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제목 넘나 당연한 말...
애초에 모델들은 시기로 나누잖아, 당연히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 톨들 이야기도 들어보고싶어!
최근 (2000년 후반, 2010년대 부터~) 모델들 이야기야!

혹시 더 적절한 제목있으면 바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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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클로스도 진짜 멋있고 180후반대 키에 하이패션 최적화 몸매잖아, 근데 칼리가 지금 나왔다면 이정도로 성공 못했을 거 같음.

일단 미국 출신 + 안나 윈투어가 밀어줬고 라이벌은 없었고, 금수저들이 우르르 나오기이고 하고. (카라 델러빈이랑은 차이가 좀 있으니까?)

이제 모델 겸 셀럽이지만 슈퍼 모델 취급받는 중이잖아.
실력에 비해 너무 투머치로 올라간 느낌?

나톨은 칼리를 테일러 스쿼드로 알았고 런웨이보고 포스있다고도 느꼈음, 다만 빅시는 잘 모르겠더라ㅜㅜ
셀럽으로써도 매력있는 것도 알겠고, 하이패션 탑이였던 것도 알겠는데... 음... 솔직히 모든게 얘를 도운 느낌?

이런 비유가 이상할진 모르겠지만 라라랜드로 오스카받은 엠마 스톤? 같음.






내 기준으로 금수저 시기 잘 탄 케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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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벨라 하디드.
딱 켄달, 지지 활동할때 언니랑 끼워져서? 같이? 런웨이 다니다가 지금은 저 둘보다 하이패션 런웨이 많이 서는 거 보면 착잡함. 글고 올해의 모델 (독자 선정이였나?) 1위도 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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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애드와 아보아도.
얘는 진짜 매력 모르겠는데 영국 모델 어워즈에서 상도 받고 2017 올해의 모델이더라고? 이긴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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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아 세레티라는 모델.
이 모델이 2010년 초반즈음 데뷔했다면 얘가 탑일 것 같아....


만일 카이아랑 비토리아랑 데뷔가 빨랐다면 지금 모델 판도는 완전 다를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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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금수저 혜택 갑은 카라라고 생각함.
금수저 시대 스타트로 데뷔해서, 지금에는 엄청 올려치기 당하는 듯. 켄달, 지지, 벨라랑 주로 비교되는데,
댓글이 다 카라가 제일 낫다, 카라는 진짜 모델이였다등등...

작은 키에 산책 나온 워킹, 그 화보 실력으로 마치 카라가 금수저 아니였어도 성공했을 거란 건 진짜 아니야.
지금은 가수, 배우로 재능 넓혀서 활동 중이라 모델 시절이 덜 나오니까 그런 탓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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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카이아는 좀 늦게 나와서 이득을 덜 본거 같아.
(켄달 제너, 지지 하디드와 비교해서)
물론 얘도 엄마빨로 데뷔는 비교적 화려하게 함.

만일 카이아가 나이가 좀 있어서 카라 나올 즈음 나왔으면, 어설픈 금수저들 못 나왔을 거 같아. 얘는 피지컬도 되고 고전 워킹 (물론 엄마 덕에 할수있는 거), 키도 계속 크고 있으니깐.








이외에 앤워 하디드는 시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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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나들 명성에 묻어가기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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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앤워랑 같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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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프레슬리 거버가 나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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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토리아 세레티가 아무리 잘나간다 한들, 모델 수입 랭킹에는 발도 못들인다는 것...
하필 쩌는 재능에 저 피지컬로 지금 나와서....



수입 랭킹 A 리스트 (칼리 클로스, 아드리아나 리마, 지젤 번천등) 바로 밑 등급에 있는 모델들은

조지아 매이 재거 (믹 재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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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델러빈, 지지 하디드고
이 밑 단계는 벨라 하디드, 헤일리 볼드윈.


