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딸기잼을 샌드위치에 넣어본 적이 없거든!
그래서 궁금해서 만들어봤어 ㅋㅋ
난 식빵 3장으로 만드는 줄 알았는데 4장이더라고?
처음 만드는 거니까 레시피를 따르기로 했지 ㅋ
삶은 달걀과 크래미(웬일로 집에 크래미가 있었다!) 마요네즈를 버무렸어.
후추를 넣을 수도 있었지만 원 레시피를 고집했다 ㅋ
아 근데 원래는 양배추와 색감을 위한 약간의 당근인데
집에 적채가 있길래 당근은 생략.
토리들 적채 씻은 물 본적 있니...?
식빵 4장을 준비해서 첫 장에는 달걀크래미마요를 착착 바르고-
아 근데 우유식빵 같은 거 말고 좀 단단한 식빵 쓰랬는데 제과점에 우유식빵밖에 없어서 이거 삼.
뭐야 레시피 지킨다면서 결국 내맘대로였네 ㅠ
식빵 가장자리도 안 자름(가장자리 좋아함)
그리고 양배추도 넉넉하게 올리고
대망의 딸기잼 개봉!
덤으로 전에 받은 거야 ㅋ 냉장고에 온갖 살구잼이니 파파야잼이니 트리플베리잼이니 이런 것만 넘쳐나서ㅠ_ㅠ
샌드위치 핑계로 드디어 딸기잼 개봉.
찹찹 바르고
합체!
하니까 너무 어마어마하잖아 ㅋㅋㅋ
가정시간에 배운 대로 도마로 누르고
먹어봤는데 상상한 바로 그맛...
근데 빵이 엄청나게 많아서 배 터질 것 같더라 ㅋㅋ
그리고 딸기잼이 들어가니까 확실히 쵸크쵸크해.
남은 재료로 하나 더 만들어서 이건 냉장고에 뒀다가 담날 먹었어.
냉장고에 뒀다 먹어도 좋더라!
집에 양배추 많으니까 양배추 듬뿍 넣고 누마상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어야지~
그나저나 평소엔 늘 식빵 두 장으로 만드니까 식빵이 팍팍 줄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