇게 사랑이 시작되는거임ㅇㅇㅎㅎㅎㅎㅎㅎ


2. 삼신할매가 의진 해경 점지할 때 미리 큰 크림 그려두신 게 분명함

그렇지 않고서야 하필 대학등록금 내러 간 은행에서 해경이랑 의진이가 만났고, 의진이의 능력이 발견되쟈나..? 스마트뱅킹 안한 것도 분명 운명적인 거였음ㅎㅎㅎ


“신기하네?”

나를 보며 당황해하던 강도는 일단 정신을 수습했는지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아니, 달려들려고 했다. 성공하지는 못했다. 남자가 강도에게 시선을 두자, 강도의 배에 순식간에 커다란 구멍이 생겨났다. 곧 투두둑 흘러내리는 피로 메워졌지만. 끔찍한 광경에 눈살을 찌푸렸을 때, 남자의 느릿한 목소리가 들렸다.

“잘 되는데?”

“…….”

“왜 너만 안 되지?”

그때 은행 문으로 무장한 특수부대가 들이닥쳤다. 이미 은행에 있던 강도들은 모두 죽었기에 뒤처리는 빨랐다. 특수부대의 대장처럼 보이는 사람이 남자에게 다가갔다.

“휴가 중에 뭔 일이냐? 저 새끼들도 운 더럽게 없네.”

“나 재밌는 거 찾았어요.”


왜 그런 말 있잖아. 상대가 무슨 짓을 해도 귀여워보이면 끝난거라고. 근데 해경이 입장에서는 상대가 '재미있으면' 게임 끝난거 같아..ㅋㅋㅋㅋ 솔직히 사람들 다 해경이한테 싸패라고, 공감능력 없다고 뭐라하는데(ㅠㅠ) 우리 해경이 입장에서는 세상이 을마나 지루하겠어..ㅋㅋㅋㅋ 가뜩이나 EQ 감성지수 결핍돼 있어서 타인은 이해도 안되고 공감도 안될텐데.. 그런 타인들이 머리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다 읽히면ㅋㅋㅋ 슈바 나같아도 너무 재미없고 짜증날듯..ㅎㅎㅎ 그렇게 살다가 능력이 안통하는 의진이를 뙇 만났는데 어머머 의진이가 얼굴도 미남이야!!!! 그럼 당연히 갖고 싶을듯 ^__^  나 지금 정당화하는 거 아냐... 아주 역지사지로 깊게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야...ㅎㅎㅎㅎ 둘은 서로에게 끌릴 수 밖에 없었댜구!!!!


3.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의진아. 김의진 맞지? 네 동의 없이 여기로 끌어들여서 미안해. 저번에도 사과했지만…… 정식으로 다시 사과하고 싶었어.”

정해경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정해경 말고는 아무도 내게 하지 않았던 사과였다. 나는 아까처럼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어색한 분위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제 정해경 탓을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정해경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사과 받아 주는 거야?”

그게 중요한가. 어차피 내가 하는 용서 따위 여기서 아무 의미 없다. 용서라는 단어도 너무 거창하다. 그래도 정해경은 기뻐했다. 그 모습에 나는 조금 더 성의 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다. 의진아, 내 이름은 알아?”

녹아내릴 것 같은 웃음에 홀려 나는 대답했다.

“정해경…….”

“맞아. 기쁘네. 내 이름도 알고.”


의진이가 이름 불러줘서 기쁜 정해경 ㅠ,ㅠ 아 이때만 해도 너무 달달하고 막 청춘 캠퍼스물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귓가에서 쨍쨍 울리는거 같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간질간질하고.. 그렇지 않았니? 이때만 해도 의진해경의 관계성이 그렇게까지 극에 치닫을거라는 예상을 못했움.. 그래도 뭫 다시봐도 좋쟈나ㅠㅠ


4. 해경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진이. 


“어. 네 말이 맞아. 이상한 소리를 듣고 내가 괜히……. 진짜 미안해.”