알다시피 켄달은 돈 잘 벌잖아. 저번에 지젤 번천보다 돈 많이 번단 글 본 적있음. 
셀럽급이 된 모델들은 순전히 모델 활동 수입은 아니겠지만




음 쓰다보니까 글이 어지러워졌네
혹시 톨들 의견/생각도 알 수 있을까?
무조건적인 비난/싸움을 위한 글은 아니야ㅠㅠ

  • tory_1 2018.09.18 21:14

    카라 워킹 너무 웃겨서 계속 보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

  • tory_2 2018.09.18 21: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30 05:20:08)
  • tory_3 2018.09.18 21:36
    난 카이아가 시대 잘 탄듯
    진짜 양심없는 금수저모델 범람하던 시기에 나와서 그나마 모델딸 노릇은 하고있으니.... 덕분에 올려치기되고
  • W 2018.09.18 22:59
    아 맞다, 글쿠나... 그나마 카이아가 올려치기 중이였지ㅜㅜ
  • tory_4 2018.09.18 21:38

    좋은 글 잘봤어!

    근데 나는 카이아랑 비토리아가 일찍 나왔다고 해서 금수저판 안됬을거라고는 생각 안돼

    어차피 켄달은 모델 데뷔 했을꺼고 켄달이 데뷔함으로 인해서 아예 모델 판이 바뀐거라고 생각함

    금수저시대 시작은 카라지만 사실 켄달이 그냥 다 뒤집어 엎었다고 봐서... 켄달이 진짜 어마어마함

    그리고 비토리아는 시대 잘못타고 난거 맞고 이전에 나왔으면 훨씬 잘나갔을꺼지만 카이아는.... 오히려 시대 잘탔지

    워낙 기본도 못하는 금수저들이 많아서 금수저 중에 그나마 낫다는 걸로 고평가 받는거지 엄마 빽 없었으면 글쎄...

  • W 2018.09.18 23:01
    4톨말 보니까 진짜 켄달이 기점이긴 하네. 나톨은 카라 데뷔를 기점으로 보다보니까 단순히 카라가 좀 더 나은 프로모션이였다면? 정도로 접근했던듯. 고마워!
  • tory_5 2018.09.18 21:48

    칼리 데뷔 초 생각하면 진짜...칼리가 넥스트 슈퍼모델or마지막 슈퍼모델 이런 얘기 듣는거 너무 놀라움.

    개인적으로는 조지아 메이 재거가 진짜 혜택 많이 본듯. 키 170인가 그런데 (170 안된다는 얘기도 있었음) 웬만한 런웨이는 다 섰고, 그렇다고 다른 금수저들처럼 심하게 욕먹은 것도 아니고. 물론 다른 금수저들만큼 유명세?는 없지만...그리고 얘는 런던올림픽 폐막식 때 런웨이도 했잖아ㅋㅋㅋ그 때 같이 섰던 모델들이 나오미 캠벨, 케이트 모스, 스텔라 테넌트, 릴리 콜, 데이비드 간디, 조단 던 등등...

  • W 2018.09.18 23:03
    22 칼리 데뷔 초는 진짜 아니였는데, 지금은 지젤 번천 뒤를 잇는다는 둥 그런 말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 조지아 메이 재거는 심지어 수익도 좋은 거 같아. 켄달같은 애들보다 덜 부각되서 그렇지 할거 다 함.
  • tory_6 2018.09.18 22: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05 15:22:32)
  • W 2018.09.18 23:24
    22 젤 슬프고 짜증나는게 금수저들 뒤로 워킹하는 진짜 마른 모델들이 보이는거...
  • tory_7 2018.09.18 22:02
    카라 움짤 존나 웃기네
  • tory_8 2018.09.18 22:18
    카라는 워킹지적한사람이 아무도 없나봄 주변에
  • tory_9 2018.09.18 22:20

    크흡.. 헐방에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내 맘같은 글을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나 톨은 90년대 슈퍼모델들 덕질을 시작으로 모델 입덕했는데 그때부터 00년대 동안 모델들 열풍때까진 정말 덕질하기 너무 행복했었어. 

    외적으로도 완벽한데 실력마저 갖춘 인재들이 넘쳐났으니까.

