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첫번째도 두번째도 없다는 느낌이거든
왜냐하면 후반, 애니 완결편 갈수록 카고메가 세컨드라고 느껴질만한 부분이 없고 오히려 오...?!하는 부분이 몇개 나오거든
키쿄우 '가장 사랑하던 여자' 대사때문에 카고메는 세컨드다 라는말이 정설로 굳고있지만
카고메한테도 이누야샤 피셜 '너는 나를 만나기 위해 태어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라는 대사가 나옴
이건 결국 이누야샤가 키쿄우와의 이별, 키쿄우의 죽음을 전부 받아들이고 긍정해야만 나올 수 있는 대사잖아
그리고 키쿄우 카고메 둘 있으면 이누야사가 언제나 키쿄우를 먼저한다 라고하지만
그건 키쿄우와는 만날 일이 적으니까, 키쿄우가 살아있는 자가 아닌것을 아니까, 과거의 죄책감 등 여러 마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거라 보고
키쿄우가 저주에 걸려서 카고메가 구하려고 활 찾으러 가는 에피소드에서도 이누야샤가 키쿄우 돌보다가 카고메 걱정되서 키쿄우 홀로 남겨두고 카고메 찾으러 가는것도 있었음
극초반에 이누야샤가 자신은 키쿄우를 따라가겠다 하는 에피도 있지만 그것도 위에 말한거랑 같은 마음+초반이라 키쿄우에 대한 마음이 좀 더 강했을때라 생각해
뭔가 키쿄우 카고메 이누야샤 이런 삼각구도로 있을때 높은 확률로 이누샤샤가 키쿄우를 먼저해서+'가장 사랑하던' 대사때문에 카고메 세컨드설이 정설로 굳어졌는데 솔직히 나는 절대 아닌것같음
장작위키에서부터 대놓고 오피셜이다 이렇게 써논것도 한몫 한다고 보고
결국 애니 완결편 시점에서는 첫번째도 두번째도 없다는 느낌이고
끝에 끝에가서 굳이 정하자면 카고메가 선택받은(???)거라 봐야되는게 아닐까 싶어
키쿄우가 죽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이누야샤가 카고메와의 만남을 운명으로 결론지은게 내안에서는 엄청 컸음