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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
이 글쪘던 토리야..
TㅂT........
오늘 또 들렸어...
오늘은 말을 걸진 않았지만.......
ㅠㅠㅠ더 의아해서(?) 글쪄보려 왔어...
오늘 동생이랑 나랑 둘만 집에 있었어
냉장고 정리를 엄마가 오시기 전에 해야했던 상황인데
버려야될 반찬통만 밖에 꺼내놓은채 둘다 노곤노곤하게 잠이 오길래
한숨만 잤다가 하기로 하고
나는 거실에서 동생은 동생방으로 들어가서 낮잠을 잤어
근데 잠을 자고 있는데 엄마가 오신거야
현관문 열리는 소리는 못들은것같은데
난 거실에서 자고있는데 인기척이 느껴지는거야
음... 글쎄 내가 어떻게 느낀건진 모르겠지만
부엌쪽에 우리가 반찬통 빼놓은 쪽에 엄마가 서계셨다는게 느껴지더라구
그래서 잠결에
아... 잔소리듣겠다.. 뭐라 말씀하시면 그때 동생깨워서 치워야지...
하고 그냥 계속 잤는데
그냥 조용히 안방으로 들어가시더라구
그래서 속으론 아싸- 라고 외쳤었어ㅋㅋㅋ
더 잘수있었으니까
옷 갈아입시고 쉬셨는지 잠시 조용- 하더니
조금 이따 피아노를 치시면서 성가를 부르시더라고 (우리가족은 천주교얌. 그래서인지 이부분이 제일 이상함
나는 성가도 좋아하고 엄마 피아노치시는거도 익숙해서
그냥 잠결에 창문에서 바람도불고 피아노소리도 들리고 좋더라구
그리고 반주소리가 몇곡 들리더니 멈춤
엄마도 주무시는지 더이상은 소리가 안들리더라구
시간이 좀 흘렀을까
동생이 자다 깨서 방에서 나와 거실로 오더니
나한테
언니, 엄마 집에왔어?
하는거야? 그래서 어 아까 오시진않았어? 했는데
아, 그럼 오셨다 다시 나가셨나보다. 지금 안계셔
라고 하는거야
동생도 엄마 피아노소리 들었는데 다시 나가신거같다고
근데 왜 말도 없이 나가셨지 하면서 이상하다- 하고있었음
그리고
엄마가 돌아오시고나서
우린 소름이.............
엄마는 왔다 간적이 없대 ㅠㅠ.............
아침에 나가셨다 지금 돌아오신거래...........
ㅠㅠㅠㅠㅠ첫번째 일이야 내가 착각했다 치더라도
이건 동생까지 같이 들었다고하니까
진짜 쪼끔 소름끼치더랑 ㅠㅠ...
근데 분명 성가를 불렀는데..
피아노 반주치며 성가를 부르는 귀신이라니(?)ㅠㅠㅠ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좋겠더라 ㅠㅠ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