    게다가 나만 이렇게 느낀 게 아니다보니 실제로 저때가 대중적으로 하이패션 모델들 인기 제일 폭발적으로 많았던 때라 어떤 패션 하우스던지 자기네 쇼에 세우기만 하면 홍보 대박 잘 되고 서로 윈윈 쩔었잖아.

    과거에도 도비마, 트위기같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모델들이 존재했지만 모델계 전체가 흥하면서 대중들한테 아이돌급 인기를 끈 건 90년대 슈퍼모델들 시대부터래. 그래서 모델 앞에 "슈퍼"가 붙게 된 거라더라.

    근데 1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모델계에 그런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줄만한 어린 모델이 더는 안 나와주니까

    이미 모델 효과로 인한 돈맛을 볼대로 본 패션계는 제대로 똥줄이 탔던 거지.

    그래서 미국 국적인 칼리 클로스를 안나 윈투어까지 나서서 작정하고 어거지로 2010년대를 대표하는 탑모델로 만들어 준 건데

    과거 안나 윈투어가 밀어줬던 인물들이 카르멘 카스같은 걸출한 모델이었던 걸 감안하면 진짜 숙연 그 자체...

    칼리 워킹은 데뷔초에 비하면 일취월장했지만 화보는 지금도 여전히 못 찍기 때문에(모델은 이미지가 절반 이상을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워킹보다도 화보 잘 찍는 게 제일 중요함)진짜 국적 아니었음 절대 탑 못 찍었어.

    딱히 라이벌이 없었다기보다 그냥 그 시기엔 칼리 포함 다 고만고만했고 꽤 오랫동안 미국 출신 톱 모델이 안 나오던 상황이라 미국 패션계에서 여기에 대한 울분이 좀 있었는데 운빨 대박이었던 거지

    그래서 나 또한 찐톨이랑 똑같이 늘 드는 생각이 비토리아랑 카이아가 조금만 더 빨리 태어나서 칼리랑 비슷한 시기에라도 데뷔했더라면 지금 모델 판도가 엄청나게 바뀌었을 거라 생각해.

    그럼 칼리가 톱이 되는 일 없이 다시 한번 대중적으로 인기 끌 톱 모델들이 생기니 패션 하우스들이 굳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금수저들을 모델로 쓸 필요가 없었겠지

    카이아의 경우 마냥 금수저로 묶기 뭐한 게 어릴 때부터 엄마랑 종종 화보 찍거나 하면 포토제닉해보였는데 체형도 타고나길 말랐고 비율도 모델하기 딱이라 얘 원래 어릴 때부터 쟨 엄마 뒤 이어서 모델되겠다고 하던 사람들 존많문이었어.

    그래서 얜 그냥 나이가 어느 정도 될 때까지 기다린 건데 먼저 데뷔한 조건미달, 자격미달 금수저들 때문에 같이 싸잡혀서 욕먹는 게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해.

    무엇보다 대놓고 금수저 극혐하고 절대 안 쓰던 프라다가 카이아만 쇼에 세운 것만 봐도 얘는 일반 모델 기준으로 봐도 괜찮단 반증이지.

    게다가 엄마가 좀 대단했어야지, 얘 엄마를 아는 사람들은 그 향수에 젖고 싶어서라도 얘 나오는 쇼들 관심가질테니까 모델로써 조건도 괜찮은 애가 자동으로 딸려오는 화제성, 스타성 다 갖췄으니 완전 톱은 못 찍더라도 그 시기를 같이 이끌 인재로 완전 딱이잖아.

    그리고 비토리아는 한창 걸출한 모델들 많이 나왔던 00년대에 활동했어도 탑 5에 무난히 들었을 거라고 생각해.

    그 정도로 지금 어린 모델들 중에 외모, 화보, 워킹, 끼 모든 게 독보적인 인물인데 금수저들 유명세에 밀려서 지금 모델 순위 1위임에도 불구하고 하디드 자매들, 켄달 제너의 인지도에 다 묻혀서 지금 톱모델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다 쟤네 이름 말하는 게 현실.....ㅠㅠ

    특히 우리나라에선 똑같이 실력 존못에 직업의식 1도 없는 노양심인데도 카라랑 지지는 생긴 게 호감형인 편이라 쟤네는 그래도 모델답다고 올려치는 경우가 유독 많은 것 같아서 난 솔직히 그런 의견들 볼때마다 진짜 아니꼽더라.

