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트라우마가 남을만한 일이 있었어. 성범죄 관련이라 그거에 대해선 자세히 말 안할게... 그런데 그뒤로 갑자기 벌레를 이상할 정도로 무서워하게됨. 원래 벌레 싫어하긴 했는데 누가봐도 정상이 아닌 수준으로 심해졌어. 벌레 보면 울고 소리지르고 머리카락 잡아뜯고 피날 정도로 몸을 긁고... 한번 벌레 나오면 또 있을까봐 며칠을 잠도 못자고있다가 부시럭 소리만 나면 소스라치고...
근데 이게 내가 겪은 일이랑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남자를 무서워하는 것도 아니고 상관도 없는데 그냥 내가 이상한 건가?
근데 이게 내가 겪은 일이랑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남자를 무서워하는 것도 아니고 상관도 없는데 그냥 내가 이상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