“사과해 줘서 고마워.”

나는 정해경을 바라봤다. 역시 정해경에 관한 소문은 현장에서 잔인하기에 나는 걸까? 아니, 소문 자체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는데 나는 왜 자꾸 소문을 합리화하지? 소문보다 앞에 있는 사람 자체를 믿어야 하는 건데. 나는 마음을 다졌다.

“이제 헛소문은 무시할게.”

“정말? 진짜 그럴 거지?”

정해경이 갑자기 내 손을 덥석 잡았다. 조금은 후덥지근한 한여름 밤이었지만 산속에 파묻힌 S.E.의 밤공기는 낮보다 서늘하고 맑았다. 정해경의 손은 처음 만났을 때처럼 여전히 따뜻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해경이 지나치게 강하고 아름다운 만큼 온갖 소문에 휩싸여 고생이 많았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 좋았다. 나 하나만이라도 정해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지.


결국 그는 자기가 말하는대로 되어버림^____^ 솔직히 정해경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여과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의진이가 원앤 온리잖아요..!ㅎㅎㅎㅎ 누가 정해경 미친짓 도른짓 받아주면서 살겠어 의진이만 할 수 있고 의진이만 해야해..! 해경이가 유일하게 참아주는 것도 의진이지만 (의진이가 어떤 ㅈㄹ을 해도 그냥 참고, 넘어가고, 걱정하고...) 반대로 말하면 해경이를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의진이 뿐임.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해경이의 그러한 미친 도른 저세상 사랑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것도 의진이뿐임 ^_^ ㅇ ㅏ 죠타.... 


5. 관계성 뒤틀림의 시작...


“해경아…… 갑자기 또 왜 이래?”

“갑자기라니. 난 널 처음 본 순간부터 입 맞추고 싶었어.”

“……뭐?”

“왜 넌 아닌 것처럼 굴어? 너도 나한테 첫눈에 반했잖아.”

“……아니야…….”

“아니긴? 네가 날 구해 줬잖아.”

“……그건…… 어차피 도움도 안 됐고…….”

“네 능력도 모르면서 목숨을 걸고 날 지켜 줬잖아. 난 그때 네게 반했어.”

“……나는, 난 아니야.”

“너도 나 멋있다고 했잖아. 날 좋아한다며.”


첫눈에 반하긴 했지만 연애감정은 아니라고 부정하는 의진이.. 괜차나 의진아 넌 곧 저 친구랑 이런 것도 하고, 저런 것도 하고 별 거 다 해볼 수 있게 돼ㅎㅎㅎㅎㅎ 이때는 부정해도 뭐 끝은 정해져있죠^^


6. 모연흔에서 언급하는 '사랑'에 대한 고찰..

모연흔에서는 유달리 각기 다른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서 사랑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는데! 각 대사들 발췌해봣어..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장면들이기도 하고, 각자의 입장이 너무 잘 보여서 생각해볼 여지도 많은거 같아 (의진이, 해경이, 그리고 아예 제 3자인 백청아가 바라본 둘의 사랑) 


“너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이따위로 해?”

기침을 너무 해서인지 눈물이 흘렀다. 기침을 멈출 수 없는 것처럼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가만있는 사람을 들쑤셔 놓더니, 멋대로 기만하고서는 마치 내 잘못인 양 몰아간다. 나는 벌거벗겨진 채 개 목걸이를 하고, 정해경 발치에서 박히는 것을 기다리는데, 이제는 짖지도 말라고 한다. 그래 놓고 사랑이란다. 사람을 가지고 노는 데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왜 사랑이 아니야?”


“의진아, 사랑이 아니라고 했잖아.”