  • W 2018.09.18 23:11
    헉 나랑 같은 맴인데 논리적이다.. 글이 쏙쏙 들어와!
    카르멘 카스 이야기에 소름돋음ㅋㅋㅋㅋㅋㅋㅋ 안나 윈투어가 칼리 밀어주는 거 보고 카르멘 떠올랐었거든.
    난 카이아 어린 시절? 카이아 예전 화보들을 많이 못보고 최근에야 봤는데 진짜 다른 애들이랑 비교하면 넘사긴 한 것 같아, 최소한 런웨이 사진을 보고 어색하다고 안느껴졌거든....
    글고 후반 부분 금수저 유명세 ㄹㅇ 공감ㅜㅜㅠㅠ 슈퍼모델 글에 켄달있는 거 보고 진짜 기분 묘하더라. 아무리 다른 모델들이 나오고 비토리아같이 유난히 뜨는 애들이 나와도 켄달 제너 인지도에 비하면 암전이더라ㅠㅠ 오히려 금수저들 친구로 뜨는게 더 빠를정도ㅜㅠㅠ
  • tory_9 2018.09.18 23:42
    @W

    ㅇㅇ 모델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비토리아 인지도 그나마 좀 올라간 계기가 요새 카이아랑 둘이 사귀는 거냔 의혹때문이란 거 진짜 웃픔...ㅠㅠ

    그리고 켄달은 원래 비호감 이미지도 강하고 워킹이 보통 빻은 게 아니다 보니 켄달은 모델 일 잘 못한다는 인식 있는 사람들도 꽤 있는 반면 만만찮게 모든 게 다 구린데도 올려치기 제일 심각한 건 지지 하디드라고 생각해.

    모델 순위도 말도 안되게 금수저들 중 제일 높은데다 모델 잘 모르는 사람들이 지지는 크게 이상하다고 못 느끼고 톱 모델로 인정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복장터진다..

  • tory_10 2018.09.18 22:25
    칼리 데뷔 초 때 욕 엄청했었는데... 실력 요새 금수저수준인데 푸쉬 엄청받길래....금방 사라질줄 알았는데 엄청 늘어서 인뎡할수밖에 없어짐
    근데 요새 금수저들은 화보도 많이 찍고 런웨이도 꼬박꼬박 스던데 왜 전혀 안느는지 이상함ㅋㅋㅋ
    금수저모델은 옛날부터 쟤네보다 더 대단한 집안 모델들도 실력 좋았는데 정말 부끄럽지도 않나봐
  • W 2018.09.18 23:14
    칼리 데뷔 초는 진짜 키큰 금수저였던거 같다, 궁예지만 그만큼 모델 일이 가벼운 거 아닐까? 다른 모델들은 일하기위해 노력해야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금수저는 그게 아니잖아. 그냥 런웨이 걷고, 화보 찍고 해도 별 문제 없으니깐?
  • tory_11 2018.09.18 22:53
    칼리 데뷔초때 욕 엄청 먹었었음 표정 맨날 똑같고 포즈 구리고 워킹도 이상하다고..지금은 칼리의 시그니처 워킹이 되었지만 그러다가 칼리 전환점이 된게 마이젤이 찍어준 12월호 이탈리아 보그 생각함 정말 포토제닉했음 그 이후로 많이 늘어서 자리잡고 승승장구 했지만 그만큼 또 슈퍼모델 이미지가 엄청 빨리 빠져나갔다고 생각함
    비토리아는 진짜 너무 시기가 너무 아쉬워 페이스도 분위기도 슈퍼모델 느낌이 있는데... 카이아도 고전적인 페이스에 프로포션도 좋지만 화보를 못찍는편이라고 생각함 다른 금수저들에 비해 잘 하긴 하지만 또 올려치기도 심하다고 생각해
  • W 2018.09.18 23:20
    칼리 시그니처 워킹ㅋㅋㅋㅋㅋㅋ 첨엔 진짜 읭스러웠는데 이젠 적응한 거 같아... 톨이 말한 사진 뭔진 알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다, 찾아봐야겠엉
    비토리아는 좀 더 올라가야 될 것 같아ㅜㅜ 나톨도 시기 때문에ㅜㅜ 하필 금수저 판에 등장하다니... 처음 본 카이아 화보가 샤넬이였는데, 그건 진짜 어색해보이더라. 글고 카이아는 고전적이긴 한데 페이스에서 어린티가 난다고 해야되나? 앞으로 더 기대됨. 몇년 후면은 올려치기해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 tory_13 2018.09.18 23:22
    카라 저워킹은 진짜 ,,,하 술취한사람같다
  • tory_14 2018.09.18 23: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09 14:32:45)
  • tory_15 2018.09.18 23:43

