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일이야
압구정 현백쪽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고있는데, 숏커트에 마른 여자가 나를 계속 뚫어져라 쳐다봄
검은색 정장을 입고있었고 다크도있고 말라서 좀 무서운 인상이었던듯... 보통 쳐다보다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돌리잖아? 근데 그 여자는 시선을 고정한채 나를 계~~속 쳐다봄...
난 좀 기분도 나쁘고 무서워서 몇번 흘끗흘끗 보다가 신호가 바뀌어서 그냥 얼른 횡단보도를 지나쳐 옴
나한테 뭐 안좋은게 보였던건지... 근데 그 뒤로 몇년동안 너무 힘들었다 집 풍비박산나고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옴
그 여자는 뭘봤던걸까, 아니면 내가 어떤 `것`을 본걸까
압구정 현백쪽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고있는데, 숏커트에 마른 여자가 나를 계속 뚫어져라 쳐다봄
검은색 정장을 입고있었고 다크도있고 말라서 좀 무서운 인상이었던듯... 보통 쳐다보다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돌리잖아? 근데 그 여자는 시선을 고정한채 나를 계~~속 쳐다봄...
난 좀 기분도 나쁘고 무서워서 몇번 흘끗흘끗 보다가 신호가 바뀌어서 그냥 얼른 횡단보도를 지나쳐 옴
나한테 뭐 안좋은게 보였던건지... 근데 그 뒤로 몇년동안 너무 힘들었다 집 풍비박산나고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옴
그 여자는 뭘봤던걸까, 아니면 내가 어떤 `것`을 본걸까
내 생각에 영감 있는 분이지 않았을까 싶은 게.. 귀신이면 토리랑 눈 마주치는 순간 뭔가 변화가 있었을 같아. 귀신 눈 마주치면 어쩌더라..이런 썰을 많이 들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