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 나는 아직 인턴경험밖에 없는 취준톨이야
다른게 아니고 내가 학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대기업 출신 인맥이 넓은 분이랑 멘토멘티로 매칭이 됐는데
프로그램 끝나고 이분이 따로 연락 와서
자기가 아는 분 부서에서 신입 티오가 났는데 내 이력이랑 잘 맞는 곳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그분 통해서 인사담당자한테 이력서랑 자기소개서 전달드리고
오늘 멘토 + 인사담당자분이랑 셋이서 간단한 미팅을 하고 왔는데...
멘토분이 미팅에서 너무 나를 과장해서 띄워주시는거야
오픽 IH이고 회화 잘 안되는데 영어가 네이티브 수준이다
이 친구가 싹싹해서 회사 생활을 잘 할거다 (그렇게 싹싹한 편 아님ㅋㅋㅋ; 미팅에서도 다 티났을듯)
이런 식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시는 것 같기는 한데
내가 내 손과 입으로 자소설 쓴 거랑은 비교도 안되는 올려치기라서ㅠㅠ
만약 이렇게 기대치 올려서 들어갔는데 실력 없는거 뽀록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돼
원래 소개받아서 취직할 때 이런거 흔한 일이니?
내가 너무 필요 없는 걱정 사서 하는걸까? 경험 있는 톨 있으면 알려주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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