    칼리 클로스는 미국에서 대놓고 푸쉬푸쉬 뿜뿜한 효과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밀어줄만 하기도 했다고 봐....

    그리고 애초에 미국은 원래 늘 탑으로 올라오는 자국 모델을 열심히 밀거든ㅋㅋㅋㅋ


    칼리 이전에 미국에서 캐서린 맥닐 슈퍼모델로 띄우려고 난리쳤던거 생각하면....(숙연...)


    그리고 저때 베이비페이스 유행 지나간 이후 개성파들이 휩쓴 이후, 반작용이었던건지

    무심한듯 시크함을 넘어서 단조롭기 그지없는..... 누가누군지 모르겠는 밋밋한 얼굴의 모델들이 유행탔었잖아ㅋㅋㅋㅋ


    그때 탑이었던 애들 아직도 나 기억 잘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가 라이징~탑으로 치고 나오던 시절 모델이었던 애들이 수비 코포넨 / 이리나 쿨리코바 / 시리 톨레로드 / 토니 가른 / 데니사 드블라코바 막 이런 애들이었으니ㅋㅋㅋㅋㅋㅋㅋ


    카시아 스트러스가 저 부류(?)에서 가장 대박쳐서 그나마 혼자 좀 살아남았고, 나머지 애들은 저 전세대에 잘나가던 애들이 계속 장악했었지ㅋㅋㅋㅋㅋㅋㅋ (나타샤, 라켈, 라라, 안야, 사샤 등등등)


    그런 상황이었으니 오히려 칼리를 대놓고 미국에서 밀었던게 더 먹혔을수도 있어.. 몇시즌 활동해도 누가누군지 모르던 시절에 칼리 클로스라는 모델 자체를 주목해주면서 각인효과가 있었지.


    본인도 욕먹던 워킹도 이젠 잘하는 모델로도 언급될정도로 연습해올정도로 의지가 있기도 했고 ㅋㅋㅋㅋ

  • W 2018.09.19 00:13
    아 이런 뒷 얘기를 자세히 몰랐었음ㅜㅜ 막상 다른 모델들 이름보니까 칼리가 좀 뜰만 했던거 같기도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칼리는 시간가면 갈수록 늘긴 하더라. 톨말대로 연습해오는 거 같음
  • tory_16 2018.09.18 23:43
    비토리아 지금 탑맞아 ㅋㅋㅋ 올해 랭킹 1위먹을걸..? 애드와는 말그대로 시기 잘탄 특수성...이고.. 솔직히 런웨이에서 보면 존나웃김 애드와가 벨라보다 더심해
  • W 2018.09.19 00:11
    비토리아 탑인건 거의 공식이고 내 말은 지금으로는 켄달 지지 이런 애들이 불리는 수준의 탑?이고 2010년대면 지금은 칼리 클로스랑 동급이거나 더 탑일 수도 있다는 말이였어ㅜㅜ 애드와는 진짜 잠깐 멈춰서 다시 봄..
  • tory_16 2018.09.19 00:52
    @W 아.. 맞아 그건 공감ㅠ 근데 요즘 시대 자체가 하이패션만 열심히 해서는 예전처럼 아이콘이 되긴 힘든것같긴해.ㅠ SNS로 엄청 화제되거나, 탑오브탑급 셀럽들 여친이거나 그런거 아니면 모델쪽도 관심 가지는 사람만 가지니까.. 빅시 모델들도 마찬가지로 화제성 예전만 못하고.. 아무래도 금수저들이 화제성 다 잡어먹어서 그렇겠지.. 비토리아 캠페인도 엄청찍고 뷰티나 향수같은 돈줄 잡고 있어서 돈은 많이 벌텐데 이정도 커리어에 예전모델들만큼 어마어마하게 셀럽화되고 그런건 확실히 없는 느낌은 맞아ㅠ
  • tory_15 2018.09.18 23:51