끼긱거리는 정해경 목소리가 귀에 잘 들리지 않았다. 그 목소리가 끔찍하다는 것만 알았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이 정도 고통은 익숙한데도 오늘따라 유독 아파서 눈물이 얇은 이불 위로 뚝뚝 쏟아져 내렸다. 벌겋고 퍼런 열대의 꽃이 가득 그려진 이불의 색이 물기에 젖어 점차 진해졌다. 정해경이 내 눈가에 입을 맞추더니 눈물을 혀끝으로 가볍게 핥았다.

“그러면, 사랑은 어떤 거야?”


「너, 쟤를 사랑하기라도 하니?」

정해경의 시선이 다시 천천히 백청아에게 향했다. 백청아는 정해경과 눈을 마주치고 싶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어깨가 아니라 목이 날아갈지도 몰랐지만, 방문을 나서며 제 할 말을 이었다.

「그런데 쟤가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문이 쾅 닫혔다. 정해경은 저 쌍년의 손목을 이어 붙이지 못할 정도로 다시 썰어 주리라 결심했다. 그러면 의진이를 건드리지도 못하고, 의진이도 좋아하겠지. 우리 아기 낳고 나면 바로 할게. 조금만 기다려, 의진아. 정해경은 김의진 눈가에 다시 입을 맞췄다. 혹시나 해서 입술도 거의 닿지 않을 정도로 살짝.


“병 주고 약 주고, 아주 지랄이 풍년이야.”

“가만있어.”

“하긴, 넌 늘 그랬지. 네 하찮은 은혜에 항상 사랑을 느껴.”

해경이는 욕실 바닥에 떨어진 연고를 주웠다. 나는 정해경 손을 꽉 잡았다. 하얀 연고가 뿌지직 흘러나와 바닥에 투둑 떨어졌다. 나는 그 연고를 손에 주워 담아 내 볼에 치덕치덕 바르며 말했다.

“응? 사랑해, 해경아. 그런데 너는 어떤 맥락에서 사랑을 느끼는 거야?”

정해경이 내 눈을 응시했다. 투명한 갈색 눈동자가 반질거리며 내 모습을 비추었다. 정해경이 대답했다.

“그냥 너라서. 그러니까 적당히 해.”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모연흔에서 '사랑'에 대해서 계속 언쟁해줘서 너무 좋았어ㅠㅠㅋㅋㅋ 처음에 의진이가 정해경의 외모에 반하고, 호감을 느끼고(물론 의진이 입장에서는 연애감정이 아니었지만..) 그러다가 해경이의 서늘한 이면을 보기 시작하면서 미쳐가는 과정도 좋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사랑에 대해서 갑론을박 하는 것도 너무 짜릿했엌ㅋㅋㅋ 


물론 보편적인 사랑의 관점으로 보면 모연흔은 진짜 피폐하고 뭐가 사랑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톨들의 입장도 십분 이해해..! 하지만 나는 모연흔에서 정해경한테 이입(?)하면서 봐서 그런가ㅠㅠ 그냥 너무 좋고 찌통도 쩔고(수 입장 보다 나는 공 입장에서 더 찌통 심하고 마음 아팠음.. 미친거 아님) 이렇게 발췌하면서 보니까 더 좋아ㅠㅠㅠ... 둘이 그냥 캠퍼스물 안찍고 이렇게 뒤틀린 연애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요..


솔직히 사랑이 뭐냐고 백날 떠들어봐야 뭐해.. 그냥 저들이 하는 것도 많고 많은 사랑중에 하나의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 이 길고 지루한 글을 읽어주는 톨들이 있을지 모르겠다..ㅋㅋㅋㅋ 나는 비엘 중에 모연흔이 제일 좋아ㅠㅠㅠㅠ 읽으면 읽을 때마다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생김 (물론 망상 쪽으로..ㅋㅋㅋㅋㅋㅋ) 분량이 짧으니 어쩌겠어.. ^0^ 독자가 창조적으로 망상도 해가면서 읽는 수밖에.. 다들 모연흔과 함께하는 휴일 어때... 

  • tory_1 2018.05.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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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5.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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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8.05.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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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8.05.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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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18.05.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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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18.05.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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