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너 읽었어
이게 1부, 2부로 나눠져 있는데 1부는 진짜 간 쫄리더라, 무섭기도 무섭고 ㅠㅠ
수고 뭐라해야하지 은둔형 외톨이라 밖에는 거의 안 나가고 집 안에서 게임 BJ하는데
사건에 휘말리게 돼.
술이 떡이 돼서 밖에 나가서 다친(?) 공을 줏어 오는데 그 기억은 전혀 없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 집안이 피칠갑 되어 있고 침대에 죽은(?) 사람이 누워 있어서 기함하다 기절함!
일어나 보니 그 죽은 사람이 움직이고 ㄷㄷㄷ
그런데 그 죽은 사람이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이 없어
둘이서 사건을 추적해서 풀어 나가는 얘기인데 짐작하겠지만 공이 인간+인외존재야
1부의 사건은 연쇄 살인 얘기이고,
2부의 사건은 오래전 미해결 사건이 현재의 사건과 이어지면서 다시 드러나게 되는 얘기야
1부는 밤에 봤는데 진짜 무섭더라,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생각나서 ㅠㅠㅠㅠ
사건물이라서 L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나는 조화가 잘 됐다고 생각했어
수가 자신의 껍질을 깨고 공의 곁에서 조금씩 성장하는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지만 계속 발전하는 것도 좋았어
민폐수면 어쩌나 했는데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대한 용기를 내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게
좋았어 ㅠㅠ 나중에 공이 기억을 찾고 나서 보니 직업이 검사였는데 그것도 멋졌어~
난 공 직업이 검사인게 왜 이렇게 섹시한지 모르겠다 ㅠㅠㅠㅠ
묻어서 섹시한 검사 공이 나오는 소설 있으면 추천해 주라!!!!!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