    암튼 모델은 패션이 그렇듯 유행이 있기 때문에....

    시기를 잘 타고 나는것도 사실 그 모델의 복?이라고 해야하나 운대가 맞아야하는거 같아.


    베이비페이스가 유행이던 시절에 지젤번천이 모델로 데뷔할 나이었다고 생각해보면, 과연 지젤이 그만큼 인기를 얻었을까?

    반면 한창 브라질리언 모델들이 세계를 조지던 시절에 젬마 워드가 데뷔했다고 생각해봐.

    (물론 저 둘은 둘의 데뷔로 브라질리언과 베이비페이스라는 유행 자체를 만들어내긴....했지만.......쑻......)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나 케이트 모스처럼 큰 유행의 흐름 속에서도 이질적으로 혼자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모델 역사상에서도 희귀한 케이스이니 저 둘이 슈퍼모델 대우를 받는거고ㅋㅋㅋㅋ


    레전드급 슈퍼모델들로 언급되는 모델들이 아닌 이상, 탑모델들은 어느정도 시대를 잘 타고난건 다들 있다고 생각해ㅋㅋ

  • W 2018.09.19 00:07
    오 비유 쏙쏙 들어온다 고마워!
    톨말대로 시대를 타는게 중요하긴 한 듯. 요 2년? 정도는 금수저 아니곤 누가 나와도 힘들거같다ㅜㅜ
  • tory_17 2018.09.19 00:51

    저중에서 비토리아가 젤 나은 건 잘 알 것 같음 진짜 금수저들 개극혐이야..

  • tory_18 2018.09.19 01:51
    카라 시발ㅋㅋㅋㅋㅋㅋ 기억 미화 된거였군...존나 심각했구나
    비토리아 이미 탑이지만 금수저들땜에 더 못 올라가는것 같아서 진짜 아쉽 ㅠㅠ
  • tory_19 2018.09.19 10:33

    카라 벨라 ㅅㅂ ㅋㅋㅋㅋㅋㅋ

    어떤 모델이든 시기에 잘 맞게 그 유행인 얼굴과 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금수저 모델들은 정말 극혐이다

    난 진짜 지젤 번천 캐롤리나 쿠르코바 이 시기 모델들이 너무 좋아 ㅠㅠ 이 때의 워킹, 아우라, 이런 것들은 이제 다시 보기 힘드려나

  • tory_20 2018.09.19 11:08

    역시 인생은 타이밍

  • tory_21 2018.09.19 11:21

    지금이 모델 암흑기 수준임

  • tory_22 2018.09.19 12:36
    카라는 금수저 아니었어도 얼굴이랑 특유 분위기때문에 실력 상관없이 ‘인기는’ 있었을 것 같단 얘기는 들어봤어도 카라는 진짜 모델이었다는 반응도 있었어..?
  • W 2018.09.19 12:53
    켄달, 하디드 둘 비교글 볼때 가끔 달렸고 유튭에선 REAL MODEL이라고 올려치는 댓글도 개많이봄
  • tory_23 2018.09.19 12:58

    카라 금수저였구나.. 어쩐지 쟤는 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여기저기 다 나오고 각종 명품 화보 꿰차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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