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그림형제 이후로 되게 오랜만에 보는데 재밋다
처음에 앤이 하는 미숙하고 민망한 행동에ㅋㅋㅋㅋㅋㅋㅋ곰강성 수치를 느끼긴 했는데 앤이 점점 성장해 하는게 너무 대견해 나도 모르게 앤 조그만 더 힘내 이러고 있어ㅜㅜㅜ
나 이거 밥 먹을때마다 보는데 가끔 울컥울컥해서 밥 먹다 목 메여
특히 마릴라 배우분 연기를 너무 잘해서 앤을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눈빛으로 바라볼 때 제일 울컥하더라
원래 표현이 딱딱한 분이라 앤한테 좋은 일 생기면 뒤돌아서 뿌듯해 죽겠다는 듯이 웃는 것도...
그리고 앤이 사랑스러워서 허허 웃고 넘기고 어리광 받아주는 매튜아저씨도 너무 귀여우심 커스버트 가족 모두 행복했음 좋겠다
그리고 길버트 배우분 너무 잘 생겼더라 얘네 에피소드 더 보고 싶은데 시즌3 나왔으면 좋겠어 ㅜㅜㅜㅜ
시청률 집계해서 곧 시즌3 제작 할지 말지 결정한다던데ㅠㅠㅠㅠ됐음 좋겠어. 앤 정말 너무 좋아... 마을 사람들도 다 사랑스럽고 점점 발전해나가는(?) 것 같아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