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깨알같은 얘기지만

우리 엄마가 어렸을 때 엄청 큰 통에

삶은 계란, 삶은 감자, 옥수수 통조림, 참치(데쳐도 되고 안 넣어도 됨). 후추, 소금, 설탕, 마요네즈

이렇게 대량으로 연성해서 냉장고에 두면

내가 빵 한장에 딸기잼 바르고 만들어놓은 속 얹은 다음에 접어서 먹곤 했거든.

속을 엄청 많이씩 넣어서 하나만 먹으면 배불러.

양배추나 크래미는 넣어본 적 없어.

근데 최근에도 바쁘니까 내가 직접 대량으로 만들어두니까 시간 절약에 짱이야.

통밀빵 + 감자 + 참치 + 계란 조합이니까 탄수+단백도 조금 맞는 것 같고.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그냥 혹시 바쁜 톨이 있으면 이렇게 대량으로 만들어놓으면 괜찮다구~


그럼 요토물총~(요리방 토리는 물러가옵니다 총총총 이란 뜻)

  • tory_1 2018.08.19 16:47
    오 아이디어좋다!!
  • W 2018.08.19 17:11

    우리 엄마 아이디어인데 부모님 또래에 주로 먹던 건가봐! 질리는 맛이 아니라서 대량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거얌~

  • tory_2 2018.08.19 16:55
    머야 찐톨 내 혈육이니...? 딸기쨈빼고 존똑 ㅋㅋㅋㅋㅋ
  • W 2018.08.19 17:12

    ㅋㅋㅋㅋㅋ잼 발라먹으면 진짜 맛있어!

  • tory_4 2018.08.19 17:11

    나도 비슷하게 엄마가 냉장고에 감자계란샐러드처럼 해놓으면 식빵에 퍽퍽 올려서 먹고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 W 2018.08.19 17:12

    추억의 음식인가봐!!

  • tory_5 2018.08.19 17:18
    우아아 대량으로 만들어놓음 쫀좋이겠다!!!!!<br />

    근데 냉장보관해도 얼마나 가려나...? 혼자 살아서 너무 대량으로 만들면 계란이나 마요같은거때문에 다 못먹고 상해서 버릴거같아......ㅠ흑흐흑
  • W 2018.08.19 17:24

    우리 엄마 말로는 5일 정도? 생각보다 안 상하더라구

  • tory_6 2018.08.19 17:45
    오 5일정도 간다니 좋은걸 ! 장염 나으면 만들어서 퍼먹어야지ㅜㅠ
  • tory_7 2018.08.20 08:31

    헐 개부러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tory_8 2018.08.20 11:06

    오호 내 도시락메뉴로 정했다!!!! 고마워 토리야 맛있게 해먹을게!!

  • tory_9 2018.08.20 12: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03 16:49:37)
  • tory_10 2018.08.20 20:10

    여기 내 숨겨진 혈육들 왜이렇게 많아....? 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이거 자주 해줬어! 엄청 추억이당 ㅋㅋㅋㅋ 딸기쨈이랑 환상궁합이지

  • tory_11 2018.08.20 21:45

    너네어머니 혹시 이일화님이셔...? 부럽다 울엄만 냉장고에 남은음식있는거 극혐하던분이라 뭘 만들어도 손톱만큼 만드셨는데...ㅠㅠ

  • tory_12 2018.08.21 10:39
    왠지 그당시 아침
    프로 같은데에 소개되서 핫한 레시피 아니었을까...?
    울엄마 생일때 수지돈가스이 도넛츠도 다 튀겨주던 장인이었는데 요새는 밥만 앉히신다 ㅎㅎㅎ 다키웠지뭐...ㅋ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18.08.23 08: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09:02:25)
  • tory_14 2022.05.16 09:01

    만들어봐야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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