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 http://www.dmitory.com/travel/23416845
후기 2 http://www.dmitory.com/travel/23449100
캠핑카 투어에 흥미를 보이는 토리들이 있어서 댓글로 정보를 알려주려다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새 글로 쓴닷!!
자세한 일정은 나도 넘 예전의 기억이라 투어에서 여기를 갔다!!! 이정도얔ㅋㅋㅋ 후기1, 2도 여행 직후에 적어놨던 거를 토대로 한 거인데 투어에 대한 얘기는 자세히 안 적어 놨더라고... 과거의 나 왜그랬을까...
기억에 나는 걸 조금 적어보자면
오전에 엘에이 한인타운 출발이었는데 첫 행선지는 라스베가스였어. 라스베가스에 캠핑카 주차장이 따로 있더라고!! 싱기싱기. 엘에이에서 라스베가스까지 가는 데에도 4시간 정도가 걸렸던 것 같은데 매우매우 긴 거리였지만 너무 설레서 창밖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었던 거 같닼ㅋㅋㅋㅋㅋㅋ첫날밤은 라스베가스의 밤풍경 구경... 난생 처음 카지노 구경도 했어. 하진 않았곸ㅋㅋㅋㅋ 잃는 건 무서웠어...ㅋㅋㅋ 밖에서 하는 무료 쇼도 있었는데 화산쇼, 분수쇼 등등 재밌는 거 많았어.
코스프레나 버스킹도 많이 있었는데 괜히 빤히 쳐다 봤다가는 돈을 뜯긴다는 말에 엄청 힐끔힐끔 봄ㅋㅋㅋㅋㅋㅋㅋ
둘째날부터 내가 후기1에 올려놓은 곳들을 하나하나 갔는데, 정말 머리 속에서는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저걸로 봐주라...ㅎ...
캠핑카는 좁은듯 넓은듯햌ㅋㅋㅋㅋㅋ외형은 일반 고속버스 정도의 크기인데 안에는 최대9명까지도 잘 수 있는 침구들이 있어. 이게 주차중에는 무슨 트랜스포머처럼 공간이 넓어져서 생활하기엔 아주 편함. 근데 이게 운행중에는 침대며 소파며 꽉꽉 들이차게 되어서 좀 좁다 싶은데, 어차피 운행중엔 앉거나 눕거나여서 크게 불편한 건 없었어!! 아주 큰 장점!! 아주아주 넓은 땅덩어리 미국이기 때문에 기본 이동시간이 2~3시간 길게는 4시간 이렇게 되는데, 침대에서 누워서 갈 수 있어. 멀미도 생각보다 안하고 아주아주 좋아.
짐은 캐리어를 들고 갔는데 캐리어의 짐을 모두 빼서 캠핑카 내부에 넣어 놨어. 그리고 캐리어는 화물칸으로. 처음엔 캐리어를 뺏다 넣었다 할 수 있는 줄 알고 조금만 뺏다가 그런게 아니라는 걸 알고 그냥 캐리어를 비움ㅋㅋㅋㅋㅋㅋㅋ 서로가 귀찮앜ㅋㅋㅋㅋㅋ 화물칸을 열려면 캡틴한테 부탁해야하는데 캡틴은 그런 것 외에도 챙길게 너무 많거든.... 내부에도 짐 넣을 공간이 부족하진 않았어.
밤에는 캠핑의 즐거움 캠프파이어!! 바베큐!!!!! 밤마다 했어진짴ㅋㅋㅋㅋ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겨울에 갔어서 너무너무 추운게 단점... 먹다가 너무 추워서 고기 구운거 캠핑카 안에 들고 와서 먹기도 하고 그랬당.
난생처음 은하수도 봤는데, 은하수는 카메라에 안 담기더라... 아쉬웠어ㅜㅜ 진짜 너무너무 예뻤어...
샤워나 이런건 베이스 캠프 캠핑장의 샤워장에서 해결. 캠핑카에도 샤워실이 있긴하지만 온수가 안나온다 했던가... 무슨 이유로 캠핑카 안의 샤워실 사용은 안함.. 캠핑카 내부에 화장실도 있지만 그것도 잘 사용안함.. 정말 비상시에만 썼엌ㅋㅋㅋㅋㅋ
캠핑의 기본은 서로 간의 배려 아니겠어??
캠핑을 이끌어 주셨던 캡틴과 같이 다녔던 분들 다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정말 재밌게 다녀왔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ㅎㅎ
뭔가 글로 마무리 하려니 아쉽네. 캠핑카 위주로 사진 몇 개 올리고 이만 사라질게ㅎㅎㅎ
와 나도 듣긴 들었는데 어떤 캠핑카인지는 처음봐! 거의 이런 캠핑카를 타는거니? 침대공간이 멋지다..저 정도면 나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후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