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uiyeoung/status/1041706127082192901?s=19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즘의 아이콘으로 온갖 (일부) 남성들에게 공격당할 때 마다 느끼는거야
개인적으로 책덮으면서 '와 그래도 되게 온건하게 쓰셨네...' 라고 생각했는데, (일부) 남성 네티즌들의 반응에 멍할 뿐이야ㅎㅎ...
안 읽어봐서 그런걸까???
82년생 김지영의 일상속에 스며있는 부당함과 위협들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햇어.
그리고 특히 남편은 김지영씨에게 잘해주려고 정말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한계가 있는 부분도 되게 좋았거든.
여기서 진짜 부정적으로 그려진 남성은 진성 범죄자 뿐이였던거같은데... 스토커놈같은 거 ㅋㅋ...
안읽어봐서 그렇다기엔 내가 종종들리는 50-60대 남성 블로거분이있는데, 책다 읽고서는 여자들만 힘들다고 징징댄다 이런투로 리뷰해놧어서 약간 충격먹긴했어...
읽고 진짜 충격먹을건 이갈리아의 딸들 같은 거라구 생각하는데 , 82년생 김지영은 한국사회의 생활에 밀접해서 그런걸까
내가 항상 드는 생각을 간단하게 정리못했었는데, 딱 저 트윗이 내 생각이라서 공유해본다 ㅠㅠ
왜 남자들은 이책만보면 아무도 안물어본 자기소개를 하는건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